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생각놀이 -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그림책사랑교사모임 지음 / 교육과실천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책은 보물창고다."
첫장의 글귀부터 마음에 들었다.

그림책은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만 읽는 책이라는 편견을 깨고 누구나 쉽게 가까이 다가갈수 있도록 그림책을 활용하여 초, 중,고 현직교사들이 43가지 생각놀이를 기획, 연구하여 모의수업후 피드백까지 구성되어 있어서 시행착오없이 교육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블룸의 분류체계를 활용하여 기억, 이해, 적용, 분석, 창의, 평가 6장으로 생각놀이를 구성하였는데 그림책으로 아이들의 생각주머니를 열고 창의적인 생각을 끌어낼수 있도록 획기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아서 더욱 눈길이 쏠렸다.

그중에 그림책으로 하는 십자말풀이를 초등 2학년 아이들과 해보았는데 아이들의 반응이 기대이상으로 좋아서 뿌듯했다. 빙고놀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데 계단빙고놀이는 아이들 반응이 어떨지 궁금해진다. 단지단추게임, 감정탐정놀이, 징검다리를 건너라,나뭇잎놀이, 주사위 폭탄, 소리를 찾아라 등도 해보고 싶다.

아이들과 협동놀이, 신체놀이를 할수 없는 상황에서 개인활동만으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한계를 느끼던 차에 가뭄에 단비와 같은 책을 만났다.
아이들과 즐겁게 활동할수 있도록 애써주신 열정적인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두고두고 봐도 좋은 그림책 생각놀이
현직교사뿐 아니라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활용해도 좋을 듯하다. 기회가 되면 이책에 소개된 그림책 생각놀이로 중,고등학생 아이들과도 도전해보고 싶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