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자기조절이 어려운 아이를 위한 사회정서학습 그림책! 이상하게도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이전보다 더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느낌이 들어요. 책상에 앉아만 있어야 하는 학교생활이 갑갑해진 것일까요? 그림책을 함께 보면서 조금이라도 아이의 마음을 듣고 싶었어요.바지 속에 개미가 있다는 표현이 익숙하지는 않았는데 설명글을 보니 그림책의 원제목인 "I Have Ants in My Pants"가 영어권에서 오래전부터 쓰인 관용 표현이라고 하더라고요.안 그래도 작은 벌레나 곤충을 무서워하는 아이라 초집중해서 그림책을 보는 아이였답니다.주인공의 이름은 루이예요. 루이는 가끔 바지 속에 개미가 있다는 말을 듣고는 하지요.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인 루이. 혹시라도 개미에게 물릴까 싶어 행동이 더 산만해지는데요.꼼지락꼼지락, 움찔움찔, 주르르르르르, 끼이익 과 같은 의성어와 의태어가 많이 등장해 그림책을 읽고, 듣는 재미가 있었습니다.돋보기까지 들고 바지 속 개미를 아무리 찾아보아도 개미는 보이지 않았는데요. 드디어 엄마가 오해를 풀어주십니다. 바지 속 개미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개미들이 말을 잘 들을 수 있도록 훈련이 필요하다면서요.바로바로 얌전히 앉아 있기 전에 몸을 실컷 움직여 두기! 요즘 아이가 흥이 많은 동생 따라 춤추는 것을 즐기고 있는데 더 의도적으로 미리 몸을 많이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함께 춤을 추고, 아이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는 엄마의 모습에서도 배울 점이 느껴지더라고요.이제 아이는 다른 친구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는데요.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는 아이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마지막 페이지에 더 설명되어 있어 좋았어요.아이를 어떻게 도와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이뿐 아니라 책을 읽어주는 학부모에게도 도움이 되는 그림책입니다.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 자기조절 능력을 도와주는 그림책 <내 바지 속에 개미가?!>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