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사랑해 저 달에 닿을 만큼
아멜리아 헵워스 지음, 팀 원스 그림 / 유나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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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어떤 말로 아기에게 부모의 사랑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요? 비록 말이 통하는 시기는 아니지만 아기 때부터 될수록 많이 '사랑한다'는 말을 들려주고 싶어요.

<사랑해 사랑해 저 달에 닿을 만큼>은 아기를 향한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느껴지기도 하고 참 예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배경이 밤이다 보니 잠자리 독서로도 너무 좋아 보여요.

아기가 그림책을 한참 들여다보고, 만지작거리며 관심을 보여요.

아기와 함께 맞이하는 아침, 목욕, 목마, 함께 하늘을 보는 것. 아기와 함께하는 모든 시간이 부모에게는 행복이에요.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저도 좀 울컥하더라고요.
'맞아. 내가 널 이만큼 사랑해' 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사실 요즘 몸이 좀 고단하기도 하고, 반복되는 일상에 조금은 지쳐있기도 했지만 그림책을 읽어주며 원 없이 아기를 축복하고 사랑을 표현하게 되더라고요.

아기 그림책이지만 7세 형아도 그림책 읽는 소리에 어느새 조르륵 달려와 집중해서 함께 봅니다. 요즘 많이 혼내기만 했는데 첫째에게도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 해주어야겠어요.

아기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전달할 수 있는 아기 그림책 <사랑해 사랑해 저 달에 닿을 만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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