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니어도 상관없는 그에게 꼭 나여야만 하는 이유를 만들어주고 싶었다. - P153
사랑은 정말 아름다운가. 내게 있어서 사랑은 한껏 달아올라 제어할 수 없이 사로잡혔다가 비로소 대상에서 벗어났을 때 가장 추악하게 변질되어버리고야 마는 찰나의 상태에 불과했다. - P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