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마음을 치유하는 법
홍성남 지음 / 가톨릭출판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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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살면서 사람들로 인해 상처가 생겼다면 치유할 수 있는 방법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가톨릭출판사에서 나온 '혼자서 마음을 치유하는 법'을 읽으신다면 치유하는 방법에 대해서 나와 있습니다.

내 안의 어린아이에게 손 내밀기(96p)

우리 마음속에 웅크리고 있는 어린아이가 받았던 상처와 기억이 성인이 된 지금도 자꾸 발목을 붙잡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떨쳐 버리고 과거의 불우한 기억과 마주할 용기가 있어야 한다. 상처 부위에 흙을 문질러 더 악화시킨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내재아는 회피할수록 더욱 집요하게 따라 붙는다.

"그때 많이 힘들었지? 괜찮아. 이제 더 이상 너를 위협하는 건 없어. 너는 행복해질 자격이 충분히 있는 사람이야."라고 말하며 과거의 나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보자. 내 마음의 연약함을 수용하고 받아들인다면, 이 내재아와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다. 그러면서 천천히 마음의 상처도 아물기 시작하나.

불행에 맞서는 힘을 기르세요(100p)

이처럼 삶에서도 많은 풍파를 겪은 사람이 자기 인생을 잘 개척해 나간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삶에서 참담한 결과를 얻었을 때 자기 자신을 심하게 질책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반응은 실패나 불행에서 비롯된 감정을 해소하기 위한 일시적 방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는 것은 다른 문제다. 스스로 우울의 늪에 점점 더 빠져드는 것은 물론이고 타인의 동정을 얻고자 하는 경향에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삶의 긍정적인 측면을 모두 동원해서 부정적인 사건 하나가 내 감정을 물들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비관적인 생각에 저항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더 긍정적인 눈으로 이 상황을 바라볼 수 없는지 숙고해 보고,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좋다.

기대는 사람을 춤추게 하지요.(110p)

기대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필요하다. 기대를 가져줄수록 그에 알맞은 몸과 마음가짐을 갖추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대는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원천이라 할 수 있다. 관심과 칭찬을 동반한 기대는 더욱더 효과가 좋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주는 칭찬을 먹고 자란다. 간혹 아이에게 칭찬을 해 주면 버릇이 나빠질 거라 생각하여 칭찬에 인색한 부모들이 있다. 그러나 성장 중인 아이들에게 사소한 부분이라도 잘한 것을 찾아내어 "잘했어!", "엄마아빠는 네가 자랑스러워.'같은 말을 건네면 아이는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고 느낀다. 바로 그런 부분들이 쌓이면 부모와의 관계뿐 아니라 정서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런 아이들은 긍정적이고 활달하며 자기표현에도 능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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