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네 차례야 I LOVE 그림책
맥 바넷 외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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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서는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 그림책으로
익숙한 맥 바넷 작가님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그림책으로
익숙한 보물창고 출판사의 그림책이에요.

생각하게 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기대하며 아이와 책장을 넘겼어요.

첫 페이지부터 어딘가 시무룩한 한 아이…. 저 큰 가방에는 무엇이 들었을까 궁금해요.

금요일 조회 시간 후 '선물 나눔' 이라 불리는 공연을 준비하는데,
오늘은 존의 차례! "존은 춤을 출 거란다."
선생님은 말씀하셨지만, 현악기 연주에 맞춰 어떻게 춤을 춘다는 건지? 아이들은 아리송해요.

그런 관객들의 반응에 더욱더 긴장되지만 점점 무대를 즐기는 존!
움직이는 그림표현을 너무 잘한거 있죠?
아이도 무대 아래 관객 중 한 명이 된듯 집중해서 보아요.

두드러지는 감정의 변화가 보여서 좋았어요.
용기가 주된 주제여도 감정을 알려주는데에도 좋더라구요!
오늘은 존의 차례였지만 존의 차례에서 관객들의 차례로 옮겨간 것도 인상 깊었어요. 마지막 관객의 반응은 저도 울컥하더라구요. 긴장했던 경험이 참 많거든요.

여러 책대화를 시도해도 줄곧 "모르겠어" 라는 대답을 자주하는 아이인데 오늘은 "존처럼 잘하는게 뭐가있을까?" 물으니
열심히 '구르기'를 시작해요^^
내용을 잘 이해한 것 같군요 ㅎㅎ

발레리노가 친숙하지 않은 소재이지만 그래서 더 용기를 전하는데에 임팩트 있었어요.

중요한 발표회가 있는 날, 이 책을 보며 용기와 희망을 꿈꿀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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