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의 눈높이를 맞추어 알기 쉽게 보여주는 환경그림책 l love you, blue바다를 사랑하는 아이, 그 마음을 하트로 표현한 책표지부터 참 맘에 듭니다. 고래를 사랑하는 아이 조나스파란 바다를 사랑하는 아이지요.어느날 풍랑을 만난 조나스고래의 도움으로 무사히 살아나요. 우연인지 필연인지 고래의 이름은 파랑조나스는 파랑이를 만나기 위해 항해를 떠나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파랑이가 보이지 않아요.고래뱃속에 가득찬 비닐봉지들을 보는 순간 경악을 금치 못했어요. 우리 인간의 편리함을 위해 만든 비닐 봉지 하나가 바다생물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서 내가 마치 고래가 된 것처럼 숨이 턱 막혀왔어요. 고래를 살려내기 위해 폐비닐을 수거해서 나르는 조나스 참으로 기특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아픈 고래를 지켜주는 조나스이렇게 책속의 이야기처럼 바다쓰레기를 이렇게 쉽게 꺼낼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파랑을 좋아하고 바다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 우리 바다가 오래오래 깨끗하게 보존되면 좋겠어요. 우리의 자원보고 바다를 지키는 일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우리가 지키지 않으면 바다생명체들 뿐만 아니라 우리도 살아갈수 없어요. 바다가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단순한 먹거리 제공이 아닌 날씨조절이라고 해요.바다가 사라진다면 지구는 비도 우박도 내리지 않고 기상 이변이 발생하여 결국 사막이 되고 달이나 화성처럼 하루의 기온 차이가 100도 이상인 날씨를 가진 별이 되어버리고 말 거예요. 좀더 경각심을 갖고 바다를 지키기 위해 쓰레기를 분류수거하는 작은 일부터 실천하며 살아가야해요. 하와이에 가면 돌고래쇼를 볼수 있다고 지인에게 들었어요. 관광상품이 아닌 자연 그대로 보존하여 고래를 만나는 순간이 파랑이와 조나스가 만나는 장면처럼 현실이 되면 좋겠습니다. 😍올리출판사 서평단에 당첨되어 도서를 무상 지원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