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아이보다 주도적인 아이로 키우는 불량 육아
김민소 지음 / 굿웰스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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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우남매맘입니다.


[목차]

1장 나는 육아가 왜 이렇게 힘든 걸까?

2장 나는 다르게 키우고 싶었습니다.

3장 아이의 주도성을 높이는 불량 육아의 비밀

4장 부모의 믿음이 아이를 크게 키운다.


무의식을 통제해야 한다. 이런 아픈 과거가 있는 부모라면 남들보다 더 많이 노력하고 본인을 조절해야 한다. 누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렸을 때는 부모 탓, 세상 탓을 하며 살아갈 수 없다. 지금 현재의 본인의 모습과 아이의 모습은 자신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그대로의 인생을 살게 되며, 때로는 결핍이 오히려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p21

♡내생각

책을 읽으며 나 또한 아이가 태어났던 시절을 떠올려보았다. 나는 아이들에 모유만 먹였다. 첫째는 허니문으로 나에게 신혼도 없었고, 10달 뒤에 자연분만으로 나에겐 3일만이 자유였다. 그땐 외로워 아이랑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고..신랑이 일이 많지 않아 공동육아를 해 그리 힘들지는 않았다. 지금에 와 생각해 보면 처음엔 아이와 먹고 자고 나 또한 아기가 된 듯했다. 그런데...시간이 점점 흐르면서...지금 생각해 보면 우울증이 왔었던 것 같다. 그러면 카페에서 알게된 엄마들과 만나 밥먹고 차 마시고 아이 친구 사귀여 주며..비교를 했던 것 같다.

의존적인 아이는 징징거리면서 엄마한테 뭐든 해달라고 매달리는 게 습관이 되어버렸을 확률이 높다. p27

운동, 취미 활동, 공부 등 어떠한 것이든 나를 위한 즐겁고 긍정적인 일을 찾아야 한다.p28

세상에 많은 엄마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 버벅거리고 실수하면서 아이도 울고 엄마도 울고 그런 것이다.

내가 노력을 하면 바뀔 수 있는 것, 가질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자.p55

서로 적당한 인간으로서 도리와 예의만 갖추면 되는 것이다.p99

출처 입력

나에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행복하시간을 보내라는 말이다. 자신을 위해서 아이를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우선 당신 먼저 행복한 사람이 되자.p103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육아를 하는 부모가 나쁜 부모일까?

첫째, 아이가 부모의 말에 절대적으로 순종만 하기를 바라는 부모이다.

둘째, 아이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려는 생각인 듯 모든 일에 간섭하는 부모이다.

셋째, 아이의 꿈과 목표를 가치가 없다고 들으려고 하지 않는 부모이다.

넷째, 다른 집 아이와 비교하는 행동이다.

나는 결혼전에 주도적인 부분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아는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선택하다 보니...포기하는 것도 많았다. 지금도 나이를 먹었지만..새로운 것에 도전할 때마다 심장이 벌렁거리고, 과연, 잘할 수 있을까? 걱정부터 앞선다.

주도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아이의 선택이 미숙해 보여도 그냥 맡겨야 한다. 인생은 시행착오의 연속이다. 아이에게도 실패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부모가 생각하는 최선을 아이에게 강요하지 말자.

아이의 성향은 부모가 가장 잘 안다. 평소에도 믿음직스럽게 행동했던 아이가 혼자 해보겠다고 하는 그 순간은 허락을 해주어야 한다.

잠재의식의 놀라운 힘을 부모가 알고 있다면 보다 건설적이고 주도적인 아이로 키워낼 수가 있다.p209

세상에 못 하는 것은 없다. 본인이 안하는 것뿐이다. 처음부터 안 된다고 스스로 한계를 짓지 말고 한번 더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덤벼 들어보는 것이다.p245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미래가 그려진다.p247


* 책은 읽은 후

김민소작가님께서는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계시면서 어떻게 남매까지 키우시는지 정말 워킹맘님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첫 책이였던 "불안을 강함으로 바꾸는 기술" 은 저는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책인 "착한 아이보다 주도적인 아이로 키우는 불량 육아" 는 나에게 우남매를 주도적인 아이로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었다. 나 또한 아이들을 주도적으로 키우기 위해 이런저런 방법을 이용한다. 사실, 귀차니즘 때문인지 모른다. 나는 어렸을 때 어른들 말씀이라면 거절한 적이 그닥 많지 않기에 성인이 된 지금도 거절을 못할 때도 많다. 아무도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령도 없다. 남들은 사회 생활을 많이 못해서 그런다고 하지만... 과연, 사회 생활을 많이 하면 요령이 생길까? 나는 김민소 작가님께 정말 감사하다. 나는 아이들도 주도적으로 키우고 싶지만, 나이가 먹는 나도 주도적으로 살고 싶다. 정말 하나뿐인 내 인생... 정말 주도적으로 살고 싶다. 나는 사실 자갈밭으로 가고 싶지 않다. 험한 길도 가고 싶지 않다. 그냥 평지만 걸어다니고 싶다. 나도 우리 가족도 말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육아에 대해 한번더 생각보는 시간을 가졌다.


'본 서평은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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