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을 담은 그림 - 지친 당신의 마음속에 걸어놓다
채운 지음 / 청림출판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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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담은 그림


한장의 그림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보지만 그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본적이 있었을까? 단순히 눈에 보이는 부분에 대해 이쁘다, 아름답다, 어떻다에 대해서는 논하지만 그 그림으로 인해 파생되는 여러가지 생각들에 대해서는 말그대로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림을 보며 철학과 연관시킬수도 있고 철학을 그림으로 표현해볼수도 있는 것이 아닐까?
'철학을 담은 그림'처럼 말이다.


나의 마음이 우울할때, 삶이 피로 할때, 사랑하고 싶을때 찾을수 있는 그림... 그리고 그림에 대해 질문과 해답 그리고 사유...본문을 보면 앤드루 [와이어스 - 크리스티나의 세계]의 그림을 통해 인생의 목적에 대해 생각해볼수도 있다. 그림속에 보이는 언덕위의 집 그리고 쓰러져 집을 향해 시선을 두는 여인...마치 매일같이 일하면서 주말을 보는 생각하는 나의 마음과 같지 않을까? 멀리 떨어져 있지는 않지만 내 마음대로 어찌할수 없는...아니면 행복을 추구하지만 시간에 쫓기고 돈에 휘둘리며 떠나지 못하는 여행지? 행복을 위해 일하지만 행복을 놓치고 있는
모순된 나의 삶일수도 있다. 그림을 놓고 저자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그림속의 여인, 크리스티나는 피로했을것이며 그녀가 고개를 돌려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주변을 바라보았으면 한다는 저자의 의견에 공감이 되었다. 그건 바로 나의 모습이기때문이다. 


 인류의 영원한 주제 '사랑' 그에 대해 [오귀스트 로댕 - 키스 ], [에드가르 드가- 벨렐리 가족]의 그림을 보자.[인간이 동물과 다른점은 짝짓기에 특정한 환상을 부여한다는 점이다] 쾌락을 위해 섹스를 하는 동물은 인간이 유일하다고 한다. 단순한 본능이나 종족번식 욕구가 아닌 쾌락을 위한 사랑...[키스]는 단테 신곡에 등장하는 인물들인 파울로와 프란체스카를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한다. 저자는 이야기 한다. 사랑이 환상이라 함은, 어떤 것도 영원치 않다는 경험적 앎에도 불구하고 영원성,불멸성,희생,완전한 소유같은 '불가능한 것'들을 꿈꾸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랑이란... 영원한 화두에 나역시 과거를 떠올리게 한다내가 그녀들과 나누었던 감정은 사랑이였을까? 아직도 사랑이란 것이 정확히 모르겠다. 사랑은 알수 없기에 환상인걸까? 하지만 사랑에 울고 웃고 때로는 남을 해하는 사람이 있는 걸 보면 사랑이란 저자의 말대로 잔인한것일지도 모르겠다.
사랑이 타락하는 순간 남에게는 크나큰 상처가 될테지...


남과 같은 모습을 따라하는 것이 한국에서는 욕을 먹지 않는다. 개성이 넘치면 손가락질 당하고 남과 다른 인생을 살면 실패자로 규정한다. 하지만 [마리솔 에스코바르 - 여인과 강아지]를 통해 저자는 이야기 한다. 왜 똑같은 능력자가 되려고 하는가? 자신만의 무용지용을 발명하라고...
[선택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해도 나는 나로 살아야 하고 삶은 지속되어야 합니다] 나는 내 인생을 후회한다. 뭐 하나 남보다 잘난것도 없고 남과 다를 것이 없다. 누구처럼 명예가 있는 것도 아니고 외모가 잘생긴것도 아니다.솔직히 남과 같은 생활을 유지하기도 쉽지 않은 세상이며 남과 같이 보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티비에서 보이는 남과 같지 않은 삶의 사람을 동경한다.. 하지만 용기가 없다... 본문에서 말하는 섹스 앤더 시티의 주인공 처럼 '주목받는 삶이 아름답다'는 사고방식, 즉 인정욕망 나를 사랑해줄 사람 , 나를 인정해 줄 사람.. 하지만 이런 관계속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는 사람은 정서적으로 불안할수밖에 없다고 한다. 이건.. 나의 모습이 아닌가? 늘 누군가의 인정을 갈망하고인정받지 못하면 불행을 느끼고...나를 바라봐 주기를 바라는 마음...달라져야겠지....


'철학을 담은 그림'을 보며 마치 철학서 인듯 또는 에세이 인듯, 나의 현재에 대해 돌아보게 하고 미래에 대해 고민하게 하고 나의 인생에 대해 사유하게 되는 것 같았다. 자칫 텍스트로만 전달되면 딱딱해지는 철학이 그림을 놓고 그 그림이 전하는 메세지를 저자와 함께 따져보면서 사람의 인생과 감정에 대해 논할수 있는 부분이 매우 좋았다. 그리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다양한 매체의 이야기를 전달해주는 저자의 이야기 솜씨에 흠뻑 빠져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다. 나에게 철학과 그림은 어려운 학문이였으나 이 책으로 말미암아 좀더 깊숙히 다가가보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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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실력이다 - 30여년간 고전.철학.역사.문학에서 찾아낸 7가지 생각 도구
야베 마사아키 지음, 이예숙 옮김 / 솔트앤씨드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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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실력이다.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이 유명한 말을 기억하는가?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이 무엇일까? 사유한다는 점이 아닐까?
사람은 생각해야 한다.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고 생각을 거듭해야 성숙해진다. 하지만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지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마땅히 이것이라 정의 내릴수가 없다. 왜? 우리는 어떻게 사유해야 하는지 학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무것이나 떠올리고 생각한다고 그것이 살이되고 피가 된다고 할수 있을까?


이 책을 읽고 이해되지 않는다면 당신은 성장을 멈춘사람일 것이다!! 라고 파격적인 슬로건을 내건 책이 있다. '생각이 실력이다' 얼마나 책에 대해 자신이 있으면 이런 과감한 문구를 사용할수 있을까? 저자는 무려 30년간 로펌경영을 해온 국제변호사이다. 논리의 최고봉이라는 변호사.. 그것도 그 분야에서 10년만 일해도 전문가라고 할수 있는데 무려 30년의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 인것이다. 하나의 질문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의견이 나올수 있다. 저자는 구체적으로 사고 하라고 주문한다.


의사가 장염과 장폐색의 판단을 잘못해 환자에게 잘못된 결과를 초래하는 것은 전제가 되는 사실을 오진하면 잘못된 결과를 처방할수 있다는 것과 같다. 즉 잘못된 생각을 가려내기 위해서는 생각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다.
이 책은 좀더 비즈니스 적인 면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회사의 계약서를 놓고 여러가지 상황을 예측하는 등의 상황에 대해예시가 많다. 특히나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측면인것 같다. 애매한 경우를 지양하고 좀더 고찰된 결과로 정확한상황을 만들라고 조언한다. 사실 나도 회사의 계약서나 서류를 보면 항목마다 애매한 경우가 있다. 일부로 그런것인지 아니면 그만한 역량이 안되는 서류인지 코에 붙이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같은 상황이 많다.


[캔버스의 작디작은 검은 점에 눈이 가면, 넓은 여백에는 좀처럼 눈이 가지 않는다. 검은 점은 캔버스의 아주 미세한 부분에 불과한데도, 넓은 여백은 안중에도 없다.]
좀더 넓은 시야로 생각을 넓히라는 이야기이다. 하긴 업무를 처리하면 종종 융통성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된다. 바로 앞의 상황만 생각하기 급급하다 보니 몇수 뒤를 보지 못하는 것이다. 책에서 말하는 넓게 생각하고 낙관주의를 피하여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 좀더 업무에 능률이 오를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그리고 이야기한다. 이것밖에 없다는 맹점을 버리고 무수히 많다는 선택의 폭을 넓히는 대안을 많이 생각하라고 말이다. 즉,옵션 제안력을 가지라고 한다. 저자는 의뢰인의 의뢰를 받으면 최소 3개의 옵션을 제시하려고 노력한다.
회사생활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상사에게 어떤 지시를 받았을때 한가지의 경우만 제시하는 것보다 세가지 정도의 상황을 제시하여 그중에 상사보고 고르라고 하면 좀더 일을 잘하는 부하직원으로 보이지 않을까?


[스스로 생각하는데 장애가 되는것은 권위와 전통이다. 권위와 전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사물을 직시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다]회의를 생각해보자. 솔직히 회의가 아닌 통보가 아니던가? 상사의 일방적인 통보...권위에 숨이 막혀버릴 회의에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밝히는 부하가 얼마나 될까? 권위에서 탈피해야 창의적인 생각이 나온다는 것에 매우 동감한다. 교만하지 말라는 조언,엄청난 인내를 가지라는 조언,단기적으로 보지 말고 장기적으로 보라는 조언까지 이 책안에는 다양한 조언이있다.


사실 책을 보면서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고 잘 이해가 되지 않아 두세번 읽어 본 내용도 있다.
어쩌면 나는 성장을 멈춘 사람이 되어버린지도 모른다. 하지만 '생각이 실력이다'같은 책을 부단히 보면서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보면 나의 성정이 다시 시작되지 않을까? 이 책에서 알려주는 노하우대로 생각의 폭을 넓히면 나에게도 어느순간 탁 하고 시야가 넓어지는 세상이 올거라 생각든다. 그러기 위해 이 책을 읽고 또 읽어서 내것으로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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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 있는 한국 현대사 - 일제 강점기에서 한국전쟁까지, 아무도 말하지 않았던 그날의 이야기 숨어 있는 한국 현대사 1
임기상 지음 / 인문서원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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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한국현대사.

고등학교 시절 국사는 열받는 과목이였다. 고려시대,조선시대 그릇된 위정자들의 정책과 기득권들의 수탈로 농민들은 힘들어지고 침략당하고... 그런데 더 열받는 장면이 있으니 그것은 한국근대사 부터 현대사이다.
나를 팔아 먹는놈,애국지사를 밀고하는 놈 별의별 인간쓰레기들이 넘쳐난다. 게다가 친일파놈들은 지금까지도 떵떵거리며 잘 살고 있는 반면,나라를 위해 희생한 애국자들은 셋방살이를 전전하며 힘들게 살고 있다. 이게 무슨 나라인가? 이승만을 추앙하며 치켜세우는 사람이 있지만 내 생각에 이승만은 대통령이 되면 안되었다. 나라는 평화롭다고 거짓말을 하고 지는 먼저 도망간 비겁자가 아닌가?

숨어 있는 한국현대사는 우리가 잘 모르던 일제 강점기에서 한국전쟁까지를 다루고 있다.
현대사에 많은 인물들이 나오지만 사실 우리가 모르는 일들이 더 많을것이다. 혈의누의 작가인 이인직이 매국노 이완용의 비서였으며 나라를 팔아먹는 놈이였다는 걸 왜 이제야 알게 되었을까? 혈의누라는 작품은 쓰레기통에 버리고 이회영선생님 평전을 청소년들의 교과서에 실어야 한다는 생각까지 든다. 친일파들의 뻔뻔함은 더이상 인간의 것이 아니다.
조선총독에게 폭탄을 던지고 순국한 강우규 의사가 사형대에 섰을때 답한 시가 내 가슴을 절절히 울렸다. [단두대 위에 서니 오히려 봄바람이 이는구나.몸은 있으되 나라가 없으니 어찌 감상이 없으리오]이와 같은 애국자시를 고문하고 밀고하였던 김태석이같은 놈을 이승만은 반민특위 파괴로 1950년 봄에 석방시켰다. 그들이 그토록 입이 마르게 칭찬한 이승만의 업적이다. 조선은 열등하다든지,조선인의 야만적이라든지의 식민사관도 모두 일제의 만행이다. 한일합방이라는 강제를 합리화하기 위해 일본이 내건 수작이였다. 하지만 이 사관에 물들어 아직도 한국의 역사를 폄훼하는 사학자들이 많은것 같아 아쉬운 부분이다. 일본이 약탈해간 문화재는 또 어떤가?

국립도쿄 박물관에 1,849점,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에 1,501점 그밖에도 3만 4,152점의 소재가 공식 확인되었다고 한다. 우리 선조의 찬란한 문화를 약탈해간 일본놈들은 뻔뻔하게도 몽유도원도 같은 작품을 일본의 국보로 지정하기도 하였다.사실 우리나라의 친일파 청산은 우리손으로 독립을 이루지 못한대에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광복군즉 임시정부가 국내 진공
계획을 세웠으나, 일본이 무조건 항복을 함으로써 그 계획은 이루지 못했다. 미국의 관리하에 들어가고 자신의 말을 잘듣고 쓸만한 사람을 쓰려다 보니 친일파들이 대거 기용되었다. 역사란 이렇게 잔인한 법이다. 그들은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다.그때도... 지금도... 오히려 떵떵거리며 배부르게 잘 살고 있고... 친일파 후손들은 소송이나 걸고 앉아 있으니 말이다.

김구를 암살범 안두희는 서북청년회원이었다.서북청년당은 인간의 탈을 쓰고 차마 할수 없는 짓을 수도 없이 저질렀다.같은 민족끼리 이렇게 해도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잔인한 짓이였다.. 책을 읽고 있는 내손이 부들부들 떨릴지경이니 실제 당사자들은 어땠을까? 게다가 이승만과 그 내각은 전쟁이 터지자 서울을 버리고 대전을 버리고 일본과 제주도로 도망치려고 준비중에 있었다. 임진왜란때 명으로 망명하려 했던 선조가 떠오르는 건 왜일까? 현실에서도 만약 전쟁이 터지면 나라를 위해 항전할 고위층들이 누가 있을까? 모두 외국으로 도망가기에 급급할것이다. 그럼에도 나라를 위해 자기 한몸 바친 의인들은 분명히 있다. 그들을 기리기 위해서라도 위정자들은 친일파들을 모두 색출하고 이념싸움은 그만하고 독립투사들의 후손들의 안위를 살펴야 할것이다. 후손에게 떳떳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지금부터라도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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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하다가 놓쳐버리는 인생의 소중한 것들 - 중국 최고의 심리 전문가 바이징샹의 인생 강의
바이징샹 지음, 주은주 옮김 / 타래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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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하다가 놓쳐버리는 인생의 소중한 것들

인생은 한번뿐이다. 흘러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 이 중요한 진리를 잘 알지만 무의미하게 지나쳐간다. 마치 시간은 영원할것처럼하지만 언젠가 우리의 심장은 멈추게 되어 있다. 그 안에 얼마나 많은 인생에 있어 소중한 것들이 스쳐 지나갔을까? 우리는 눈치채지 못했지만 지나고 나면 엄청나게 소중해서 후회로 점철되어 있는...

과거는 후회하고 미래는 불안해 하지만 어디서 부터 바꿔야 할지 무엇을 바꿔야 할지 감이 오지 않는다. 아니 솔직히 내가 지금 잘살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불확실한 내 인생에 내가 다시 주인공이 되는 날은 오는걸까? 남의 들러리로 살고 있는 내 모습
친구가 좋은 직장에 들어가면 박수쳐주고, 인터넷에 연봉을 공개한 사람을 보고 부러워하고 , 사업에서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가 들려오면 부러우면서도 다른 세상이야기 같고... 나는 영원히 조연인걸까? 중국 최고의 심리 전문가 바이징샹은 '생각만 하다가 놓쳐버리는 인생의 소중한 것들'을 통해 이야기 한다. "인생을 바꾸는 오늘의 다짐을 시작하라"

업무 중간 중간에 다른 활동을 하지 말고 업무에만 집중하라고 바쁜척 하는건 업무능률이 향상될것 처럼 느끼지만 비효율적이라고 [일을 100퍼센트 완수하려면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하고,휴식과 일을 확실히 구분해야 한다]사실 나도 업무중간에 인터넷 서핑이라든지 쇼핑이라든지 딴짓을 많이 한다. 그러다 보면 야근을 하게 될수도 있고 내일로 일을 미루기도 한다. 그러면서 입으로는 항상 바쁘다는 말을 달고 산다. 그리고 연차를 내면 마음껏 쉬지도 못한다.
회사의 일을 정확히 처리 되었는지 회사에서 전화가 오지 않을지 전전긍긍하며 불안해 한다. 업무를 할때는 업무에만 집중하고 휴식할때는 휴식에만 집중할수 있도록 일과 휴식을 확실히 구분하라는 저자의 말에 매우 동감하였다.
책에서는 인생에 있어 경험하게 될 여러문제를 언급한다.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 , 다이어트에 대해 ,..그리고 또 내가 공감한 내용은 사소한 일이라고 우습게 여기지 말라는 이야기였다. 근심은 사소한 것들이 한데 얽혀서 생긴다고한다. 그 작은 일들 중 하나를 떼어내면 우울한 근심도 한가지 줄어든다고 한다. 나에게도 사소한 근심들이 쌓여있다.
그 사소함들이 쌓이고 쌓이면 온통 머리속에 자리잡아 우울함을 가져온다. 저자의 말처럼 하나씩 하나씩 해결하여 대담해지도록 연습해야겠다.

책을 통해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서, 질병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친구와 병에 대해서 살다보면 무심하기도 하지만 신경쓰이는 존재다. 이제는 그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좀더 여유를 가지게 된것 같다. 살아가면서 생기는 많은 걱정에 머리가 아프지만 때로는 이러한 책을 통해 훌훌 털어버릴수도 있는거다. 최근에 아니 몇년전부터 나는 웃음이 없어졌다.
미래가 불안하다보니 온통 그 걱정에 웃을수가 없었다. 재미있는 예능을 봐도 친구들과 직장동료들과 이야기를 해도 웃을수가 없어졌다. 미래에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진짜 폐지를 주으며 살아가게 되는건 아닐지 ... 가족들 밥은 굶기지 않게 만들수 있을지... 온통 걱정뿐이다... 그래서 부정적이 되고 비관적이 되었다.
책에서는 비관과 낙관의 차이를 이렇게 설명한다.
1.사물을 보는 시각
ㅁ비관적 정서: 항상 어려운 면부터 보고 실패의 가능성을 생각한다.
ㅁ낙관적 정성: 희망적인 면과 긍정적인 결과를 찾는다.
2.문제 대처 방식
ㅁ비관적 정서: 피할수 있는 방법을 생각한다.
ㅁ낙관적 정서: 해결할 방법을 생각한다.
비관적 정서는 딱 내 이야기였다. 나는 사물과 문제에 접근할때 실패와 부정적인 측면부터 생각하고 단념한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 긍정적인 면을 찾아 접근한다. 후회한다고 문제가 호전되지 않는 다는 저자의 말에 나는 동감했다. 나는 항상 후회만 했다. 하지만 후회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었다. 이 책의 다양한 주제를 보며 나는 생각했다. 우선 나의 마음가짐을 고쳐야 하고 ...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연습해야 했다. 입으로만 외치고 머리로만 생각하면
변하는건 없었다. 변화하기 위함을 하나씩 설정하고 연습해서 내것으로 만들어야 했다. 기독교에게는 성경이 필요하듯이 나에게는 '생각만 하다가 놓쳐버린느 인생의 소중한 것들'이 필요했다. 앞으로 살면서 어려움이 있거나 다시 부정적인 감정이 들때면 이 책의 목차를 보고 해당부분을 다시 찾아봐야 겠다. 더 이상 인생의 소중함것들을 놓치기 싫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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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다른 아이들 1
앤드류 솔로몬 지음, 고기탁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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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다른 아이들1


최근 뉴스에 장애 아동학대에 대한 이야기가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고 있다. 아이들은 성인이 아니다. 성인이 보기에 답답해 보일수도 있고 자신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수도 있다. 특히나 장애를 가진 아이라면 더더욱 온갖 편견에 갇힌 상태가 되어버린다. 그런 아이들에게 윽박지르고 폭력을 행사하는 어른들... 그 어른들은 부모일수도 있고, 교사일수도 있고 이웃집 아저씨,아줌마 일수도 있다. 왜 그들은 일반 아이들의 잣대를 장애 아동들에게 들이미는가? 차근히 대하지 못하고 강제라는 물리적인 수단으로 자유를 핍박하고 학대하는가?


우리들은 아이들을 사랑으로 감싸줘야 한다. 나의 아이를 누군가의 아이를 말이다. 왜냐하면 그 아이들은 비장애 아이와 다르기 때문이고 부모와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은 아이를 자기의 소유물로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아이는 자신이 낳고 기르지만
자신들의 소유가 아니다. 동등한 인격체이므로 존중해야 한다. 장애아동들의 의견을 묵살하면 안되고 부모의 사상과 의견을 강제하며 주입하면 안된다. 부모를 하나의 롤모델로 자연스럽게 존경하고 따라가게 만들어야지 의무적인 바라기로 만들면 안된다.


'부모와 다른 아이들'이라는 책이 있다. 엄청난 두께를 자랑하고 분명히 쉽지 않은 책이지만 놀라우리만치 잘 읽힌다.
일단 이 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두 종류의 저자가 말하는 정체성을 알아야 한다.
첫째,동일한 가계 안에서 대물림되는 수직적 정체성이다. 여기에는 민족성과 국적을 비롯해 일반적으로 종교와 언어도 포함된다.
둘째,수평적 정체성이다. 가족이 아닌 동류 집단을 통해 배우게 된다. 일반적으로 부모와 무관하게 나타나는 자녀의 장애를 전제로 한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수평적 정체성을 모욕으로 느낀다고 한다. 나의 와이프의 뱃속에도 현재 아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과연 내 아들이 수평적 정체성을 가지고 태어난다면 나는 어떤 반응이 일어날까? 남에게 이야기 하기를 꺼릴까? 하늘을 저주할까? 생각만 해도 막막해지는 현실이다. 상상만으로도 이토록 힘든데... 그 현실을 경험하고 있는 많은 부모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나는 버스를 타고 가다 다운증후군의 집단들을 자주 보곤한다. 그럴때마다 안쓰러운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지만... 그들은 그러한 나의 시선이 불편하고 슬플것이다.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둘러싼 편견에는 아이러니한 측면이 있다.그들이 처한 환경이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기 때문이다.우리중 누구나 한순간에 장애인이 될수 있다. 미국에서는 전체 미국 인구의 15퍼센트가 장애인이다]
누구나 장애인이 될수 있다. 하루 아침에 교통사고로 팔 다리를 잃을수도 있으며 길가다 넘어져서 뇌진탕으로 신체 한부분에 이상이 생길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한 상황은 애써 묵인하며 장애인들의 처우를 외면하고 있다. 청각장애를 가진것은 죄가 아니다. 미국의 한 협회는 청각 장애인끼리의 결혼을 금지하고, 청각 장애인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과
섞이지 않도록 떼어놓으려 했다. 청각 장애인에게 불임시술을 권유했다. 청각장애를 가진 아이는 유전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청각장애자들끼리의 결혼을 금지했을수도 있다. 자신의 병을 그대로
안고 태어난 아이를 보며 부모들은 어떤 마음일까? 자신도 모자라 아이에까지 아픔을 전해야 하는 그들의 마음은 찢어질것이다.그렇다고 그들은 비난할수 있을까? 그 들의 아이에게 손가락질 할수 있을까? 왜소증에 걸린 아이, 다운증후군에 걸린아이,자폐증에 걸린아이 모두 사랑스러운 아이들이다. 외모가 다른이와 다르다고 행동이 다르다고 그들을 손가락질하고 심지어는 그와 같은아이를 낳았다고 부모를 험담한다. 입으로는 하느님을 외치면서 세상은 하느님이 창조하고 하느님의 뜻대로 움직인다고 외치는 자들도 장애아들을 보면 기피하고 무관심하다. 왜소증을 극복하기 위해 사지연장술이 있다 뼈를 부러뜨리고 쇠를 연결하여 키를 늘리고... 얼마나 아플까? 그들은 일반적으로 태어나지 못했다는 이유로 엄청난 고통과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나는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들의 아픔을 ... 동정의 시선을 가진적이있지만 근본적인 그들의 아픔과 생활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했다. 본문의 장애를 가진 아동의 부모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그들의 어려움을 대하면서 장애라는 측면에 대해많은 생각을 가질수 있었다. 특히나 자폐 아동의 부모는 하나같이 인권 운동가라며 그들의 활동을 보며 부모라는 존재는 참으로 위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과 다른 아이의 존재를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영역을 넓혀 자녀의 병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노력한다는 사실에 가슴이 뭉클하면서도 경외감을 품게 하였다. 인생은 모두 같지 않다. 저머다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저마다의 사연이 있다. 하지만 장애아동과 그 부모의 사연이 세상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생각이든다.


'부모와 다른 아이들'의 책을 통해 세상에 그들의 이야기가 좀더 공론화 되고 그들에 대한 지과 저변이 넓어졌으면 좋겠다.특히 미국도 지금과 같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평등해지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 ... 한국은 이제 걸음마를 걷지도 못하는사회적인 시선과 정책이라 많은 아쉬움이 있다. 정부는 당연하고 우리들 시민들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좀더 근본적으로 평등과 복지라는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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