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 하는 사람 생각을 실현하는 사람 -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실현할까
이노우에 히로유키 지음, 오시연 옮김 / 북스넛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쾌적영역 = 인간의 행동을 지배하는 뇌의 중요한 부분.
쾌적 영역은 육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지내려는 뇌의 안락한 영역.

“당신이 원하는 것은 당신의 쾌적 영역에서 약간 바깥에 있다”_ 로버트 앨런

우리는 미래를 생각하고 계획한다. 하지만, 그것을 실제로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런 생각과 행동의 불일치는 왜 발생하며,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세계적 수준의 뇌과학적 지식을 가진 전문의인 저자는 뇌과학적인 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생각과 실천을 돕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즉, 언행일치를 해야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 독자에게 쉽게 설명한다.

1부 <무엇이 생각을 지배하나> 에서는 우리는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실제로 말을 하고, 습관을 형성함으로 인해서 뇌를 무의식을 변형해야한다고 말한다. 메타의식이라고 불리는 뇌의 무의식 부분은 적인 실제로 말을 하고, 습관을 형성함으로 인해 우리의 실행을 돕는다.
1부를 제외한 다른 부분은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비전& 미션 세우기, 겸손, 독서, 강연, 자기계발 5% 투자, 사회적 동기부여, 호기심, 아침형 인간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독자들에게 생각을 실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개인적으로는 비전설정, 습관형성, 독서, 일기, 나만의 바이블, 1년 실현 이력서 등이 인상 깊었고, 지금 이순간 바로 적용하여 나도 생각을 실현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 하지만 모든 자기계발서가 그러하듯 책 내용중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그것을 실천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이다.

책 내용 중 에인상 깊었던 부분을 정리한다. 더불어, 저자가 말했던 것처럼 단순 지식을 위한 독서가 아닌 지성을 갖추기 위한 독서, 그리고 그 실천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
지행합일 (知行合一), 언행일치(言行一致)


저자의 인생을 바꾼 편지

인생은 시기에 어울리는 미(美)가 있다네. 학창시절이 지식의 힘을 기르는 시간이라면, 사회인은 지성을 키우는 시기라고 생각하네. 젊을 떄엔 외모에 신경 쓰지만, 사회에선 세상을 이해하는 마음을 더 넓혀야 한다고 생각하네.


----------------------- 지식이란 순수한 정보에 불과하지.반면에 지성이란 한 사람의 인격이 개입된 지적인 태도를 의미한다네. 지식은 읽고 배우면 가질 수 있지만, 지성은 지식을 갖는다고 해서 무조건 길러지지 않는다네. 거기에는 냉철하되 냉혹하지 않은 판단력과, 나와 다른 것을 이해하는 마음, 화를 다스릴 줄 아는 관용의 정신이 깃들어야 하네.


------------ 향기로운 지성을 지닌다면 거친 욕망이 자리할 틈은 없다네. 모든 것을 자기 이익과 결부시켜 판단하고 행동하는 일은 줄어들 것이야. 이기적인 욕망에 사로잡힌 지식인은 누구도 말릴 수가 없다네.
지성을 키울수록 무모함은 멀어질 걸세. 도박에 빠지거나 술과 성적 쾌락에 탐닉하거나 돈에 영혼이 매몰되는 처참한 상황은 맞지 않을 거란 말일세.  이제부터는 그렇게 지성을 키우시게.



미션 설정

주의할 것은 자신을 속이는 미션이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럴 마음이 전혀 없는데도 미션이 있어야 성공한다고 하니 자신도 나눔 부자가 되겠다고 미션을 정한들, 뇌 속 메타의식은 본심을 이미 알아차리고 그것을 응원해주지 않는다.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행동이 따르지 않는 비전은 그저 꿈이다. 비전과 행동이 함께 있어야 인생을 바꿀 수 있다.”

나는 무엇을 잘하는가?
나는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가?
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


배려

말에는 상대방을 헤아리는 마음이 꼭 필요하다. 자신이 말하는 내용이 절대적으로 타당할지라도 상대방이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그것은 버거운 압박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작은 성취

작은 성취가 중요한 것은 아기자기한 성취 경험이 큰 성공을 감당하는 역량을 키워주기 때문이다. 아무리 큰 성공을 쥐어주어도 그것을 키우고 지킬 역량이 없으면 달성의 기쁨은 바람처럼 사라져버린다. 최종 목적지로 가려면 먼저 작은 성취라는 징검다리가 있어야 한다.

‘바람 부는 날일수록 끊어 쳐라’ 라는 골프 격언.
현재의 자리에서 쌓은 작은 성취들은 훗날 인생을 떠받쳐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


독서

인생을 의미심장하게 변화시킬 만한 독서는 짧은 시간 동안에 이루어진다. 즐거움을 위해서, 아니면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 위한 취미성 독서는 인생을 변화시킬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속이 꽉 찬 열매 같은 실속있는 독서는 나머지 인생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입시 공부와 달리 독서는 암기가 아니다
그것은 인생에서 고민이나 문제가 생길 때마다 답안을 컨닝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저 책을 한 권 더 읽은 ‘정보의 축적’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책이 아까워서 밑줄을 긋지 않는다면, 당신은 대체 왜 책을 구입한 것인가?
책의 내용이 아닌 과시와 소유를 위해 구입한것은 아닌가?

‘이 책이 눈에 들어온다’ 는 것은 뇌가 그 책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자신도 모르게 평소부터 그 주제와 내용에 대한 관심과 갈증이 쌓여왔기 때문이다. 무의식적으로 말이다.

쉬운 책을 읽고 난 후에 원형이 되는 책도 반드시 읽어야 한다는 점이다. 쉬운 책만 읽고 원형을 읽지 않으면 내용은 알지만 ‘체화’는 어려워진다.

“꿀이 달콤하다는 것은 알지만 그것을 맛보지 않으면 설탕의 달콤함과의 차이를 설명할 수 없다. 설탕과 꿀은 모두 달콤하다. 하지만 설탕의 달콤함은 건조하고 화학적이다. 반면에 꿀에는 입속 깊이 스미는 달콤함이 있다. 꿀은 삼키고 나면 은은한 기운이 남지만, 설탕은 삼키고 나면 자극만 남는다. 쉽게 요약한 책을 읽고 원형을 읽지 않는 것은 설탕만 맛보고 꿀의 맛을 설명하려는 것과 마찬가지다.”

나만의 맞춤형 책 만들기
책 한권을 자신의 경우에 적용해 다시 쓸 수 있는 경지에 이르르면, 시간은 걸리지만 그만큼 깊이 이해할 수 있으니 결코 헛된 작업은 아니다.

생각하기, 글로 쓰기

글을 쓰려하면 표현이 막히는 경우도 있다. 그떄는 문장력의 문제가 아니라 배운 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말을 하고 글을 써보면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그러므로 말과 글을 통해 내가 아는 것을 표현하는 것은 정보의 누설이 아니라 정보의 정리라고 해야 맞는 말이다. 자신의 지식을 망설이지 말고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라.
새롭고 긍정적인 것을 가르쳐주면 사람들은 흥미를 갖는다. 새로운 것을 이야기하는 사람과 친해지고 싶은 건 인간의 본능이다.


일기

일기를 써보면 자신이 현재 어떤 일에 마음을 쏟고 있는지 확연히 드러난다.
일기를 절대로 남에게 보여주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써야 한다. 언젠가 훗날 자신의 일기를 누군가 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고 일기를 쓰면, 정직한 일기 쓰기가 어렵다. 부끄러운 일은 일기에서 제외될 테니 말이다.

욕망, 목표설정

순간적인 욕망들에 집착한 탓에 최종적인 목적을 망각하고 현재의 만족에 더 비중을 둠으로써 목적지를 향한 에너지를 점점 빼앗긴 것이다. 순간의 욕망에 휘둘릴수록 궁극적인 욕망의 힘은 약해진다. 결국 목적지에서 멀어지고 마는 것이다.
욕망의 잔가지들은 이른바 대리만족이다.최종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하는 한, 대리만족은 또 다른 대리만족을 위한 욕망만 키울 뿐 진짜 달성하고 싶은 자아실현은 불가능하게 만든다.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실현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방법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지행합일, 언행일치 가 아닐까. 


실현 하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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