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요즘 아이에게 무엇을 물어도 돌아오는 대답은 "몰라", "아무거나" 일 때가 많았어요. 평소에 생각이나 감정의 표현을 잘 하는 아이가 아니었기 때문에 어린이 대표 감정 책 <감정에 이름을 붙여 봐>에 관심이 생기더라고요.이번 따라 쓰기 버전은 45가지의 감정이 담긴 책의 내용을 아이가 따라 쓰기 편하도록 간략하게 재편집되어 있어 좋았습니다.부록인 감정 카드도 책의 내용을 떠올리며 감정 맞추기 게임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겠어요.그림만 보더라도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가 어떤 느낌인지 잘 드러나 있어 좋아요. 쓰기 페이지 맨 윗줄에는 감정의 정확한 뜻을 나타내고 있어요.책과 친해질 겸 제가 먼저 감정을 제시하면 그 뜻을 맞춰보게 했는데 아이가 의욕적으로 참여하더라고요.아이가 마음에 드는 감정부터 써보기 시작했는데 열심히 한글자 한글자 쓰는 모습을 보니 대견스러웠습니다.그림일기 쓰는 재미에 푹 빠진 아이가 좀 더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이 더 많아진 것 같아 다행이에요.내 기분을 말하는 45가지 단어 <감정에 이름을 붙여 봐 : 따라 쓰기>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