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표지에 두더지 아줌마는 양손 가득 호떡을 들고 어디로 가는 걸까요? 빛나는 보름달을 본 두더지 아줌마는 집으로 돌아가 커다란 호떡을 만들기로 해요. 반죽을 부풀리고 흑설탕을 넣으려는데 그만~~흑설탕 봉지가 터져서 바닥에 와르르 쏟아지고 말아요. 아~~어떡해~~두더지 아줌마는 도와 준 개미들에게 호떡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데 갑자기 밖에서 쿵쿵쿵 요란한 소리가 들려요. 두더지 아줌마와 개미는 호떡을 먹을 수 있을까요? 작은 나눔으로 누군가를 행복하게 할수 있다면 얼마나 흐뭇할까요? 그 기쁨은 말로 표현할수 없을 만큼 황홀하지요^^슬픔을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을 실감나게 보여줍니다.나눔이라는 것은 그리 거창하지 않아도 되고 마음을 전하는 건 누구나 할수 있다고 얘기하는 것 같아요. 나눔의 기쁨을 함께 느낄수 있는 마음까지 따뜻하게 하는 그림책이예요^^《해당도서는 제이그림책포럼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