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에서는 보통 12개월 이후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는 아이들이 많더라구요.저는 무슨 고집인지 30개월 때 아이를 기관에 보냈어요.아이와 집에서 보내는 30개월 동안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종종 한계에 부딪히고는 했답니다.나름대로의 엄마표 육아를 꿈꿨지만 휴지심, 물티슈 뚜껑 등 재료만 쌓여가지, 책이 가까이에 없으니 잘 실천하지 못하게 되더라구요.14년 교사 출신의 전문가가 초보 부모들에게 놀이 육아를 제시하는 책이라고 하니 읽기 전부터 기대가 되었어요.아이의 발달 영역에 맞추어 6개월 단위로 설명해주고,책 속 102개의 놀이는 아이도 엄마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고,아이의 흥미를 일으키는 실생활 물건들이 많아요.40개월이 훌쩍 넘은 저희 아이에게 적용할 수 있는 놀이들도 많았어요. 책 속 주의사항들이 지금까지 제가 무엇을 놓치고 있었는지 발견하게 해주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준비해두면 좋은 책이라 생각이 들어요.꼭 연령별이 아니어도 특정 발달이 늦어질 때 바로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발달 영역 목차가 따로 정리되어 있는 것도 좋았어요.엄마표 놀이 소개뿐 아니라 전문지식도 풀어주시니 아이 키우는 데 도움이 많이 되겠어요.새로운 장난감은 그때뿐이고, 엄마가 준비한 놀이로 그때그때 즐거운 시간 보내기 좋은 놀이 육아책!추천합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