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하루
김영태 지음 / 책과강연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게 됩니다.

학교를 다닐때는 교육을 받는 입장이기 때문에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와 대인관게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장을 다니며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여러 가지 스트레스가 다가올 수 있습니다.

책 '완벽한 하루'는 사회생활에서 오는 어려움을 기도와 묵상으로서 해결하고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예시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창조주이자 전지전능한 하느님을 신뢰함으로서 얻어지는 참 평화의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람과 세상을 창조하신 하느님께서 어려운 직장생활을 함께 해주시면다면 얼마나 든든할까요?

특히나 저자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상황일 때 주님을 신뢰하며 갖는 기도시간을 중요하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책에서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부담을 아침시간에 갖는 기도시간을 통해 부담감과 긴장을 덜어내고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긴장을 풀고 편안함을 찾게 된 예를 들어주고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는 당신은 걱정하지 마세요. 주님께서는 당신의 가장 가까이에 계십니다. 당신은 24시간 주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고 고민을 함께할 수 있으며 승리를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바로 그 자리에서 주님을 찾으세요. 그저 있는 그대로 문제를 털어놓으세요. 대답은 당신이 아니라 주님께서 찾아주실 겁니다. 당신은 믿고, 진실로 고백하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단, 반드시 믿음을 갖고 기다려야 합니다. "(책 167-168페이지)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당신의 말씀을 듣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은 한가지뿐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렇다고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가 말씀만 들으면서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해야할 모습은, 말씀을 듣고 말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의 모습을 말씀을 통해 풀어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말씀과 세상을 따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바라보고 생각하며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게 될 것입니다."(책 172페이지)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죽고나서 부활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이 죽을 때 도망가고 심지어 부활하신 모습을 보고도 믿기 어려워했습니다. 현실에서도 어려움에 처하면, 주님께 의지하고 도움을 청하기보다, 현실적인 부분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어쩌면 이 모습도 주님의 살아계심을 믿지 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기도의 시간이 줄어들면 자연히 믿음도 희박해집니다. '볼 수 없는 것을 보기 위해서는 상상하지 말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말이 참으로 옳습니다. 볼 수 없는 것을 보기 위해서는 결과를 상상하기보다 기도해야 합니다. 오직 믿음으로 확신하며 기도하는 생활을 한다면 상상 너머의 진실과 마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책 68-69페이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또 살아서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것을 믿느냐?"

요한 11,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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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6006 2020-06-17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완벽한 하루> 김영태 입니다.
관심을 가져주시고, 좋은 서평을 서주셔서 고맙습니다.
테레사 수녀님은 믿음의 열매가 기도라고 하셨습니다.
믿는다면 기도할 수 있습니다.
기도의 열매는 다양하게 맺어질 수 있고, 그 열매를 통해 우리는 그분의 뜻을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