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요즘 아이와 함께 산책길을 나서면 아이들 못지않게 많이 보이는 것이 바로 산책 나온 강아지입니다.요즘만큼 애견 사랑이 넘치는 시대도 없었던 것 같아요.이 그림책은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라는 생각이 듭니다.그림책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집을 나간 만복이를 애타게 찾는 주인공.주인공의 시선을 따라 친구네 집, 놀이터, 운동장, …마을 구석구석 만복이를 함께 찾아다닙니다.그림책이 전체적으로 노랑과 파랑의 절제된 색감 사용과 네모반듯한 그림체를 통해 급박한 상황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어딘지 모를 황량함도 느껴집니다.마지막에는 깜짝 놀랄 반전의 결말까지!결말을 알게되니 그림책이 주는 느낌이 귀엽고 사랑스럽게 변하더라고요.마지막 페이지에 도달한다면 필히 첫 페이지로 바로 되돌아와 그림책을 다시 보게 될 것입니다.주인을 잃었을 때의 강아지의 심정을 느끼기에 너무 좋은 그림책 <만복이를 찾습니다>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