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이 여행을 갔어요 토토의 그림책
타나카 타츠야 지음, 권남희 옮김 / 토토북 / 2024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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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앙증맞은 미니어처 그림책!

아이가 사실 초밥을 먹어본 적 없기에 초밥에 대해 잘 모르지만, 제가 초밥을 좋아해서 아이에게 초밥도 설명할 겸 아이와 함께 보게 되었어요.

확실히 읽고 나면 배고파지는 그림책이에요.

​그림책에 보이는 음식들이 전부 맛있어 보여서 항상 배가 고픈 저는 읽는 내내 당장 초밥을 먹으러 달려가고 싶었어요.

초밥이 초밥시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 김밥 기차를 타요.

싱싱한 채소 숲을 지나 감자로 된 바위산을 넘어 상추산 꼭대기도 들려다가 튀겨 튀겨 해변도 가요.

신기한 사막에서 보물도 찾고, 빵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니 어느새 창문 너머 초밥시가 보여요.

​회전 초밥 고속도로를 접시로 된 차들이 달리는 모습도 인상 깊었어요. 나중에 아이와 회전 초밥집을 가게 되면 그림책에서 본 장면을 떠올리며 엄청 재밌어할 것 같아요.

기발한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미니어처들이 그림책을 보는 내내 재미를 더해주었어요.

먹는 것에 별로 흥미가 없는 아이에게 흥미가 생기고, 세상에 맛있는 음식이 많다는 것을 알려주기에 너무너무 좋은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생동감이 넘치는 미니어처 그림책 <초밥이 여행을 갔어요> 적극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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