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 - 정리만 했을 뿐인데 돈, 시간, 의욕이 생긴다
윤선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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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 정리는 삶의 여유를 높이는 기술이다. 그 필요성과 방법은 좋지만, 굳이 부자되는 방법으로 책을 전개했다는 점은 아쉽다.


국내 최초 정러컨설턴트, 하루 15분 정리의 기술 저자 안상현의 정리에 대한 두번째 책이다. 지난번 책에서는 정리,정돈, 청소를 구분하고 각자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법을 다웠다면 이번에는 부자가 되기 위해 정리가 필요하다는 관점으로 책을 이어간다.


‘정리는 부자가 되는 시작이자 방법’ 이라고 책은 시작한다.  실제로 대부분의 부자들은 일상의 정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헀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공간 정리는 그 집의 가격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하고, 집의 살림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정리하는것만으로도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정리를 통해 시공간적 여유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사유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이를 통해 본질적인 가치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책에는 다양한 정리 방법들이 소개되고, 무엇보다 정리는 필수적이지만 어렵지 않은것임을 보여준다. '정리력카페'에 소개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정리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한다.



짜이밀레가

'하루 15분 정리의 기술' 은 입사후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실제로 정리를 통해 내 주변 환경이 좋게 변했다. 특히 회사의 업무 환경은 파일이나 서랍, 책상 등은 깔끔해졌고, 지갑정리, 옷장정리, 책 버리기, 컴퓨터 파일정리 등이 나의 환경을 더욱 단순하고 삶을 여유롭게 만들었다. 그래서인지 우연히 서점에서 이 책을 보고 입가에 웃음이 지어졌다. 좋았던 지난 책과 최근에 내가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절약 방법에 대해 다룬다는 내용이 궁금했다. (참고로 내 주변 지인들에게 정리의 마법을 추천했다. )


하지만 책은 부자되는 방법과 정리를 억지로 엮으려 한것 같다. 공간이나 가계부를 제외하면 다른 부분은 부자와의 연관성이 불명확하다. 다양한 내용 또한 전작에 다양성을 넓혔지만 내용의 전개는 확실히 부자연스럽다. 개인적으로는 제목을 '정리의 기술2_ 적용편 or 생활편' 로 하는게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제목과 내용도 정리를 했다면 더 좋았을텐데,,


뭐 그래도 변하지 않는 분명한 사실이 있다. ‘열정이 있는 사람은 어떤 환경에서도 배울 점을 찾는다’ 는 것이다. 돈과 연관된 부분이 많지 않아도 이 책의 내용은 여전히 좋다. 시들어버린 정리에 대한 나의 열정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모든 책의 핵심은 실천이다.



* 내용

- 공간은 돈이다. 정리를 통해 공간을 더 활용할 수 있다면 그것은 돈을 버는 것이다.


- 돈의 흐름을 파악하자. 가계부를 작성해서 자신의 자산 흐름을 정리하자


- 통장과 영수증 관리로 정확한 사용 내역을 알자


- 시간관리 - 일정 시간을 정해두고 집중해서 사용하기. (타이머 사용 방법도 있음)

자투리 시간의 활용


- 옷장의 재발견, 새로운 물건등을 이용해서 새롭게 정리


- 물품정리. 매일 사용하는 자리를 정해서 물건이 잃어버려서 그것을 찾는 시간을 너무 많이 쓰지 말자.


- 책 정리 - 버릴 것을 고르는게 아니라 정말 필요한 것을 고른다.

혼자말을 하면서 실천하자  "그래 지금 하자."


※ 관련 책

사지 않는 습관

심플하게 산다

부자되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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