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깊은 마음을 얻는 건
완벽함이 아니라 솔직함이거든! - P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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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퀴는 마치, 단 한 번 만에 엉킨 실타래를 풀고 싶어 하는 것 같아! - P211

실을 푸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리면 어쩌지, 손을 다치면 어쩌지, 이것밖에 못 풀었냐며 누가 안 좋게 생각하면 어쩌지- 이런 생각을 하면서 멀뚱멀뚱 바라보기만 하는 것 같다구! 모든 일이 다 그런 거지 뭐! 일단 부딪히고 헝클어가면서 조금씩 풀어가는 거지! - P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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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평가가
내 모든 게 아니야

누군가로부터 평가받고
지금 내 위치를 알게 되더라도
내 모든 걸 함부로 짐작하고 싶지 않아!

엄청나게 긴 삶에서 들은
엄청나게 짧은 평가잖아! - P43

나에게 실망할까 겁이 나

기대를 받을 때면 기분이 좋으면서도
혹시 실망시키진 않을까 걱정이 되지!

만약 기대를 저버리게 된다면
날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진 않을까
걱정이 되겠지만, 괜찮아!

항상 기대에 부응하기만 하는
완벽한 사람은 어디에도 없으니까!

기대에 가려져서 볼 수 없었던
그런 내 모습도 보여줄 뿐이야.

그런 모습도 있는 거지,
괜찮아, 뭐 어때~ - P101

내가 가진 건
작고 나쁘게만 보여

우리가 저마다 다르게 태어난 건
저마다의 것이 있기 때문일 거야.

하지만 참 이상하게도,
남의 것은 한없이 커 보이고
내 것은 한없이 작아 보여.

작게만 느껴지는 내 것은
커져야만 좋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좋게 바라봐야 커지는 걸지도 몰라.

좋게 바라봐야지.
나도 나만의 것이 있으니까! -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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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집을 언덕 꼭대기의 마녀라고 한다면, 이 집은 화려한 박물관에서 일하면서 ‘조용히 하세요‘, ‘손대지 마세요‘, ‘물러서세요.‘ 같은 말을 하는 엄격한 여인이다. - P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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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소리에 놀라, 나는 벌떡 일어난다. 동물이 으르렁거리는 것 같은, 아주 낮은 소리다. 나는 스스로의 발에 걸려 넘어지면서 급히 계단으로 돌아간다. 두려움이 발가락을 무는 것을 느끼며 계단을 뛰어오른다. 한 번에 두 칸씩 거의 숨도 쉬지 않고뛰어올라 지하실에서 빠져나온 후, 등 뒤로 문을 단단히 닫는다. - P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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