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쉼을 찾기로 했습니다 - 퇴색된 마음에 빛을 더하는 시간
김유영 지음 / 북스고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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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를 옭아매지 않기로 해요, 우리 
책 <나만의 쉼을 찾기로 했습니다>는 한때 염세주의자였지만 삶, 사랑, 자연이 알려주는 ‘사랑’의 본질적 의미를 깨달으며 긍정주의자로 탈바꿈한 작가 김유영의 세 번째 책이다. <쉼, 하세요>, <마음이 향하는 시선을 쓰다> 등 성장과 새로운 삶을 기대하는 누군가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는 작가는 이번 책에는 그 전의 책에서는 다루지 않은 ‘시선’에 관한 깊은 이야기를 다루며 생각을 이어나간다.

:: 쉼으로써 마음의 성장을 이루길 
책에는 마음의 시선으로 본 다섯가지 ‘마음, 희망, 반성, 관계, 도약’ 에 대해 작가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이 모두 담겨있다. 작은 스투키가 그려진 책 표지만 보았을 때는 단순히 ‘쉼’, ‘휴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라고 생각하며, ‘마인드풀니스’와 같은 휴식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을까? 아니면 ‘명상’ ‘자아성찰’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책일까 매우 궁금했는데, ‘마음, 희망, 반성, 관계, 도약’ 등 매우 구체적인 인간의 현상과 모습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책이었다. 차를 따르고 마실 때, 쉼을 느끼는 것 처럼, 제목에서 말하는 ‘쉼’은 이 책을 읽으며 그 동안 생각해보지 않았던, 그러나 항상 시선이 머물던 5가지에 대해 생각하고 음미하며 독서하는 시간을 오로지 ‘쉼’에 집중하라는 작가의 뜻이 담겨있던 것 같다. 실제로 책을 한장, 한장 읽으며 맘과 혼란스러웠던 머리속이 조금은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다. 살아가면서 선택하게 될, 생각하게 될 요인에 대한 작은 이정표를 만난 기분이었다.

:: 한줄리뷰 ::
책을 읽으며 나만의 

‘마음, 희망, 반성, 관계, 도약’에 관한 

생각을 정리하다 보면 어느새 ‘이정표’를 따라 

천천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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