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을 안아주듯 나를 안았다
흔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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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전반적으로 느낀 부분은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없다."라는 것이었다. 우리는 타인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 서로의 생각 차이로 인해 좋은일을 하고도 미움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책은 이러한 점을 포인트로 주며,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없으니, 거짓된 가면은 벗어던지고 자신이 생각하고자 하는 것, 자신의 취향과 가치관을 좀 더 존중 하고 사랑하자는 뉘앙스의 글이 많았다.

사회생활을 하며 많이 겪었던 내용이라 공감이 되었지만 나 보단 타인을 위한 생각, 가치관에 더 신경을 썼던 것 같다. 유교사상에 의한 배려 문화가 오히려 나 자신의 개성과 가치관을 감옥이라는 틀에 가둬놓은게 아닌가 싶다.


우리는 늘 "비교"를 통해 타인과 나를 평가 한다. 아마 죽을 때 까지 비교 문화는 없어지지 않을 것 같다. 비교를 통해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은 개인 발전에 있어 좋은 부분이 될 수 있지만 우리는 사소한 것 까지 늘 비교 하는 문화 속에 살고 있다.

이제는 타인과의 비교가 지친다,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 시간에 내 삶에 좀 더 집중하는 것이 멘탈 관리에도 좋을 것 같다.


타인을 안아주듯 나를 안았다의 저자 흔글은 이미 SNS에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글을 업로드 하며 유명세를 겪었는데 공감 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 타인에 칭찬에 피하지 말고 받아들이자

- 우리의 행복은 좋아요 수로 결정 되지 않는다.

- 숫자는 잔인하다.

- 이상한 사람과 나를 괴롭게 만드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끊자. 나를 아프게 하는 것을 더는 곁에 두지 말자.

- 누군가 나를 지적하고 깎아내릴 때 거부하고 외면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우리가 우선적으로 경청해야 하는 것은 타인의 말이 아닌 나의 생각이다.

- 인생이라는 거대한 퍼즐은 절대로 완벽하게 맞출 수 없다. 그저 수많은 조각을 하나둘씩 찾으며 느낀 감정들을 가슴 깊숙이 기억하면 된다.

감기는 약을 먹고 쉬면 나을 수 있지만, 마음의 상처는 쉽사리 회복하기 힘들다. 특히 멘탈이 약하고 자존감이 떨어지는 사람일수록 그 시간은 길어진다. 그런 상황일 때 이 책을 읽으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 된다. 최근 스트레스 받는 일도 많고 여러 복잡한 감정들의 연속이었는데 다시 한번 나를 되찾은 것 같아 좋았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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