귀가 번쩍 관용어, 무릎을 탁! 국어왕 - 인물 일화로 보는 교과서 관용어 국어왕 시리즈 12
김현영 지음, 여기 그림 / 상상의집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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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일화로 보는 교과서 관용어

귀가 번쩍 관용어, 무릎을 탁! 국어왕


상상의 집 국어왕 시리즈 열 세번째 도서인
'귀가 번쩍 관용어, 무릎을 탁! 국어왕' 입니다.
  국어왕 시리즈는 교과와 관련된 속담, 고사성어,개념어휘 등을 다루며
초등학생들의 국어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요.
이번에는 교과서 관용어 편으로 역사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관용어를 익힐수 있지요.

관용어는 두 개 이상의 단어로 이루어져 관습적으로 쓰이면서
원래 뜻과는 다른 특정의미를 나타내도록 굳어진 것을 말해요.

한석봉은 명필이 되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글씨를 썼어요.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에서 왜적들에게 뜨거운 맛 을 보여 주었죠.
홍길동은 탐관오리를 골탕 먹여 백성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 주었어요.

이러한 관용 표현들을 제대로 알고 있으면 대화하거나 글을 쓸 때
적절히 응용하여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나타낼수가 있답니다.

초등 6학년인 딸이 얼마 전  국어시간에 관용어를 배웠어요.
다양한 관용표현을 알아오라는 과제가 있었는데 이번에 만나 본
'귀가 번쩍 관용어, 무릎을 탁! 국어왕'으로
완벽하게 과제를 해결하고 더 많은 관용어들도 알게 되었지요.

 

 

  우리가 잘 알고 많이 쓰는 교과서 관용어들이 이 책 한 권에 다 실려있음을
차례를 통해 확인할수 있어요.

가슴에 새기다.
간이 콩알만 해지다.
깨가 쏟아지다.
바가지를 씌우다.
파김치가 되다.

................................................

각각의 관용어들을 설화, 삼국유사, 일화,성서, 조선사,열국지, 탈무드,민담을
통한 인물들의 이야기로 재미있게 배워볼수가 있을거예요.

 

 

간이 콩알만 해지다.

- 몸시 두려워지거나 무서워지다.

삼국유사의 귀신도 벌벌 떠는 비형랑이라는 인물의 이야기로 관용어를 재미있게 설명해 주네요.
어떤 경우에 이런 관용어를 사용하는지 이야기를 읽으며 문장 중에서 찾아낼수가 있어요.
 

 

 

또한 일상 생활중에 관용어가 어떻게 쓰이는지도 예문을 통해 알수가 있지요.
책에 실려있는 여러 고전을 읽고 더욱 깊이 있는 지식도 얻으며
관용어들도 더욱 많이 알아볼수 있을거예요.

 

 

눈에 불을 켜다
- 몸시 욕심을 내거나 관심을 갖다

 

 

날개가 돋치다
- 인기가 있어 빠른 속도로 팔려 나가다

 

 

파김치가 되다
- 몹시 지처서 기운이 느른하게 되다.

차례에는 총 50가지의 이야기를 통한 관용어를 소개하고 있지만
 '고전 하나 더'로 또 다른 고전들까지 읽을수 있어 정말 유익하네요.

 

 

'교과서와 함께하는 신체 관용어' 부록을 통해  우리 몸의 명칭과 관용어를 한 눈에
살펴보며 다양한 관용어를 정리할수 있어요

어린이들이 책을 차근차근 읽어보며 어휘력을 기르고
이번 기회에 국어과목을 더욱 재미있게 배울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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