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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4 -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 : 정수 ㅣ 미생 4
윤태호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직장생활 지침서 미생 시리즈
그 4번째 이야기에서는 첫 월급을 받은 신입사원 4인방들이 이제 어엿한 구성원이 되어야할 시점에서
나타나는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과
아이템 발굴을 위한 영업 2팀 vs 영업 3팀의 기획전쟁이 다뤄지고 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가정 못지 않게 직장에 헌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일이기도 하고, 일을 잘해야 성공과 함께 가정의 평화도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큰 책임감을 가지고 살고 있지만, 너무 앞선 나머지 자신의 몸 조차 돌보지 못하고 일을 할 때가 있다.
아직도 열정이 가득한 영업3팀 오과장이 대표적인데
책상보다는 필드가 좋고, 안정성 보다는 위험성 있는 아이템을 추진하는 경우가 많아 동기들에 비해 승진이 늦다.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열정적이고 업무를 위해 자신의 몸 조차 돌보지 않는다.
하지만 사회는 냉정하다.
당장 오과장이 쓰러져도 톱니바퀴처럼 언제든지 대체할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몸조차 돌보지 않고 무리하게 일을 하면 결국 자신만 손해라는 것이다.
일은 많이 한다고 잘하는게 아니라, 성과를 낼 수 있게 해야 잘하는 것이기에...
직장인들의 또 다른 애환을 엿볼 수 있어서 뭉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