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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공감 - 우리는 왜 남의 말에 휘둘리는가
제나라 네렌버그 지음, 명선혜 옮김 / 지식의숲(넥서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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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공감

제네라 네렌버그

지식의숲 @nexusbooks

이 책은<공감>을 칭송하는 시대의 위선을 드러낸다.

저자는 우리가 남의 말에 휘둘리는 이유가 공감하려는 강박때문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타인을 이해하려 애쓰지만 정작 자기 자신에게 신경을 덜 쓴다. 
항상 불편한 감정을 감추고, 다수의 의견에 맞춰 웃는다.
이 책은 그런 착한 사람의 연극을 멈추라고 말한다.

공감이 진짜 감정이 아니라 평판을 지키기 위한 방패가 되어버린 순간, 공감은 진심이 아닌 <거짓 공감>이 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공감이란 단어의 무게가 달라질 것이다.
진짜 공감은 타인을 위로하는 말솜씨가 아니라, 불편한 진실 앞에서도 침묵하지 않는 용기이므로...

불편하지만!?

거짓공감이 아닌, 진짜 공감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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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 조깅 - 천천히 달리는 것만으로 몸과 뇌가 건강해진다!
다나카 히로아키 지음, 홍성민 옮김 / 레몬한스푼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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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 조깅

다나카 하로아키

레몬한스푼

힘든 운동은 싫지만, 건강은 지키고 싶은 당신에게 바칩니다! 😄😄

요즘 러닝 열풍이 대단하다.

SNS엔 러닝인증샷이 넘쳐나고, 10K 완주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그런데, 정작 나는 ‘달리기’라는 말만 들어도 부담이 느껴졌다. 숨이 턱 막히고, 무릎이 시큰해지고, 시작은 늘 거창한데 오래 가지 않았다.

그 와중에 내 눈을 사로잡은 단어 하나.
슬로조깅(Slow Jogging)!!!

느리게 뛰는 조깅?

이 책, 《슬로조깅》은 단순한 운동 안내서가 아니다.
바로 슬로조깅의 창시자, 교토대 스포츠과학 명예교수 다나카 히로야키 박사가 직접 쓴, 과학적 근거와 삶의 철학이 담긴 책이다.

😄😄싱글벙글 속도로 달리세요❗️


슬로조깅은 아주 단순하다.
“웃는 얼굴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속도로 달린다.”
숨이 차지 않고, 대화를 나눌 수 있을 만큼 여유 있는 속도.
일본어로는 니코니코 페이스(にこにこペース)☺️
번역은 싱글벙글 속도 운동이라고 한다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느린 달리기!

☑️책에서는 슬로조깅이 왜 좋은지, 어떻게 몸에 영향을 주는지를 친절하게 풀어준다.

✔️걷기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면서 일반 러닝보다 무릎, 발목에 부담이 적고,심장, 혈관, 뇌 기능, 당뇨, 치매 예방까지 돕는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특히 이 책이 반가웠던 건, 나처럼 운동에 제약이 있는 사람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줬기 때문이다.
나는 재작년에 반월상 연골판 제거 수술을 받았고, 이후로 뛰기가 조금 조심스러웠다.
그런데 슬로조깅은 무릎에 충격이 거의 가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앞꿈치부터 착지하고, 천천히, 힘들지 않게 뛴다.
그리고, <지속 가능성>이 높은 운동이라는 점!


👍건강은 지키고 싶은데, 힘든게 싫다면 이 책부터 읽어보세요!!!!
이 책은“운동은 힘들어야만 효과가 있다.”는 고정관념은 버고 나이, 몸 상태, 체력과 무관하게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습관을 제안한다.

❤️요란한 다이어트법도, 고강도 훈련도 없다.
그저 싱글벙글 속도로, 천천히, 매일 조금씩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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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편지
설라리 젠틸 지음, 최주원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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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편지

설라리 젠틸

위즈덤 하우스

요즘 읽은 소설 중에 가장 몰입감 쩔었던 작품.

호주 다빗상, 네드 켈리상을 받은 작가의 책인데, 호주 출신의 책은 처음인 것 같다. 

주인공 프레디는 미스터리 소설을 쓰는 작가.
보스턴 공공도서관에 앉아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소설의 영감을 얻고 있었는데, 같은 테이블에 앉은 낯선 세 사람과 우연히 대화를 나누게 된다.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눈에 띄게 행동을 했다.)
그런데 그때!
조용하던 도서관에서 갑자기 비명 소리가 들린다.
그냥 이상한 소동인가 싶었는데, 집에 와서 TV를 켜보니… 그 시간, 그 도서관에서 진짜 살인사건이 일어났던 것.
다시 만난 네 사람은 그 사건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데,
헐… 알고 보니 그 중 한 명이 피해자와 아는 사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여기까지만 해도 충분히 흥미로운데, 진짜 소름 돋는 건 그다음.
이 모든 이야기가 사실, ‘해나’라는 작가가 쓰고 있는 소설 속 이야기였다는 것.

액자식 구성이다! 

소설 속의 소설...

해나는 친구 ‘리오’와 소설 원고를 주고받으며 편지를 나누는데…
이 리오라는 인물, 뭔가 수상하다.
단순한 감상이나 의견이 아니라, 살인의 구체적인 묘사에 집착하고, 내용 하나하나에 강하게 개입하려는 편지를 계속 보낸다.
처음엔 조언처럼 보이던 말들이 점점 강박적으로 느껴지고, 무서워지기 시작한다.

이야기 속에 또 다른 이야기가 있는 액자식 구성이라 처음엔 살짝 헷갈릴 수도 있지만, 그만큼 몰입도는 훨씬 강하다.
줄거리 하나 놓치지 않으려고 책에 완전 집중하게 되는 느낌.

한마디로, 읽는 내내
“어라? 오호라… 어어어??”
이런 감정이 반복되는 소설.

진짜 오랜만에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손에서 놓기 어려웠던 책이다.

최고의 몰입을 선사하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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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하루 만에 끝내는 챗GPT 활용법 - 인공지능에게 일 시키고 시간 버는 법, 전면 개정 3판 된다! 업무 능력 향상 200%
프롬프트 크리에이터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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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끝내는 챗GPT 활용법

✨전면 개정 3판✨

🤔처음엔 저도 챗GPT를 나름 잘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간단한 글쓰기, 번역, 아이디어 정리…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느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그건 그냥 겉핥기였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GPT는 전체 가능성의 10분의 1도 안 됐던 거예요.

👍이 책은 GPT가 막 등장하던 시기부터 꾸준히 연구하고 실생활에 적용해온 ‘프롬프트 크리에이터’가 쓴 실용서입니다.
무려 3년 연속 베스트셀러에, 이번엔 GPT 기술 변화에 맞춰 전면 개정된 3판!

✔️무엇보다 좋았던 건 ‘하루 만에’라는 제목처럼,
정말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준다는 점입니다.

✔️GPT란 무엇인지, 어떻게 실행하는지,
글쓰기에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직장인의 실무에서는 어떻게 써야 하는지,
그리고 일상생활과 건강, 공부, 이미지 생성,
나아가 GPT로 수익을 만드는 방법까지!

✔️GPT를 소비재가 아닌 생산재로 사용하라.

✔️AI에게 단순히 물어보는 수준이 아니라,
<일을 시키고 결과를 받아내는 구조>를 만드는 게 진짜 활용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프롬프트 작성법에 대한 섬세한 설명도 인상 깊었습니다.
막연하게 질문을 던지는 게 아니라, 맥락, 조건, 목적을 정리해서 명확하게 요청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요.
덕분에 챗GPT는 이제 저에게 ‘도구’를 넘어 ‘동료’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GPT 3.5, GPT-4, GPT-4.1 mini 등 모델별 특징과 차이도 정리돼 있어서 지금 내 상황에서 어떤 버전을 써야 할지도 감이 잡혀요.

☑️AI가 우리 삶 깊숙이 들어온 시대.
이제는 단순히 ‘아는 것’이 아니라 ‘잘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실감합니다.

👍AI를 제대로 알고, 내 업무와 일상에 적용하고 싶은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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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 황금시대의 살인 - 눈의 저택과 여섯 개의 트릭
가모사키 단로 지음, 김예진 옮김 / 리드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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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황금시대의 살인

가모사키 단로

리드비


와하하!

왜 제목이 밀실황금시대의 살인인지 첫판부터 알려준다.
밀실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재판을 하게 되었는데, 아무도 그 밀실을 깬 사람이 없어서 그 용의자는 <무죄>가 선고되어 풀려났다.

그 이후로 발생하는 살인사건의 30%이상이 밀실살인인 것이다.

말 그대로 <밀실황금시대>가 열렸다. 👍👍👍
🤔근데, 밀실살인이 이렇게 쉬운 일이었나!?🤣

암튼 처음부터 이야기가 아주 흥미롭게 진행된다.

📖어느 날 나<가스미>는 3살 많은 소꿉친구 <요즈키>의 엉뚱한 제안을 받게 된다.
<예티>를 찾으러 가자는 것이다. 그것도 <사이타마>로.
1초의 고민도 없이 당연히 거절을 했는데, 뜻밖의
이야기를 한다.

“대신 숙소는 <설백관>이야!”

밀실전문 추리소설가 <유키시로 뱌쿠야>는 타계하기 전 자신의 저택으로 작가와 편집자들을 초대해 홈파티를 열었다.
당연하게도 그 곳에서 사건이 일어난다.

밀실!

그 곳이 바로 <설백관>이다.

✨스포는 여기서 그만!✨

🤣작가의 개그욕심이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아베 하로시의 <트릭>도 생각나는 소설!

내 기준 <올해 최고의 미스터리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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