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포르르 - 모음 한글 원리 그림책 2
유은미 지음 / 상상아이(상상아카데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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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아이가 한글에 관심이 많아져서 학습지 욕심도 나지만, 의자에 앉아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고민되더라고요.

한 번씩 학습지보다 한글 그림책을 보여주는 것이 아이의 흥미 유발과 집중력에는 더 좋았어요.

지금까지 자음을 배우는 그림책은 많이 보았지만 모음을 알려주기 위한 그림책은 처음이에요. 한글의 원리를 바르게 알려줘서 아직 기초 단계인 아이에게 좋겠더라고요.

첫 시작은 '이'부터 알려줘요. 'ㅣ'가 작은 나뭇가지를 닮아 나뭇가지로 '이' 소리가 나는 이야기가 펼쳐지지요.

울고 있는 나뭇가지에게 어디선가 날아온 아기 무당벌레 하나!​

​"안녕! 나랑 같이 놀자"

무당벌레와 나뭇가지만 있으면 '아, 어, 야, 여, …' 못 만드는 모음이 없지요.

모음 순서가 조금 달라도 집중해서 그림책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아이가 어느새 모음을 다 배우게 되어 좋았어요.

우주 자연의 모양을 본떠 만들어진 한글 모음!

하늘 'ㆍ', 땅 'ㅡ', 사람 'ㅣ'을 뜻하는 세 기본 글자가 합쳐져 수많은 글자를 만들다니 신비롭고, 그림책으로 그 원리를 배울 수 있어 새로웠습니다.

한글의 원리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한글 모음 그림책 <하늘에서 포르르>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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