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릴리 머레이 지음, 세라 메이콕 그림, 김지연 옮김 / 반출판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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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의 사랑스런 펭귄가족 마치 남극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생생하게 느껴져요 ^^
면지에는 책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동물들의 사랑 표현법을
한눈에 보여줍니다.

어찌보면 상투적일수도 있지만 사랑의 표현방식을 동물의 표정과 동작으로 잘 보여주고 있어요. 강렬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이중적인 양면성을 담아 표현합니다.

사랑은 진지하기도 하고 때로는 유치하기도 하지요.
미어캣처럼 뒹굴뒹굴 몸을 부대끼며 즐기기도 하고
때로는 덧없는 것일지라도 모두의 기억과 미소, 이야기속에서 살아가기도 하지요.

우리의 사랑을 동물의 특징을 살려 비유하는 모습
참으로 신박합니다.

사랑은 다양한 감정과 추억을 공유하며 살아가게하는 원동력이 되는 중요한 자원이지요.

아기 펭귄이 부화할때까지 혹독한 추위를 견디면서
알을 지키는 펭귄부부의 희생과 보살핌이 있기에 사랑은 더욱 값지고 오랫동안 유지할수 있는 힘이 나는 것 같아요.

사랑은 토끼처럼 날쌔고 빠르기도 하지만 때로는
기다려주는 것도 필요하지요. 우리의 인생처럼요^^

공감되는 부분은 많지만 특히 제 맘에 들어온 문장은
고래가 나오는 부분이었어요.

"사랑은 함께하는 것이에요.

때로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요.
생각하고, 여행하고, 자유를 느끼는 순간을 주는 것.
그것 또한, 사랑이랍니다."

내가 느끼는 사랑의 감정은 어떤지 가족끼리 이야기 나누고
적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사랑이란 무엇인가요?


<해당도서는 제이그림책포럼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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