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가 왜 그런 짓을 했는지 내가 절대 알 수 없을 것이란 사실을 깨달았다. 답은 없었다. 그가 스스로 알고 있는 답은 더욱 없었다. 그의 머릿속에는 뭔가가 꺼져 버렸고, 그 자리에 생긴 어둠을 그는 밖에서, 불타는 집이라는 횃불로 비추고 싶었던 것이다. - P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