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어릴 때는 그렇게 조개껍데기가 예쁘고 신기해서 바닷가에 가면 다른 것보다 조개껍데기를 주울 수 있어 신이 났었지요.저는 조개껍데기를 수집만 해보았는데 이 그림책은 기발한 상상력이 더해져 하나의 예술작품이 됩니다.면지에 자기소개를 하고 있는 조개껍데기들. 바닷가에 가면 그래도 한 번씩은 본 적 있는 것 같은데 이제야 이름을 알게 되네요.다 똑같은 조개가 아니었다는 것이 새삼 신비롭습니다.잘 기억해두었다가 다음 바닷가에 갈 때 조개껍데기를 만나게 된다면 이름을 불러주어야겠습니다.조개껍데기를 잘 찾으면 보물도 담고, 수영 모자도 되고, 파라솔로 만들 수도 있지요.바닷가에 가면 만날 수 있는 것들이 모두 조개껍데기로 바뀌니 재밌습니다.조개껍데기의 변신은 과연 어디까지 가능할까?책장을 넘기며 기대감이 가득 차오릅니다.아이와 함께 독후 활동으로 집에 있는 조개껍데기를 활용해 그림을 그려보기도 좋습니다.그림책을 읽으며 확실히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해 주는 것이 느껴졌어요.에이미 시쿠로 작가님의 또 다른 그림책 <나뭇잎을 찾으면>을 읽고 한동안 나뭇잎을 많이 주워왔었는데 이제는 바다로 조개껍데기 주우러 가야겠어요.한여름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그림책 <조개껍데기를 찾으면>을 통해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쳐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