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가을말 사전 - 계절마다 더 똑똑해지는,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ㅣ 피카 계절어 사전
방주현 지음, 소보루 그림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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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누군가 사계절 중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무엇인지 물어본다면 한치의 고민 없이 바로 가을이라고 대답할 정도로 가을을 좋아해요. 가을에 태어난 아이도 1년 중 가을만 기다린답니다.

그렇기에 가을 하면 떠올릴 수 있는 어휘들과 가을의 감수성이 가득 담긴 <어린이 가을말 사전>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시작하는 가을, 깊어지는 가을, 저무는 가을로 나뉘어 72개의 어휘를 소개하고 있는데 가을이라고 다 같은 가을이 아닌 점점 무르익어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어 좋더라고요.

정말 가을에 해당되는 '가을볕', '추석', '코스모스'와 같은 어휘도 있지만 '감사하다', '도서관'과 같은 일상에 익숙한 어휘도 소개되고 있었어요. 글귀를 읽고 나면 자연스레 익숙한 어휘에서도 가을이 연상되어 가을에 어울리는 어휘가 맞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한편의 동시를 읽는 듯 표현력을 자극하고, 공감과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한 문장 한 문장 어른이 읽기에도 너무 좋았어요.

아이가 아는 쉬운 어휘에서부터 '오색찬란', '고즈넉하다'와 같이 어렵게 느껴지는 어휘까지 다양해서 좋았어요. 뜻을 모르는 어휘는 옆 페이지의 뜻을 먼저 읽고 글귀를 읽고 그림을 보고 나면 바로 무슨 뜻인지 알기 쉬웠습니다.

가을을 떠올리며 평온한 마음으로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어휘력은 물론 표현력, 감수성까지 깊어지는 책 <어린이 가을말 사전> 적극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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