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안 좋을 때면 질문을 던져보자.
밥은 제대로 챙겨 먹었나? 요즘 잠은 제대로 잤나? 운동은 좀 하고 있나? - P24
자아 정체성이 확립되어 있지 않으면 누가 자신을 칭찬해줘야만 자신을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자신을 비난하는 말을 들으면 이내 자기를 의심한다. - P40
남의 기분에 영향 받지 않기 위해서는 기분의 출처를정확히 해야 한다. 타인에게 전염된 기분이라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쳐내는 연습을 해보자. 남의 감정까지 내가 감당해야 할 의무는 없다. 지금 나의 기분이 ‘내 것‘이아니라는 것만 깨달아도 그 무게가 훨씬 가벼워져서 내안에서 흘려보내는 일이 그리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 P55
누군가의 부정적인 에너지가 자신의 영혼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서서히 거리를 두고 멀어져도 괜찮다. 모든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과 지내고 교제할 권리가 있다. 그래도 이건 잊지 않으면 좋겠다. 에너지 도둑을 멀리해야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것은 맞지만 부정적이라는 성격의 특성은 한 개인의 일부일 뿐이며 전부를 대표할 수 없다.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는 법. 당신의 에너지 도둑이자 친구인 그는 부정적인 에너지에 갇혀 인생의 슬럼프를 겪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러니 가끔은 그가 기분 전환을 하고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필요하다. - P63
Y의 문제는 할 말을 속에 쌓아두지 않고 표출하는 일이 솔직하다고 믿는 점이었다. 하지만 솔직하다는 평가는 지나치게 긍정적인 해석일 뿐, 그는 언어폭력을 남발하는 가해자였다. 과격한 언어로 상대방을 공격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고, 스스로를 상대보다 우월하다고 느꼈다. 이런 사람은 남의 기분을 절대 고려하지 못하고 자신의 비난이 상대방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 P66
사람에게 덜 기대할 것. 내가 준 만큼 똑같이 받으려고 욕심내지 않을 것. 이 두 가지가 인간관계에서 실망하지 않는 가장 단순하고 확실한 방법이다. - P72
월급쟁이로는 미래가 보이지 않아 투잡을 해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늘 소파에 누워 예능 프로그램만보고 있지는 않은가?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만 있고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있으면 무언가를 처리하지 않은듯한 찝찝함이 마음 한 편에 남아 있을 수밖에 없다. 먼저 이루기 쉬운 작은 목표를 세워보자. 매일 한 발짝씩 실행에 옮기다 보면 보다 계획적으로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 성장이란 불안해하며 탐색하고 실행하며 이뤄내는 과정이다. 불안함과 함께한 성장은 결국 우리를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무슨 생각을 해?! 그냥 하는 거지, 뭐! - P152
잊히지 않는 것들을 굳이 지우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이 모든 것들이 우리가 성장해온 흔적이기 때문이다. 과거의 상처를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을 알아가고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된다. 정말 강한 사람은 상처를 한 번도 받지 않은 사람이 아니다. 상처가 있지만그것을 직시하고 이겨내 더 나은 내가 된 사람이다. 그러니 마음을 열고 상처를 성장의 힘으로 바꿔보자. 비바람이 휘몰아치는 날들을 이겨내야 비로소 화창한 날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 P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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