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점진적인 개선은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행위 덕분이기도 하고, 당신이나 내가 처한 상황이 대단히 나쁠 수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것은 충실히 무명의 삶을 살다가 아무도 찾지 않는 무덤에서 쉬고 있는 많은 사람들 덕분이기도 하다.
그러나 은폐는 그의 삶의 고질적인 습성이었고, 고백의 충동은 더 깊은 치욕에 대한 두려움 앞에서 무력했다. - P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