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그 어떤 것도 나를 흔들 수 없다 - 라이언 킹 이동국 90분 축구 드라마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동국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축구를 보기 시작한 후 가장 많은 이슈에 노출된 선수가 이동국 선수라고 생각한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겁 없는 신인의 등장을 알렸고

2013년 지금까지 현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있음과 동시에 가장 많은 안티를 양산했던 이동국

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가 담긴 자서전이 출시 되었고

드디어 기회가 생겨서 읽어보게 되었다.

역시나 자서전은 페이지가 많아도 금방금방 다 읽게 되는 것 같다.

 

 

축구를 시작한 계기부터 성장과정, 대표팀 이야기, 오해와 루머데 대한 생각, 가족이야기 등

이동국의 모든것이 담겨져 있었다.

매체를 통해 아는 이야기도 있었고, 몰랐던 내용도 있어서 자세히 읽어보기도 했다..

(2006년 이동국은 포항에서 수원으로 이적이 거의 결정되었다고 함..)

 

 

특히나 4번의 월드컵을 겪으면서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는데

1998 프랑스 월드컵은 겁 없이 시작해서 일약 스타가 되었고

2002년 한일월드컵은 자만심과 집중력 부족으로 대표팀 엔트리에서 탈락되었다.

심기일전한 2006 독일월드컵은 십자인대 파열로 경기장에서 지켜봐야했고

2010 남아공월드컵은 결정적인 실책으로 비난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월드컵만 따져봤는데도... 이런 굴곡이 있는 선수는 이동국 밖에 없을듯이다..

 

2번의 해외진출(브레멘, 미들즈브러)의 실패로 후배들에게 경험에서 우러나는 조언도 담겨져 있고

가족과 최강희 감독에 대한 그의 진심이 느껴져서 짧은시간동안 이동국이라는 인물에 대해

많은걸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현재는 브라질월드컵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 한 경기 한 경기에 충실하겠다고 합니다.

본인은 마음을 비우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면 2014 브라질월드컵 출전도 상황에 따라 가능하겠구나

라고 생각하는데 언론과 팬들이 문제인 것 같네요.

 

"국가대표는 세대교체를 하는 곳이 아니라 제일 잘하는 사람이 뽑히는 곳이다."

20대에는 게으르다고 욕하고, 30대에는 나이가 많다고 트집잡는 안티들을 향해 외치고 싶네요.

우리나이로 35살인데... 점점 만능이 되어가는 동국신

40살이 되어서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선수가 되어 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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