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달이 된 오누이 느낌표 전래동화
정란희 글, 홍성지 그림 / 을파소 / 2013년 11월
평점 :
품절


 

 

 

 

 

을파소 느낌표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

글 정란희 / 그림 홍성지

 

 

 

 

오누이가 열심히 동아줄을 타고 올라라고 있어요.

그런데 호랑이는 동아줄이 끊어져서 땅으로 떨어지고 있네요.

오누이와 호랑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옛날에 한 엄마가 어린 오누이와 살았는데 집이 너무 가난했어요.

엄마는 날마다 새벽에 일어나 산 너머 마을로 남의 집 일을 하러 갔어요.

일이 끝나고 어린 오누이를 생각하며 아침, 점심, 저녁 새참으로 나온 개떡 세 개를 챙겼지요.

 

그렇게 막 한 고개를 넘었을 때 호랑이가 나타났어요.

"어흥!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두 고개를 넘을 때, 세 고개를 넘을 때마다 호랑이는 나타나 떡을 먹어버렸어요.

결국 호랑이는 엄마를 잡아먹고 오누이네 집으로 갔어요.




 

 

 

 

 

오누이네 집으로 간 호랑이는 오누이가 잠들 때 까지 기다렸어요.

오누이가 잠이 들면 잡아 먹어버리려구요.



 

 

 

 

 

 

그 사실을 눈치 챈 오누이가 열심히 도망을 다니다가 하늘에 대고 빌었어요.

우리를 살려 주시려거든 새 동아줄을 내려 달라고 말이에요.

 

과연 오누이는 호랑이를 피해 무사할 수 있었을까요?




 

 

 

 

 

가은양과 함께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봅니다.

2010년 백호의 해를 맞아 태어난 가은양, 유독 호랑이를 좋아하는데요.

그런데 호랑이가 엄마도 잡아먹고 오누이도 잡아먹으려고 하자 심각하게 호랑이를 보며 나쁘다고 합니다.

그리고 동아줄이 끊어져 호랑이는 떨어지고 하늘로 올라간 오누이가 해와 달이 되었다고 하자 고개를 끄덕하네요.

 

이 책을 읽고 나서 가은양이 하늘의 해와 달을 볼 때면 저에게 물어봅니다.

"저기 하늘에 있는 해는 오빠, 밤에 뜨는 달님은 동생이지?' 라고 말이에요.

 








 

 

 

 

을파소 느낌표 전래동화에는 초등교과와 연계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 국어 3-나 / 10. 이야기 세상 속으로 ] 와 연계가 되어있어요.

책의 부록편에 있는 [ 이야기 지도 ]와 [ 천천히 읽기 ], 그리고 [ 샛길로 빠지기 ]를 통해

아이와 함께 깊이있고 다양한 방법으로의 학습이 가능해서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