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배울 과학이지만, 실생활에서의 과학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소개해 주고 싶어 펼치게 된 그림책이에요.면지를 통해 정말 다양한 과학의 원리를 여러 곳에서 발견할 수가 있겠다는 기대감이 생겼어요.책에서는 소방관, 배달 기사, 플로리스트 등 12가지의 직업을 통해 어떻게 과학을 활용하고 있는지 설명하고 있어요.과학자가 딱 정해진 직업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이미 과학자임을 알려주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내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단순한 그림책이 아니라 정보 전달이 주된 내용이니만큼 글밥은 좀 많은 편이에요.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직업인 소방관 편에서는 집중해서 이야기를 잘 들어주었습니다. 내용 중 스무디 요리사라는 직업도 새롭고, 그 속의 과학 이야기도 새로웠어요.마지막으로 책에서는 아이에게 질문을 남깁니다.' 주변의 일터 속에는 또 어떤 과학의 원리가 숨어 있을까요? '현재 초등 과학 교육과정의 목표는 아이들이 자연 현상에 호기심을 가지고 자연현상 및 일상생활 속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는 데 있다고 합니다. 일상과 과학을 연결하는데 그림책이 큰 도움을 주어 좋았어요!우리 주변에서 익숙한 직업 속에 어떤 과학이 있는지 예시를 제공하고, 스스로 과학의 원리를 발견하도록 도와주는 그림책 <어디서나 필요한 과학의 원리> 추천드려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