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을 통해 전생을 알 수 있다면, 어떤 방식으로 그것을 마주해야 하는가?


저자 김영우는 심리학 의사로 약물치료나 감정치료등 방법으로 치유가 힘든 환자들을 최면을 통해 심리적인 원인을 밝혀 치료한다. 그는 책을 통해 본인이 최면술을 통해 만났던 환자들과의 대화와 자신의 생각을 더해 독자로 하여금 삶의 본질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든다. 특히, 원종진이라는 환자와의 열번의 퇴행경험에서 등장하는 성스러운 목소리(과학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기독교의 성령, 불교의 불심이라고 파악된다.)는 특정 종교를 떠나서 인간의 삶의 깊이를 더하는 본질적인 방법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우주와 자신과의 주파수를 마추는 것이야 말로 아름다움이며, 인간의 궁극적인 목표인 선(善)의 실천은 바로 사랑이라고 책은 이야기 한다.



전생은 존재하는가?


책은 기본적으로 윤회 사상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우리는 죽고나서 바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법은 돌고 돈다는 것이다. 시, 공간적인 제한없이 우리는 끊임없이 태어나고, 죽고를 반복하는 존재이며, 궁극적인  깨달음을 얻는 해탈의 경지에 이르기 전에는 우리는 윤회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존재라는 의미다.

우리의 카르마로 인해 전생과 미래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이며, 말은 그리 받아드리기 어려운 말은 아닐것이다. 사후 세계에 대한 많은 이론들과 교리, 주장들이 있지만, 그 누구도 실제로 사후세계를 접하지 않았기에 영원히 풀리지 않을 미스테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특정 종교와 과학적 주장을 무조건적으로 추종하기보다는, 과연 그럴까 라는 의문을 갖게하는 책이다.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그런 의문을 더하는 책이다.




삶의 가치

사랑, 희생, 겸손 나 자신으로 존재하는 방법은 그 존재 자체를 사랑하는 것이다. 비교와 비유 없이 사랑 자체로 존재할 때 사람의 가치가 높아진다. 이 책의 핵심 가치도 이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는 서로가 우주의 존재들로 전생, 후세로부터 우리의 삶의 목표는 사랑을 실천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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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전생을 통해 어떤 태도로 삶을 살아야 하는가

전생에 전적으로 집착할 필요도 없고, 일방적으로 무시할 필요도 없다. 전생을 안다는 것 자체만으로는 실제로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최면의 대화가 진실일지, 거짓일지는 그 어느누구도 확신할수는 없을 것이다. 단, 무조건적인 비판 또는 순응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사고로 자신의 삶의 목표를 위해 생활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세계관으로 신비로움과 삶의 중요한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은 언제나 자신의 삶의 깊이를 더해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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