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취향 저격인 공룡과 탈것 시리즈!이전 시리즈도 아이가 너무 좋아했기에 이번 그림책도 너무 기대되었어요. 이 그림책은 농부가 된 공룡들이 농장에서의 바쁜 일상을 담아내고 있어요.저도 그렇지만 아이도 농장 일은 익숙하지 않은데 농사에 쓰이는 다양한 탈것의 이름과 용도를 자연스레 접할 수 있어 좋았어요.앞면지와 뒷면지에 그림책에 등장하는 공룡과 탈것이 다시 한번 수록되어 있어요.앞면지에는 공룡 박사라면 이름까지 척척 외울 공룡들!뒷면지에는 익숙하지 않았던 탈것과 농기계들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게 도와주어 공부가 되었어요.무시무시할 것만 같은 공룡들의 단합과 책임감 있는 모습이 빛이 납니다. 열심히 여기저기서 수고하는 공룡 농부들!의성어, 의태어가 자주 등장해 읽어주는 엄마도, 듣는 아이도 신이나요.다양한 가축들과 농작물들이 등장해서 좋았어요.사과를 마트에서 구매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오게 되는지 아이와 이야기해 보았어요.농부의 삶을 관찰할 수 있고, 농부들의 수고와 정성이 담긴 먹거리를 매일 감사하며 먹기로 아이와 다짐도 해봅니다.공룡과 탈 것, 농장에서의 하루를 배울 수 있는 그림책!<준비, 영차! 공룡 농장>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