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아이를 키우다 보면 발달의 모든 면에서 또래보다 느린 것을 발견할 때 걱정되는 마음이 앞서는 것은 모든 부모의 마음일 것입니다.저희 아이는 4세 때 처음 기관에 가게 되었는데 언어도 느린 편에다 또래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걱정은 되면서도 어떻게 도움을 주어야 할지 막막하더라고요.이 책은 발달장애 아이의 가정과 ADHD 아이의 부모님, 아이를 가르치는 치료사분들과 선생님을 위해 쓰인 책입니다.다양한 방송매체를 통해 요즘은 장애에 대한 인식이 꽤나 보편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렴풋이 아는 정도로는 '우리 아이가 혹시…?' 하는 걱정거리만 늘 뿐이라 정확한 정보를 접하고 싶었고, 이 책을 읽으며 장애 아동뿐 아니라 발달이 느린 아이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점이 다양해서 좋습니다.수년간 현장에서 언어치료사로 근무하며 많은 부모님과 아이들을 만난 경험으로 쓴 책인 만큼 평소 궁금했던 질문들에 많은 부분이 해소가 되었어요.큐알코드를 통한 영상으로도 상세히 접할 수 있고, 전문용어에 대한 설명과 기초적인 지식을 다뤄주어 공부가 됩니다.가정에서도 아이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들도 실려있어 부모님을 생각하는 저자의 마음이 너무나도 느껴졌습니다.언어 지연이나 아이의 발달을 염려하시는 부모님들께 추천드립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