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 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요즘 아이가 발달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관련 서적을 찾아 읽고 있는 중에 눈에 띄었던 신간입니다. 영어 유치원이나 유명 유치원에 입학하기 위해 미리부터 준비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왔기에 관심분야이기도 했습니다.사실 그런 이야기를 처음 접했을 때는 따로 영어 교육을 하고 있지 않다면 조급한 마음이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변에서 영어유치원을 다니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면 더더욱이요. 조기교육이 효과를 보기는 하겠지만 책에서는 나중에 닥칠 후폭풍을 우려하고 있습니다.영유아 시기는 '빠른 학습의 시기'가 아니라 '건강하고 견고한 뇌의 기반을 다지는 시기'라는 말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과도한 인지적 자극보다는 정서적 자극과 사회성 자극이 우선이고, 정서의 뇌가 발달의 기반을 다지는 기초공사의 역할을 한다고요.둘째가 이제 막 돌이 지나 하나, 둘 빠른 속도록 습득해가는 것이 눈에 보여 무언가를 더 해주고 싶은 욕심도 들었었는데 평균 집중 시간이 만 1세가 2~3분이라니 놀라웠습니다. 하루에 책 한 권 읽어주면 충분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조급한 교육의 위험성 외에도 인지력이 좋은 아이의 뇌는 무엇이 달랐는지, 똑똑한 아이는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어 좋았어요.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스킨십과 오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무엇보다 놀랐던 것은 지금까지 저희 아이가 순한 기질이라고 믿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까다로운 기질이었더라고요. 왜 이렇게 아이와의 마찰이 잦았는지 단번에 이해가 되었습니다. 둘째는 그래도 아직까지는 순한 기질을 보여 아이의 기질마다 양육법도 그에 맞춰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육아는 배움이 정말 끝이 없네요. 책을 통해 새로운 과제가 부여되고 지금 저희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어 좋았어요. 조기교육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뇌 발달단계를 배울 수 있는 양육서 <너무 빨리 배우는 아이들>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