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자고 상쾌하게 일어난 아침에는 살아 있다는 현존감이 너무 강렬하고 감사해 춤이라도 추고 싶다. 이런 순간이 있기에 한계가 분명해도 인생의 최후까지 가보자는 의욕이 솟는 것이다. - P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