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 파이오니어 포포투 + 선수 1
포포투 코리아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의 자서전은 항상 구매 하는 편이다. 그들의 세상속으로 들어가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도 듣고 배울점도 얻을 수 있다.

대한민국 출신의 레전드 박지성, 손흥민의 이야기는 자서전, 다큐멘터리를 통해 많이 접했지만 해외축구 최초 개척자 차범근의 이야기는 책으로 보기 힘들었다.

1970~80년대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던터라 자료도 많이 없고 세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지금 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을지도 우려 스러웠다. 하지만 차범근의 이야기를 정리된 책은 필요 하다고 생각 했다. 때마침 포포투에서 좋은 기획을 한다는 팟캐스트 방송을 듣고 구매를 결심 하게 되었다.





차범근

그를 만나러 가보자!




차범근 파이오니어 책은 일반 자서전과는 구성이 달랐다. 박지성, 손흥민 자서전의 경우 스토리 위주 였지만 차범근 자서전은 신문기사 + 인터뷰 + 각종 기록 데이터 등을 취합한 형태로 제작 되었다.


50년전 이야기를 다루는데다 그 당시는 지금처럼 데이터 수집 + 시대 자료가 많이 없었기에 주변인들의 이야기가 중요 했다. 차범근 파이오니어를 기획한 류청 편집장은 인터뷰를 위해 많은 이들에게 취재를 요청 했지만 선뜻 해주는 분이 많지 않아 아쉬웠다고 한다.


그 당시 차범근은 국민들에겐 자랑스럽고 해외축구시장을 개척한 최고의 슈퍼 스타였지만 동료들에겐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또한 코로나 여파로 해외 취재도 쉽지 않아 여러모로 쉽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 축구 밖에 모르는 바보

오랜 기억을 다시 꺼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대상이 차붐 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후배 선수들은 차범근의 위상을 간접적으로 체험 했고, 특히 분데스리가 진출 선수들은 피부로 와 닿았다고 한다.

차범근을 보는 주변인은 축구 밖에 몰랐던 선수였고 프로페셔널한 마인드 + 승부에 대한 집착, 투쟁심이 지금의 차붐을 만들었다고 평가 했다.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의 공통점을 살펴 보면 3명 모두 축구에 모든 일과를 맞추고 움직였다. 축구에 맞춘 일상 때문에 실력자들이 넘쳐 나는 유럽 축구에서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 한다. 1가지에 미쳐야 성공하는법 종목, 업종 불문하고 적용 되는 것 같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 차범근과 분데스리가

차범근 자서전 답게 차범근을 위한 데이터가 가득 하다. 분데스리가 통산 기록, 개인 커리어 등을 연도별로 잘 정리가 되었다. 당시 신문기사 등을 요목조목 스크랩 하여 차범근의 활약상 + 분데스리가에서의 영향력 등을 잘 표현 해준 것 같다.

이 책의 또 다른 묘미는 분데스리가이다. 1970~80년대 분데스리가 상황을 차범근의 이야기와 함께 묘사 하여 당시 축구 흐름, 분데스리가의 상황 등을 알 수 있었다. 차범근 이야기가 빠진다면 분데스리가 역사책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그 당시 분데스리가를 잘 표현 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해외 진출 자체가 어려웠던 시절, 차범근은 "꿈" 하나만으로 독일로 건너가 세계적인 축구 선수가 되었다.

그의 재능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세력도 생각 보다 상당히 많았고 분데스리가 진출 도중 군입대 까지 다시 하는 등 여러 제약들이 있었음에도 그는 싫은내색 없이 묵묵히 수행 하고 최고의 선수가 되었다.

축구 외적으로 스트레스가 상상 이상이었을 것 같은데 흔들리지 않는 멘탈 + 꿈에 대한 열정은 본받고 싶다. 최고의 선수 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고 차범근은 위대한 선수라는걸 다시 한번 실감 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뒤늦게 나온 감이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 하지만 지금 이라도 차범근의 이야기가 정리된 책이 나와서 다행 이라고 생각 한다.

그의 성공 Story, 철학, 열정은 이후 세대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다고 생각 하며, 앞으로도 한국 축구를 위해 많은 조언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Forever 차붐

차범근
차범근
저자
포포투 코리아
출판
브레인스토어
발매
2020.12.2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