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리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적당한 단어를 아직 찾지 못했다. 드라마, 비극, 파국 따위로도 부를 수 있겠지만, 나의 머릿속에는 단순히 ‘그 사건’으로 새겨져 있었다. 거기에 걸맞은 이름은 없었다. - P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