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아이가 요즘 다양한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서 아이와 대화하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한 번씩 생각지 못한 질문들을 하고, 아이이기에 이런 생각들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랍기도 합니다.이번 그림책의 아이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시간을 멈추고 싶은 아이.할아버지와 손자 브루노의 대화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서로 다른 글씨체로 대화가 이어져서 아이에게 읽어주기 편했습니다.어른이 되면 아무도 죽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 싶은 아이. 그럼 공간이 부족해지고 먹을 것이 모자라겠다는 할아버지의 말씀에 이번에는 아무도 태어나지 않는 세상을 만든다고 합니다.계속해서 이어지는 할아버지와의 대화. 이번에는 시간을 멈추겠다는 아이. 드디어 제목이 등장했네요. 아이의 생각을 키워주는 할아버지의 대화법을 배우고 싶어집니다.사실 이 대화는 할아버지와 브루노가 어디론가 향하며 이어지는 대화였는데요.이 세상을 떠난 할머니에 대한 할아버지와 브루노의 생각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제야 어린 브루노의 생각들이 이해가 되었어요. 아이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을 잘 풀어가는 할아버지의 노련미가 돋보이더라고요.지혜 있는 할아버지의 생각을 배우며 브루노는 아마 점점 더 성숙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아이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는 어른이 되고 싶어지는 그림책 <할아버지, 시간을 멈추고 싶어요>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