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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세계의 창작동화 세트 - 전42권 ㅣ 어린이 세계의 창작동화
계몽사 편집부 엮음 / 계몽사 / 2013년 5월
평점 :
계몽사 / 어린이 세계의 창작동화

믿을 수 있는 출판사, 계몽사에서
'어린이 세계의 창작동화' 가 새롭게 출시 되었어요.
은이준이네 집에 계몽사의 '어린이 세계의 명작'과 '어린이 세계의 동화' 전집이 있는데,
여타 명작이나 동화보다 수준 높은 그림과 내용으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엄마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답니다.
엄마는 옛 추억에 잠기며 어릴 적 읽어 보았던 명작과 동화를 다시 보아서 행복하고,
또 그 감동을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해 줄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 세계 창작 동화까지 새롭게 출시되었다니 기대가 더욱 컸지요.
실제로 두 권의 책을 만나 보니, '역시 계몽사 구나!' 라고 생각 했답니다.
계몽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름답고, 섬세한 일러스트가 단연 돋보였어요.
아동 문학 전문가의 감수를 받아 신뢰도 높은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세계 각국에서 엄선한 창작동화로 최고 수준의 작가와 독창적인 일러스트레이터들의 빼어난
삽화로 완성도와 작품성이 뛰어나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책을 고루 만날 수 있게 구성된 점도 마음에 들었는데요.
새로 바뀐 교육 과정과 연계되어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6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요.
'융합형 창의 인재 교육'에 맞게 사고의 힘을 길러줄 수 있는 사랑과 우정, 창의력과 상상력,
지혜와 슬기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하였어요!
[ 호기심과 탐구력이 커지는 창작동화 ]
'숲속의 캠핑', '작은 떡갈나무'

전집명에 반투명하게 그려진 그림이 보이시나요?
어린이 세계의 창작동화에만 있는 세계지도에요!
책을 책장에 순서대로가지런히 정리하면 세계지도가 나타난답니다!
'세계'의 창작동화에 어울리는 책등
다양한 나라의 세계 창작동화를 보면서 좀 더 넓은 세계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세계지도가 보이면 아이들이 호기심에 책을 꺼내어 볼 수 있답니다.

이번 책은 모두 '호기심과 탐구력이 커지는 창작동화'의 영역에 속해요.
'호기심과 탐구력이 커지는 창작동화' 영역은
생활 주변에 과학적인 현상과 생태를 재미있게 엮은 과학 창작 동화로
어린이에게 호기심과 탐구 능력을 키워 준답니다.

그럼 먼저 '작은 떡갈나무'를 소개시켜 드릴게요!
[ 호기심과 탐구력이 커지는 창작동화 ]
작은 떡갈나무
글 헬렌 피콕 / 그림 닐 리드 / 감수 이재철, 신현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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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속에 있던 도토리 껍질이 갈라졌습니다. 위로는 조그만 새싹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아래로는 뿌리가 나왔습니다.
매번 오는 봄과 여름에는 해가 빛나고 비가 내렸습니다.
가을에는 땅 위에 도토리들이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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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책의 내용을 살펴볼까요?
숲 속의 가장자리에 늙고 큰 떡갈나무가 서 있었습니다.
가을날이었습니다.
햇빛이 도타웠지만, 비도 내리고 바람이 불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도토리들이 나뭇가지에서 땅 위로 떨어졌습니다.
떡갈나무 밑을 지나던 다람쥐가 땅 위에 떨어진 도토리들을 보았습니다.
다람쥐는 이미 배불리 먹었으므로 도토리를 그냥 집어 올렸습니다.
그리고 도토리를 옮겨 와 겨울 동안에 먹을 식량으로 땅에다 묻었습니다.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햇빛이 나기도 했지만, 가끔 많은 눈이 내리고 세찬 바람이 불었습니다.
이른 아침에 서리가 내렸습니다.
들판이 마술에 걸린 것처럼 온통 하얗게 되었습니다.
다람쥐가 나와서 열매와 도토리를 찾아 땅을 파 보았습니다.
늙고 큰 떡갈나무에서 떨어진 도토리 하나는 땅 속에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봄이 왔습니다.
따뜻한 햇빛이 비치고 가끔은 비도 내리고 때때로 싱그러운 바람이 불기도 했습니다.
땅 속에 있던 도토리 껍질이 갈라졌습니다.
위로는 조그만 새싹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아래로는 뿌리가 나왔습니다.
새싹에서 자라난 적갈색 작은 두 잎이 햇빛을 받아 밝은 초록색으로 변했습니다.

작은 새싹이 자라는 둘레에는 온통 키가 큰 풀들이 자랐습니다.
양들이 들로 나와 그 풀을 조금씩 뜯어먹었습니다.
그런 다음 양들이 자리를 옮겨갔습니다.
젖소들이 두툼한 혀로 풀을 뜯어먹었습니다.
젖소들은 무거운 발로 풀을 밟으며 이리저리 옮겨 다녔습니다.
그러나 풀 속에 숨어 있던 도토리의 새싹은 작은 나무로 자라고 있었습니다.

계절이 바뀌었습니다.
해가 비치고...
비가 오고...
바람도 불었습니다.
그리고 서리도 내렸습니다.
줄기에는 더 많은 잎이 돋아났습니다.
작은 나무는 지난 해보다 키가 더 자라고 굵어졌습니다.
땅 속에 있는 뿌리는 더 많은 잔뿌리가 생겨나고
땅 속 깊이 든든하게 자리잡았습니다.

어느 봄에는 양들이 나무껍질을 뜯어먹어, 나뭇가지가 몹시 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양들이 잎을 뜯어먹다가 자라고 있는 줄기를 부러뜨리기도 하였습니다.
떡갈나무는 가지가 작고 여리지만 튼튼하였습니다.
상처난 가지에는 새로운 껍질이 생겨났습니다.
부러진 줄기 끝에서는 두 개의 새 잎이 자라났습니다.

여름이 끝나 갈 무렵이었습니다.
해가 갑자기 시커먼 구름 뒤에 숨더니 무섭게 비가 내렸습니다.
밤에는 폭풍이 거세게 휘몰아쳤습니다.
폭풍이 늙고 큰 떡갈나무를 세차게 흔들었습니다.
세찬 바람에 떡갈나무는 가지가 휘어지고 잎이 떨어졌습니다.

갑자기 나뭇가지가 부러지고 삐걱거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세찬 바람이 떡갈나무를 휘몰아쳤습니다.
그러자 오래되고 썩은 뿌리는 비에 젖은 흙에서 뽑혀졌습니다.
우지끈! 커다란 소리와 함께 늙은 떡갈나무는 땅 위로 쓰러졌습니다.

아침이 되자 바람은 조용해지고, 비도 그쳤습니다.
햇빛이 안개 속에서 가늘게 비쳤습니다.
들판에는 카다란 떡갈나무가 쓰러져 있었습니다.
옆으로 누워 있는 그 커다란줄기는 매우 슬퍼 보였습니다.
가지는 부러져 온통 주위에 흩어져 있었습니다.
그 큰 떡갈나무가 수백 년 동안 서 있던 자리에는 커다란 구덩이가 패었습니다.
땅속에서 튀어나온 뿌리는 하늘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쓰러진 떡갈나무 옆에는 조그맣고 어린 떡갈나무 한 그루가 서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트랙터로 트레일러를 끌고 와 늙은 떡갈나무의 가지와 줄기를 잘랐습니다.
그리고 잘린 가지와 줄기를 쌓아서 큰 나무 더미를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은 커다란 등산화를 신고 어린 떡갈나무 주위를 왔다갔다 했습니다.
사람들이 나무 더미에 불을 놓았습니다.
마침내 그 커다란 나무에서 남은 것은 하얀 잿더미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자리에는 어린 떡갈나무가 혼자 자라고 있었습니다.

몇 해가 지나자 작은 떡갈나무는 점점 자라 덩치가 커졌습니다.
이제는 풀을 뜯고 있는 젖소를 내려다 볼 정도로 높이 자랐습니다.
새들이 나무의 갈라진 틈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수많은 쐐기들이 새로 자란 잎들을 배부르게 갉아먹었습니다.

매번 오는 봄과 여름에는 해가 빛나고 비가 내렸습니다.
가을에는 땅 위에 도토리들이 떨어졌습니다.
어느 가을에는 어치가 숲에서 날아왔습니다.
어치는 도토리를 물고 가서 근처의 땅에 묻었습니다.
도토리는 땅 속에서 다음 봄이 올 때까지 가만히 기다립니다.

떡갈나무의 성장과 계절의 흐름을 통해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게 해준 내용이었어요.
실사보다 섬세한 그림이 단연 돋보이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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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가 겨울을 나기 위해 도토리를 묻어 두었지요.
이윽고 겨울이 되고 다람쥐는 묻어 둔 도토리를 꺼내어 먹습니다.
이때 도토리 한 알은 그대로 땅 속에 있게 되고,
봄이 찾아오자 도토리가 갈라지며 새싹이 돋아 납니다.
새싹이 자라나 커다란 떡갈나무가 될 즈음에는 어치가 도토리를 땅에 묻게 됩니다.
도토리는 또 조용히 봄을 기다릴 것이에요.
봄이 되면 또 싹을 틔워 자랄테니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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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세계의 창작동화', 어떤 매력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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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 드린 '어린이 세계의 창작동화'의 장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볼게요.
1. 아동 문학 전문가의 감수를 받아 신뢰도 높은 작품성 ( 빼어난 삽화 )
세계 각국에서 엄선한 창작동화로 최고 수준의 작가와 독창적인 일러스트레이터들의 빼어난
삽화로 완성도와 작품성이 뛰어나요!








2. 새로 바뀐 교육 과정과 연계되어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6가지 테마의 구성
- '호기심과 탐구력이 커지는 창작동화'
'융합형 창의 인재 교육'에 맞게 사고의 힘을 길러줄 수 있는 사랑과 우정, 창의력과 상상력,
지혜와 슬기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하였어요!
이번 '호기심과 탐구력이 커지는 창작동화' 영역은
생활 주변에 과학적인 현상과 생태를 재미있게 엮은 과학 창작 동화로
어린이에게 호기심과 탐구 능력을 키워 준답니다.
다람쥐가 묻어 둔 도토리와 계절의 변화를 통해
도토리에 새싹이 나고 떡갈나무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원인과 결과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3. 어린이 '세계'의 창작동화라는 제목에 어울리는 책등 ( 세계지도 )
다양한 나라의 세계 창작동화를 보면서 좀 더 넓은 세계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세계지도가 보이면 아이들이 호기심에 책을 꺼내어 볼 수 있답니다.

4. 책 속 내용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질문
책을 읽다 보면 다양한 질문이 깜짝 등장해요.
몇 가지 질문을 통해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지 중간 점검도 할 수 있어요.
또한, 오래 집중할 수 없는 아이 또는 책 읽기에 흥미를 보이지 않는 아이에겐
부모님이 그 속에 있는 질문을 활용하여 주제에 관해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한층 즐겁게 책 읽기를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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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이와 함께 '어린이 세계의 창작동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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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가 땅에 묻어둔 도토리가 갈라지고 새싹이 올라왔어요.
어린 새싹이 커다란 떡갈나무가 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살펴보았어요.
계절의 변화와 동물, 식물의 성장은 정말 신비로워요.
쐐기들이 떡갈나뭇잎을 갉아먹더니 어느새 팔랑팔랑 나비가 되었거든요.
완성도 높은 일러스트를 보며 멋지다고 감탄하고 있어요!
젖소가 음머~ 음머~ 하고 우는 것을 흉내내어 봅니다.
귀여운 다람쥐를 발견하고 정말 기뻐해요!
다람쥐가 도토리를 들고 있는 모습고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봅니다.
어느덧 가을이 지나가고 겨울이 찾아왔어요.
다람쥐가 땅속에 남겨둔 한알의 도토리!
봄이 되니 도토리 껍질이 갈라지고 새싹이 돋아났어요.
봄이 되고 젖소와 양들이 풀을 뜯어 먹고 있어요.
행여나 작은 떡갈나무가 다칠까봐 걱정하네요.
다시 또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나자 떡갈나무가 제법 자랐어요.



그런데 여름이 끝날 무렵.
바람이 세차게 불고 폭풍이 몰려와서 늙은 떡갈나무가 쓰러져 버렸어요.
어떡하죠?



사람들이 쓰러진 떡갈나무의 줄기를 자르고 있어요.
늙은 떡갈나무는 죽어버렸지만
등산화 옆에서 어린 떡갈나무가 빼꼼~ 하고 인사하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요.

꿈틀꿈틀 쐐기들이 나뭇잎을 갉아먹고 있네요.
이 쐐기들이 자라면 무엇이 될까요?

저번에는 다람쥐가 묻어둔 도토리 한알이 떡갈나무가 되었는데,
이번에는 어치가 도토리를 땅에 묻네요.
계절이 바뀌고 또 따뜻한 봄이 오면 이 도토리도 싹을 튀어 커다란 떡갈나무로 자라겠지요?

1. 은행나무 책을 봐요!
집에 떡갈나무 책은 없고, 은행나무에 대한 자연관찰책이 있어 꺼내보았어요.
생김새는 떡갈나무와 많이 다르지만, 처음 새싹이 올라오고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이 신기해요.
그리고 봄,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자 떡갈나뭇잎은 갈색으로 변했는데 은행나무는 노란색으로 변하네요.
그래도 떡갈나무의 도토리나, 은행나무의 은행. 모두 다람쥐가 좋아하는 열매네요.

봄이 왔어요.
떡갈나무처럼 은행나무도 새싹이 났어요.

은행나무가 자라면 이만큼 커져요. 떡갈나무 처럼요.

'작은 떡갈나무'에서 다람쥐는 도토리를 먹고 있네요.
그런데 다람쥐는 은행도 좋아하나봐요.
다람쥐는 정말 먹보인가봐요.


2. 애벌레가 나비가 되었다고?
책속에서 나뭇잎을 열심히 갉아먹던 쐐기들.. 애벌레죠.
이 애벌레가 책의 맨 뒷페이지에 보면 팔랑팔랑 나비가 되어 날아다니는 것이 보여요.
'나비'에 대한 자연관찰 책을 보며 나비가 되는 과정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요!
쐐기라고?
쐐기가 자라면 나비가 되는 거야? 매미처럼?

책의 마지막에 보면 나비가 훨훨 날고 있어요.
작은 떡갈나무가 커다란 떡갈나무가 된 것처럼
쐐기들이 자라 아름다운 나비가 되었네요. 자연은 정말 신비로워요.




3. 팔랑팔랑 나비를 만들어요!
'작은 떡갈나무'에서 본 나비를 만들어 봐요.
가위로 쓱삭 자르고 풀을 붙여 꾹꾹 눌러 붙이니 팔랑팔랑 움직이는 나비가 만들어졌네요.


이렇게 아래를 주욱~ 잡아당기면,
나비처럼 날개가 팔랑팔랑~
꼭 하늘을 날아갈 것만 같아요.





4. 떡갈나무 아래에 있는 동물를 만들어요.
1) 음머 음머~~ 젖소를 만들어요!
젖소가 떡갈나무 아래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었지요?
떡갈나무가 어릴 땐 젖소에 무거운 발걸음에 밟히기도 했구요.
쿵쿵~! 무겁게 걷는 젖소를 만들어 봅니다.
가위로 잘라 4개의 다리를 만들어요. 젖소가 쿵쿵~ 하며 잘도 걷네요.





쿵쿵~ 걸어볼까?

2) 음메에에~~~ 음메에에~ 털이 북실북실한 양을 만들어요.
양이 풀을 뜯어먹다가 어린 떡갈나무 줄기의 껍질이 벗겨지기도 했지만,
어느새 새로운 껍질이 덮였지요? 떡갈나무는 정말 강해요!
고불고불, 북실북실 털을 가진 양을 표현해 봅니다.
아직 나선 그리기에 서툴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이 대견해요.

몇 번 하더니 스스로 나선을 그려 양의 털을 만들어 주고 있어요.



동글동글~ 복실복실~ 하얀 털을 가진 양이 완성되었어요.

5.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떡갈나무를 표현해요.
4계절 나무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어요.
책을 보며 열심히 잘 맞추어 그리고 있네요.
'가을'이 되자 나무 아래로 떨어진 도토리가 보여요.
이 도토리는 다람쥐가 먹을까요? 아님 어치가 물어갈까요?
봄이 오면 나무에서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요.
연두색과 같이 싱그러운 색깔로요.


햇빛을 받은 나뭇잎의 색깔이 진해져 초록색이 되었어요.
잎도 무럭무럭 자라서 커졌어요.



가을에는 나뭇잎이 갈색으로 변해요.
그리고 낙엽이 되어 아래로 떨어지지요.
이 나무는 떡갈나무니까 잘 익은 도토리도 떨어졌어요.
이 도토리는 어치가 물어갈까요? 다람쥐가 물어갈까요?








6. 마지막으로 책을 보며 이야기 나누어요. - 책 속 질문 찾아보기!
책의 곳곳에 나와있는 질문들에 대해 엄마와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이에요.
상상력이 풍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네요.





어떤가요?
그 어떤 자연관찰책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창작동화 책이에요.
뛰어난 일러스트! 역시 계몽사에요!
은이준이네 집에 있는 '어린이 세계의 명작'과 '어린이 세계의 동화'와 함께
아이들과 엄마에게 사랑받는 책이 될 것 같아요!
계몽사 / 어린이 세계의 창작동화

믿을 수 있는 출판사, 계몽사에서
'어린이 세계의 창작동화' 가 새롭게 출시 되었어요.
실제로 두 권의 책을 만나 보니, '역시 계몽사 구나!' 라고 생각 했답니다.
계몽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름답고, 섬세한 일러스트가 단연 돋보였어요.
아동 문학 전문가의 감수를 받아 신뢰도 높은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세계 각국에서 엄선한 창작동화로 최고 수준의 작가와 독창적인 일러스트레이터들의 빼어난
삽화로 완성도와 작품성이 뛰어나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책을 고루 만날 수 있게 구성된 점도 마음에 들었는데요.
새로 바뀐 교육 과정과 연계되어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6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요.
'융합형 창의 인재 교육'에 맞게 사고의 힘을 길러줄 수 있는 사랑과 우정, 창의력과 상상력,
지혜와 슬기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하였어요!
[ 호기심과 탐구력이 커지는 창작동화 ]
'숲속의 캠핑', '작은 떡갈나무'

전집명에 반투명하게 그려진 그림이 보이시나요?
어린이 세계의 창작동화에만 있는 세계지도에요!
책을 책장에 순서대로가지런히 정리하면 세계지도가 나타난답니다!
'세계'의 창작동화에 어울리는 책등
다양한 나라의 세계 창작동화를 보면서 좀 더 넓은 세계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세계지도가 보이면 아이들이 호기심에 책을 꺼내어 볼 수 있답니다.

이번 책은 모두 '호기심과 탐구력이 커지는 창작동화'의 영역에 속해요.
'호기심과 탐구력이 커지는 창작동화' 영역은
생활 주변에 과학적인 현상과 생태를 재미있게 엮은 과학 창작 동화로
어린이에게 호기심과 탐구 능력을 키워 준답니다.

두 번째로 '숲속의 캠핑'을 소개시켜 드릴게요!
[ 호기심과 탐구력이 커지는 창작동화 ]
숲속의 캠핑
글,그림 애슬리 울프 / 감수 이재철, 신현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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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길이 끝나고 론 파인 호수가 나타났습니다.
"만세! 드디어 도착했어!"
스텔라가 크게 소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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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어느 따뜻한 여름날, 스텔라와 로이는 엄마와 함께 캠핑을 떠났습니다.
스텔라는 침낭과 동물들에 대한 새 책을 가지고 갔습니다.
로이는 새로 산 손전등과 여러 가지 여행용품으로 가득 찬 큰 가방을 가지고 갔습니다.
엄마는 음식물과 여행에 필요한 물품을 모두 챙기셨습니다.

등산로가 시작되는 곳에 등산 안내판이 서 있었습니다.
스텔라는 학교에서 지도 보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제는 이 정도의 지도는 잘 읽을 수 있습니다.
스텔라는 하얀 점을 가리키며 크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있는 곳이 여기네."
스텔라의 손가락이 구불구불한 노란 선을 따라가더니, 크고 파란 그림에서 멈추었습니다.
"론 파인 호수! 여기가 우리가 가는 데야."
스텔라는 글자를 읽으며 말했습니다.
"여기 좀 봐. 곰이야!"
로이는 다른 것을 보고 있었습니다.
스텔라는 곰 그림 위에 있는 글자를 읽었습니다.
"곰을 조심하시오."
"곰이 있구나. 한 마리쯤 보고 싶어, 누나." 로이가 속삭였습니다.
"나는 별로야."스텔라가 말했습니다.'
"자, 이제 출발하자." 엄마가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론 파인 호수로 가는 길을 따라 갔습니다.

조금 가다가 로이는 마른 진흙 구덩이에서 어떤 발자국을 보았습니다.
"누나, 봐! 곰 발자국이야." 로이가 외쳤습니다.
"아니야, 로이." 스텔라가 말하였습니다.
스텔라는 책을 뒤적거렸습니다.
"여기 있다."
스텔라는 땅에 있는 발자국과 똑같은 발자국을 찾은 것에 흥분하여 소리쳤습니다.
"이 발자국들은...음..., 코요테 거야. 어것 봐. 맞지, 로이?"
"흥! 겨우 코요테 발자국이야." 로이가 말했습니다.

그들은 다시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잠시 후 크고 작은 바위가 잔뜩 있는 곳에 다다랐습니다.
스텔라는 조그마한 표지판을 읽으려고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론 파인 호까지 3킬로미터."
"누나, 봐! 아기곰 발자국이야."
로이가 외쳤습니다.
로이가 바위 가까이에 나 있는 발자국 하나를 발견하였습니다.
스텔라는 책을 뒤적거렸습니다.
"로이, 미안하지만 이 발자국은 너무 작아. 내 생각에 이건 마멋의 발자국인 것 같아."
"으! 겨우 마멋이라니!"

그들은 샌드위치와 오렌지, 그리고 주스로 된 점심을 먹으려고 냇가에 앉았습니다.
잠시 후 스텔라와 로이는 신발과 양말을 벗고 차가운 물에 들어가 첨벙거렸습니다.
"누나, 봐. 곰이 낚시하려 왔었나 봐."
로이가 발자국을 가르키며 말했습니다.
"뭐, 곰이라고?"
엄마가 벌떡 일어서시면서 소리치셨습니다.
"뭐 곰이라고? 누가 곰이라고 했니?
"로이가 그랬어요" 스텔라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여기 곰은 없어요." 스텔라는 책을 가지러 뛰어갔습니다.
"이것들은 너구리 발자국이야. 봐, 로이. 이것들은 조그만 손같이 생겼잖아."
"겨우 너구리야." 로이가 말했습니다.

길을 따라 계속 위로 올라갔습니다. 로이는 지쳤습니다.
로이는 뒤처져서 천천히 걸으면서 땅을 계속 내려다보았습니다.
로이는 발자국을 찾아 낼 때마다 "곰이야!"하고 외쳤습니다.
그럴 때마다 스텔라는 발자국을 확인하러 길을 되돌아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책에 있는 그림과 견주어 보고는 "틀렸어, 로이." 하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사슴 발자국이나 스컹크 발자국, 살쾡이 발자국은 보았지만,
곰 발자국은 아직 보지 못하였습니다.

"론 파인 호수 앞으로 1킬로미터." 스텔라가 표지판의 글자를 읽었습니다.
"거의 다 왔다는 이야기죠?"
"그래, 거의 다 왔어."
엄마가 이마의 땀을 닦고 숨을 몰아쉬며 대답하셨습니다.
통나무 다리가 놓여 있었습니다.
스텔라는 조심스럽게 균형을 잡으며 다리를 건너서 다시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발자국은 굉장히 많은데 동물은 모두 어디 간 거지?'
하고 스텔라는 생각하였습니다.

마침내 길이 끝나고 론 파인 호수가 나타났습니다.
"만세! 드디어 도착했어!"
스텔라가 소리쳤습니다.

스텔라는 솔잎이 덮은 땅 위에 엄마와 함께 텐트를 쳤습니다.
로이는 모닥불을 피우려고 마른 나뭇가지들을 모았습니다.
버너 위에 물을 한 냄비 올려 놓았습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자 로이는 국수를 집어 넣었습니다.
스텔라는 양념을 넣고 저었습니다.
엄마는 더 맛있게 하려고 조그맣게 자른 소시지를 넣으셨습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 맛있는 냄새가 풍겼습니다.

식사가 끝나자 해가 산 뒤로 넘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곧 어두워질 거야. 이제 우리는 밤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준비를 해야 한단다.
냄새가 나는 물건을 모두 통에 넣어야 해."
엄마가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까만 플라스틱 통을 열었습니다.
스텔라와 로이는 엄마를 도와 음식, 과일들을 통 안에 넣었습니다. 칫솔과 치약까지 넣었습니다.
"곰들은 음식 냄새를 좋아하거든." 엄마가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이걸 꼭 닫아 두면 곰들이 아무리 배가 고파도 음식을 꺼내 먹을 수 없을 거야.
로이, 이걸 저 나무까지 멀리 굴려다 놓아라. 이 통이 텐트 근처에 있는 건 좋지 않아."

엄마는 로이가 모아 둔 나뭇가지에 불을 붙여 조그만 모닥불을 피우셨습니다.
불꽃 그림자가 나무 줄기와 텐트 옆에서 일렁거렸습니다.
마치 춤추는 것 같았습니다.
"내가 뭘 가져왔는지 한번 보렴."
엄마가 작은 주머니를 들어올리셨습니다.
"젤리야!" 로이가 외쳤습니다.
"이건 다 먹어야 해. 안 그러면 곰이 킁킁거리면서 남은 걸 찾으러 오니까 말야."
엄마가 말씀하셨습니다.
"문제 없어요. 다 먹을 수 있어요." 스텔라가 말했습니다.

젤리도 다 먹었고, 모닥불도 꺼졌습니다. 모두들 텐트 문을 닫고 침낭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스텔라와 엄마는 금세 잠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로이는 밖에서 들려 오는 시끄러운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새로 산 노란 손전등을 손에 쥐고 있었습니다.
로이는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바람이 불어서 돌이 달그락거리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엄마가 부드럽게 코를 고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누나! 일어나. 저기 밖에 곰이 있는 것 같아."
"로이, 그건 꿈이야." 하고 스텔라는 돌아누워 다시 자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소리는 계속 들렸습니다.
소리가 더시끄럽게 들리자 로이는 무엇인지 궁금해졌습니다.
조용히 침낭 속에서 기어 나와 텐트 문을 열었습니다.

달빛 아래 곰이 있었습니다.
곰을 까만 플라스틱 통을 여기저기로 굴리고 있었습니다.
곰은 통을 꼭 잡았습니다.
곰은 발로 통을 감쌌습니다.
통을 굴리고 찰싹 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통을 건드리면 계속 굴러갔기 때문에 곰은 쫓아다니기만 하였습니다.

곰이 한 번 더 플라스틱 통을 치자 텐트 쪽으로 데굴데굴 굴러 왔습니다.
곰도 따라서 텐트 근처로 왔습니다.
로이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만약 곰이 더 까이 오면 어떻게 하죠?

로이는 곰을 향해 손전등을 켰습니다.
곰이 '어?' 하는 것 같았습니다.
곰은 천천히 두 뒷다리로 서더니 킁킁거렸습니다. 로이는 숨을 참았습니다.
곰이 더 커보였습니다. 곰은 잠시 동안 눈을 껌벅이며 불빛을 바라보며 서 있었습니다.
조금 뒤 곰은 다시 네 발로 엎드려 숲 사이로 기어갔습니다.
로이는 얼른 텐트 문을 닫고 다시 침낭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로이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로이는 손전등을 껐습니다.
그렇지만 오랫동안 잠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아침에 스텔라가 제일 먼저 일어났습니다.
스텔라는 텐트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호수는 아침 햇빛을 받아 반짝였습니다.
여기저기에 동물들이 있었습니다. 스텔라는 계속 서서,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습니다.
사슴과 코요테 그리고 스컹크와 많은 새들을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스텔라는 플라스틱 통을 발견했습니다. 통에는 긁힌 자국이 나 있고 먼지가 묻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위 여기저기에는 발자국이 나 있었습니다.
그 발자국은 스텔라의 발보다도 컸습니다.
'이건 분명히 우리가 어제 본 동물 발자국과는 아주 달라.'
"로이, 빨리 내 책 좀 가져와!"
스텔라가 외쳤습니다.

로이가 책을 가져왔습니다. 스텔라는 책에서 그 발자국을 찾기 위해 책장을 넘겼습니다.
"이 발자국은....."
로이가 외쳤습니다.
"곰이야! 그 곰은 아주 컸고 굉장히 예뻤어. 난 그 곰을 봤어."
스텔라는 로이의 말이 맞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한 권의 창작동화 속에 많은 동물들이 숨어 있어요.
책의 마지막에 나왔던 동물들을 한 눈에 정리되어 있지요.
페이지마다 아이들 몰래 숨어 있는 동물들을 찾아 보고 발자국을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숲속에 캠핑을 떠나는 것을 주제로 하여 많은 동물들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해주었어요.
이제 우리아이들도 아빠, 엄마와 캠핑을 떠나면 동물들 발자국을 찾느라 분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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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세계의 창작동화', 어떤 매력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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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 드린 '어린이 세계의 창작동화'의 장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볼게요.
1. 아동 문학 전문가의 감수를 받아 신뢰도 높은 작품성 ( 빼어난 삽화 )
세계 각국에서 엄선한 창작동화로 최고 수준의 작가와 독창적인 일러스트레이터들의 빼어난
삽화로 완성도와 작품성이 뛰어나요!








2. 새로 바뀐 교육 과정과 연계되어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6가지 테마의 구성
- '호기심과 탐구력이 커지는 창작동화'
'융합형 창의 인재 교육'에 맞게 사고의 힘을 길러줄 수 있는 사랑과 우정, 창의력과 상상력,
지혜와 슬기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하였어요!
이번 '호기심과 탐구력이 커지는 창작동화' 영역은
생활 주변에 과학적인 현상과 생태를 재미있게 엮은 과학 창작 동화로
어린이에게 호기심과 탐구 능력을 키워 준답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발자국을 보며 동물에 대한 호기심이 생깁니다.
책 곳곳에 숨어 있는 동물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어요.







3. 어린이 '세계'의 창작동화라는 제목에 어울리는 책등 ( 세계지도 )
다양한 나라의 세계 창작동화를 보면서 좀 더 넓은 세계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세계지도가 보이면 아이들이 호기심에 책을 꺼내어 볼 수 있답니다.

4. 책 속 내용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질문
책을 읽다 보면 다양한 질문이 깜짝 등장해요.
몇 가지 질문을 통해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지 중간 점검도 할 수 있어요.
또한, 오래 집중할 수 없는 아이 또는 책 읽기에 흥미를 보이지 않는 아이에겐
부모님이 그 속에 있는 질문을 활용하여 주제에 관해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한층 즐겁게 책 읽기를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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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이와 함께 '어린이 세계의 창작동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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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와 스텔라처럼 캠핑을 떠나고 싶다고 이야기 하네요.
로이와 스텔라처럼 동물들의 발자국을 찾아보는 것이 재미있어요.
그리고 책의 곳곳에 숨어 있는 동물을 엄마와 함께 찾으니 정말 신이 나요.
가은양은 캠핑을 가면 로이처럼 곰을 만나도 싶다고 해요.
그리고 귀여운 다람쥐와 여우도 만나보고 싶다고 합니다.


제일 먼저 귀여운 도마뱀을 발견했어요.
전체 그림 속에 있는 도마뱀을 확대해서 보여주네요.
아이들이 관찰하기 좋을 것 같아요.

호수로 캠핑을 떠나는 로이의 가족!
가은양도 엄마, 아빠, 그리고 민준이와 캠핑을 가고 싶다고 해요.

그리고 책을 열심히 보며 로이, 스텔라와 함께 열심히 동물 발자국을 찾아 봅니다.
하나 둘 발자국을 찾을 수록 가은양도 로이처럼 실망하네요.
곰의 발자국이 아니라서 그런가봐요.




호수에 다다랐어요.
스텔라가 조심조심 균형을 잡으며 통나무 다리를 건너고 있네요.
통나무 다리 아래에도 많은 동물들이 숨어 있어요.

드디어 론 파인 호수에 도착했어요.
그림을 보더니 가은양도 호수로 캠핑을 가지고 합니다.
로이, 스텔라, 그리고 엄마가 맛있는 국수를 끓여먹자,
얼마 전 휴가 때 아빠가 밖에서 끓여준 라면이 생각났나봐요.


곰은 킁킁 냄새를 잘 맡으니까 통에 넣는다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러고 보니 곰은 달콤한 꿀도 좋아했던 것 같아요.

모두 잘 시간이라며 인사하네요.
그런데 로이는 밖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는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어요.
왜 그런 걸까요?


그런데 막상 곰이 나타나자 가은양이 살짝 무서운 거 같아요.
표정이 얼음~ 얼음~

통이 데구르르 굴러 텐트 옆으로 왔어요.
곰도 따라왔네요.
자기는 무서워했으면서 로이가 곰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즐거워해요.

그러다가 로이가 곰을 만나자, 로이가 무섭겠다며 걱정해줍니다.

다음 날 아침, 스텔라가 까만통을 발견했어요.
까만통은 긁혀져있었고 주위엔 많은 발자국이 남아 있네요.
누구의 발자국일까요?
로이와 가은이는 알고 있어요! 누구의 발자국인지 말이에요.


책의 뒷 부분에서 책 속에 나왔던 동물을을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었어요.
가은이는 숲으로 캠핑을 가면 곰뿐만 아니라 귀여운 다람쥐, 여우도 만나보고 싶다고 하네요.



1. 이건 누구 발자국일까요?
오랜만에 하는 물감놀이라 정말 신이 난 가은양이에요.
로이와 스텔라가 동물들의 발자국을 찾았던 것 처럼,
오늘은 가은양이 손도장, 발도장 꾸욱~!
옆에서 지켜보고만 있던 동생 민준군도 슬며시 손도장 꾸욱~!
찍었답니다.
로이와 스텔라야~ 누구 발자국인지 찾아볼래?


파랑 손 도장을 꾹꾹~ 아주 신이 난 얼굴이에요.





이번엔 초록색 손 도장을 꾹꾹 찍어볼까요?
파랑에 노랑 물감을 섞으니 초록이 되었어요.
여름철의 나뭇잎 처럼 말이에요.



손도장만 찍으니 심심해요.
책 속에서 곰이 두다리로 선 것처럼, 발도장도 꾹꾹 찍어 볼래요.

이번에는 꽃처럼 화려한 빨강 손도장이에요,




누나가 씻으러 간 사이,
민준군도 슬쩍 다가옵니다.
빨강에 노랑을 섞어 주황색 손도장도 슬며시 찍어볼까요?

2. '곰'이 궁금해요. - 자연관찰 책으로 연계 독서하기.
'숲속의 캠핑'을 보고 나더니 쪼르르 달려가서 '곰'에 대한 자연관찰 책을 들고 옵니다.
캠핑에서 만난 곰은 어떤 곰일까요?
곰은 종류가 많아요.
곰의 발과 발자국도 비교해봐요.
'숲속의 캠핑'에서 동물들에 대한 그림이 얼마나 잘 표현되어있는지 알 수 있어요.

정말 곰 발자국과 비슷해요.
소파에 앉아있는 민준군의 발도 보이네요.

곰이 뒷발을 딛고 일어서자 아주 커다랗게 변했어요.


아하~!
캠핑장에서 로이가 만난 곰은 '아기 불곰'이었나봐요.
매끄러운 붉은 털이 아주 똑 같아요.

3. 숲 속에서 만나고 싶은 동물을 표현해 봐요!
가은양은 엄마, 아빠, 그리고 민준이와 캠핑을 가면 곰뿐만 아니라 귀여운 다람쥐, 여우도 만나고 싶어해요!
숲속에서 만나고 싶은 동물들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요.
1) 여우와 다람쥐를 만들어요!
여우는 주황색 털이 무척 예뻐요. 기다란 꼬리도 예쁘구요.
캠핑가면 꼭 만나보고 싶은 동물이에요.
다람쥐도 정말 귀엽지요!
다람쥐는 먼저 본 '작은 떡갈나무'에서도 나왔어요.
도토리를 좋아하는 귀여운 다람쥐도 만들어 봅니다.
그러고보니 여우와 다람쥐 모두 꼬리가 무척 아릅답네요.







2) 곰과 너구리가 되어 볼래요.
가위로 쓱싹쓱싹 자르고, 풀을 붙여 꾸욱~ 누르니
멋진 아기곰 가면과 너구리 왕관이 완성되었어요.
아직 가위질이 서툴러 울퉁불퉁 하지만, 제 손으로 만들어 그런지 너무 좋아합니다.
가은양은 너구리왕관을 쓰고 너구리로 변신~!
동생 민준이에게도 직접 만든 아기곰 가면을 씌워주네요.
가은 너구리와, 민준 아기곰, 그리고 귀여운 다람쥐와 여우!
모두 모두 만나보고 싶어요!






울퉁불퉁하지만, 내가 만들었어요.
아기 곰 가면 완성~!

이번에는 너구리 왕관을 만들어요!





가위로 싹둑싹둑 자르고, 풀을 붙이니 멋진 왕관이 되었어요.

민준이에게도 곰 가면을 씌워주었어요.
우리 민준이 정말 귀여워요!

가은양은 너구리 왕관과 곰 가면을 번갈아 써보네요.
마치 숲속에 캠핑 온 것처럼 많은 동물들이 있어요.


4. 책 속의 질문에 대해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어요.
이 발자국은 어떤 동물의 것일까요? 로이와 스텔라처럼 찾아보아요!
그리고 로이가 밤이 늦도록 왜 잠을 이루지 못했는지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밖에서 들리는 소리, 누구일까요?



한 권의 책을 통해 많은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책 속 곳곳에 숨어 있는 동물들을 찾으면서 책을 읽는 재미가 더욱 커지네요.
뛰어난 일러스트! 역시 계몽사에요!
은이준이네 집에 있는 '어린이 세계의 명작'과 '어린이 세계의 동화'와 함께
아이들과 엄마에게 사랑받는 책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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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폭적인 할인 행사를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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