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블록스 대백과 영어 놀이북 1 알파블록스 대백과 시리즈
박민해 옮김 /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아이가 영어를 그림책과 노래로 접해서 그런지 영어 공부를 즐거워해요.

저는 영어를 학습지로 처음 접하다 보니 영어 공부가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쭉 어렵게만 느껴지더라고요.

영어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할 때 학습지를 접하면 저와는 좀 다를 것 같아서 조금씩 학습지로도 영어 공부를 시작하고 있어요.

<알파블록스 대백과 영어 놀이북>은 알파벳과 파닉스를 보다 쉽게 익힐 수 있어요.

알파벳이 블록으로 이뤄져 있어서 아이에게 친숙하게 다가오고 아이도 재미있어해요.

보통은 A부터 시작되는데 아이가 가능한 한 빠르게 단어를 읽을 수 있도록 S부터 시작되는 특별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파닉스가 읽기와 발음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발음도 공부하고, 영어 단어의 구조도 자연스레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놀이북답게 스티커, 선 긋기,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과 재밌는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어요.

이왕이면 영상으로 먼저 알파블록스와 친해진 다음 놀이북을 접하면 훨씬 집중도가 올라가서 좋았어요.

즐거운 영어 놀이로 파닉스를 익힐 수 있는 <알파블록스 대백과 영어 놀이북 1> 추천드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곰이 샌드위치를 먹어 버렸어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78
줄리아 사콘로치 지음, 김인경 옮김 / 책과콩나무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요즘 아이와 조잘조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주된 이야기는 원에서 친구들과 있었던 일인데 가만히 듣다 보면 '아닌 것 같은데?' 싶을 때가 여러 번 있어요.
다시 한번 진짜인지 아이에게 확인해 봐도 아이의 반응은 확고합니다.

이 그림책은 종종 거짓말을 하는 것 같은 아이와 함께 읽으면 재밌는 그림책입니다.

그림책 제목에서부터 어딘가 수상합니다.
'샌드위치를 먹는 곰이라니?'

그림책은 누군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트럭에 실린 산딸기 냄새를 맡은 곰은 산딸기를 먹다 그만 잠이 들고 말지요. 잠에서 깨어난 곰은 어느 한 도시에 도착해있었어요.

한 번도 본 적 없는 풍경에 이리저리 탐색하며 돌아다닙니다.

그러다 긴 의자에 놓인 샌드위치를 발견하지요.
과연 곰은 샌드위치를 먹었을까요?

무엇보다 그림책의 마지막 장에 이 이야기를 들려준 주인공이 등장하는데 반전이 있어 재밌습니다.

아이에게 이 이야기가 진짜일지 거짓일지 물었더니 거짓말 같다네요. 아이의 생각도 들을 수 있어 아이와 이야기 나누기 좋은 소재가 되었습니다.

거짓말로 시작된 스토리텔링이지만 꽤나 전개가 근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도 가끔씩 이야기를 지어낼 때가 있지만 너무 거짓말로 몰아세우지 말고 한번 가만히 들어줘봐야겠습니다.

스토리텔링 그림책 <곰이 샌드위치를 먹어 버렸어> 추천드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봄날의 성가신 손님 제제의 그림책
이갑규 지음 / 제제의숲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화창한 봄날, 어떤 성가신 손님이 찾아왔을지 그림책 제목만으로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봄날과 어울리게 책 표지가 무척이나 화사해요. 사계절을 즐길 줄 아는 동물 친구들.

이번에는 봄과 관련해서 어떤 참여형 놀이가 기다릴지 기대하며 책장을 넘겨보았습니다.

성가신 손님의 정체는 바로 재채기였어요. 봄날의 꽃가루와 함께 찾아온 재채기 손님으로 인해 재밌는 에피소드가 펼쳐집니다.

꿀이의 재채기 덕분에 겁먹어 날지 못하는 아기 새가 첫 비행에 성공하고, 진흙에 숨어있던 개구리를 발견하고, 꽃밭의 작은 친구들과도 숨바꼭질을 해요.

요즘 봄이 오긴 했어도 아직은 주변에서 꽃을 찾아보기는 어려웠는데 그림책을 통해 꽃구경을 실컷 할 수 있어 행복했어요.

누구나 한 번쯤은 난감한 순간의 참을 수 없는 재채기를 경험해 봤을 텐데 그림책을 보며 공감이 돼서 재밌더라고요.


따스한 봄날에 어울리는 놀이 그림책 <봄날의 성가신 손님> 추천드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각조각 스티커 퍼즐북 9 : 아쿠아리움 조각조각 스티커 퍼즐북 9
싸이클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싸이클 스티커북!
주제도, 방식도 다양해서 계속 찾게 되더라고요.

이번 스티커 퍼즐북은 쉽기도 하고, 사진이 정말 리얼하게 잘 찍혀있어서 아이에게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았어요.

문어, 바다거북, 흰동가리, 대백상어, 불가사리, 바다가재, 해파리, 가오리의 생생한 모습을 스티커로 붙여볼 수 있고, 간단하게 각 해양생물이 소개되어 있어 아이에게 읽어주기도 좋았어요.

뒤에 모여있는 스티커들도 퍼즐 순서가 섞여있어 맞는 숫자에 찾아 붙이는 재미도 있습니다.

난이도도 9칸, 12칸, 16칸, 20칸 뒤로 넘기면서 점점 올라가니 아이도 더 열심히 집중해서 붙여보려 합니다.

실제 아쿠아리움에 갔을 때는 그렇게 아이가 흥미를 보이지는 않았었는데 이 스티커북에 담긴 해양생물들은 아이가 신기해하더라고요. 스티커북으로 많이 노출해 주고, 다시 한번 아쿠아리움을 다녀와봐야겠어요.

깊은 바닷속 우리가 직접 보기 어려운 해양생물들의 생생한 모습을 스티커를 붙이며 익히고, 재미도 느끼는 <조각조각 스티커 퍼즐북 - 아쿠아리움> 추천드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빨간 망토가 훨훨 날아가면 웅진 세계그림책 260
나딘 브룅코슴 지음, 시빌 들라크루아 그림, 이세진 옮김 / 웅진주니어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늑대가 등장하는 동화가 꽤 많습니다.

빨간 망토, 아기 돼지 삼 형제,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양, …

저에게는 친숙한 동화이지만 늑대에게 잡아먹힌다는 설정이 있어서 아기 돼지 삼 형제 외에는 아직 아이에게 들려주지는 않았는데요.

그림책의 표지를 보면 어딘가 이상한 점이 돋보입니다. 얼핏 보면 빨간 망토의 소녀 같다가도 자세히 보니 귀와 꼬리가 돼지 같아 보입니다.

배가 고픈 늑대는 세찬 바람이 몰아치는 어느 날 사냥을 나섭니다.

드디어 목표물 발견!

아이에게 다가가려는 순간, 거센 바람에 늑대는 눈을 뜰 수 없었고 빨간 망토도 휙 날아가 버려요.

아이에게서 아기 돼지로, 아기 돼지에게서 아기 양들에게로. 늑대는 망토가 마법이라도 부리듯 자꾸 바뀌는 모습이 신기하면서도 신이 났어요.

하지만 늑대가 잠시라도 한눈을 판다면 빨간 망토는 또다시 어디론가 날아가 버리겠지요?

과연 늑대는 오늘 주린 배를 채울 수 있을까요?

확실히 <빨간 망토> <아기 돼지 삼 형제>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양> 동화를 안다면 훨씬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동화 내용을 모른다고 해도 주인공들이 늑대에게 잡아먹히지는 않을까 긴장하며 보는 아이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제 어린 시절 어느 동화의 슬픈 결말을 안타까워하며 좀 더 밝은 결말을 상상한 적이 많았었는데 이 그림책도 그런 상상력을 자극해 주어 좋았어요.

익히 아는 동화를 새로운 시각에서 만나보고 싶다면 그림책 <빨간 망토가 훨훨 날아가면> 추천드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