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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은 대담했다 - 시대를 앞선 비전으로 세상을 바꾼 위대한 여성들 ㅣ I LOVE 그림책
바시티 해리슨 지음,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6월
평점 :
시대를 앞선 비전으로
세상을 바꾼 위대한 여성들
언니들은 대담했다
눈을 살포시 감고 있는 다섯 언니들의 모습이 아주 인상적인 책 한 권을 만나보았어요.
보물창고 '언니들은 대담했다' 는 책 표지에 실린 ' 환경운동가 왕가리 마타이, 배우 헤디 라마, 음악가 시스터 로제타 사프,
마리 퀴리와 프리다 칼로' 를 비롯해 총 35 명의 위대한 여성들의 삶과 업적을 소개하고 있어요.
과거부터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미치는 여성들을 통해
그녀들이 어떤 노력을 기울여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성취하게 되었는지 살펴볼수 있답니다.
익숙한 이름의 언니도 있지만 처음 들어본 언니의 이름도 있는데요.
책을 읽으며 여러 분야에서 각자 최선을 다하는 여성들의 당당한 모습을 발견하게 될거예요
이 책은 각 인물의 일대기를 요약한 글과 초상화로 비전을 지닌
여성들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첫번째 여성은 천여 년 전에 살았던 교육 자선가 '파티마 알 피흐리' 입니다
그녀는 자신이 받은 유산으로
북아프리카에 가장 큰 사원을 지어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요.
사원 '알 카라윈' 은 세계 최초의 학위 수여 기관이자 미래 대학의 모델이 되었다고 해요. 미래를 내다본 파티마로 지금까지도 많은 학자들과 신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답니다.
외로운 어린시절을 보낸 '에디스 헤드' 는 천조각으로 인형들에게 옷을 차려 입혀
상상 속에서 화려한 삶을 꿈꾸었어요.
에디스는 연극 연기, 미술 수업을 들으며 디자인 안목을 꾸준히 키워나갑니다.
결국 자신의 재능을 증명하며 파라마운트의 수석 의상 디자이너가 되지요.
할리우드의 가장 뛰어난 디자이너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에디스는
함께 일하는 영화배우들과 의견을 나누며 배우 각자의 개성에 따른 의상을 만들었어요.
그레이스 켈리, 오드리 헵번, 헤디 라마가 입었던 옷들도 에디스의 작품이라고 해요.
고통을 예술로 쏟아부은 멕시코의 대표화가인 '프리다 칼로'.
버스 사고로 오랫동안 침대에 누워있었던 프리다는
자신의 고통, 슬픔, 어두움을 자화상으로 그려냈어요.
자신이 경험하고 느낀 모든 사실을 그림을 통해
표현한 프리다의 열정을 느낄수 있답니다.
언니들은 대담했다
권말에 실린 '또 다른 위대한 여성들' 로 더 많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을수 있어요
'언니들은 대담했다 ' 는 여성에 대한 편견, 개인적인 고통이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꿈을 이루어낸 위대한 여성들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감동과 깨달음을 전해줍니다.
시대를 앞선 대담한 비전으로 세상을 바꾼 위대한 여성들을 꼭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