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된 글이 '달그락 탕!' 이기 때문에 면지부터 자세히 봐야해요.버스 좋아하는 아이는 딱 버스를 발견해요!그앞에 수많은 과속방지턱. 곶자왈을 찾는 첫번째 손님. 검색해보니 제주도더라구요.어쩐지.. 등장인물들의 구수한 사투리가 재밌어서 한번 살려보고 싶었는데 생소했어요^^ 저는 사실 우리 동네버스와 너무 똑같이 생겨서 충청도인줄 알았어요. "내가 좋아하는 파란 버스다!" 하며 아이가 반기더라구요 ㅎ이제 첫번째 과속방지턱을 지나는데 어디까지 날아오르는 걸까요? 하지만 이것은 지극히 평범한 것이었다는^^이 버스를 자주 타는 사람들은 즐길 줄 알아요!그림을 깊게 관찰해야 다음이야기가 상상이 되고 글이 없는 대신 그림을 관찰하는 재미가 있어요!기본적으로 다들 유연하고, 스웩이 넘친다는..ㅎㅎ다 읽고나면 확실히 그림관찰력+상상력이 상승합니다.사실 다음페이지가 상상그이상이라 꼭 앞페이지로 다시 돌아와 확인하게 되요.결국 곶자왈을 찾던 혼자 표준어 쓰는 손님은 중간에 내려요^^저희 아이는 이 부분을 제일 좋아해요."저, 제발 내려 주세요!""벨 눌룹써."마지막면지를 보는데 마을이 너무 아름다워서 제주도 가고 싶어요!!ㅎㅎ작가님께서 재미있는 생각을 많이 하신 결과물 덕분에아이와 너무 재밌게 시간을 보냈습니다!남녀노소 누가봐도 재밌을 책이라 생각이 듭니다.작가님의 다른 그림책도 찾아볼래요!ㅎㅎ[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