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다면 : 하 -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하는 6가지 이야기 우리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다면
김찬영 지음 / 대영에듀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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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면 공부는 저절로 된다.

이 책은 5가지 대학,스마트폰, 학교폭력, 성격, 친구 5가지를 구성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대학을 안나오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으로 지식과 자격이 있어야 뭐든 쉽게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대학을 가지 않았기에 우리 아이들에겐 대학 졸업장을 주고 싶다. 하지만, 이 책에는 "왜 좋은 대학에 가야 하는가?"에 대한 확실한 이야기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그것을 알아야 청소년 시절에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깨닫고, 앞으로 공부를 하는 데 충분한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는 문화

서울대생들의 이런 모습이 어디서 나오게 된 것인지 알게 되었다. 선배들과 동기들이 어렸을 때부터 모두 꾸준히 독서를 즐겼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였다. 서울대 선배, 동기, 후배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취미로 독서를 즐겼다.

지금부터 열심히 공부해야 되는 이유

나는 좋은 대학을 목표로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한다.

높은 곳에 가야 하는 이유는 세상이 나를 인정해주기 때문이 아니라 더 멀리, 더 넓게 보기 위해서다. 그 곳에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배우는 것이 너의 꿈을 크게 키워주는 것이다.

스마트폰이 안 좋은 줄은 알지만, 아이들과 스마트폰을 쉽게 떨어트리기는 쉽지 않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적절히 사용하고, 독서나 다른 걸 하면서 시간을 보낼지 한번 더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학교폭력

지난 20년동안, 유감스럽게도 제도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래서 뉴스를 통해 많은 후배들이 고통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들을 보면서 항상 가슴이 아팠다. 이것이 자가의 길을 선택하고 나서 학교폭력에 대한 책도 준비했던 이유였다.

대신 하루라도 빨리 후배들을 구하기 위해 대처방법들을 이 책에 먼저 담기로 결정했다. 학교에서 듣는 '학교폭력 예방강연' 따위로는 대책이 되지 않으니까. 게다가 학교폭력은 친구 사이에 벌어지는 단순 갈등이 아니라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명백한 범죄다.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학교폭력 대처법

1)네가 생각하는 것은 학교폭력이 맞다

2)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학교 폭력은 초반에 싹을 자르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이것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작은 불이 큰불로 번지는 비극이 발생한다.

그렇다면 만만하게 안 보이고 초반에 싹을 자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무게감 있는 말 한마디에 '더 이상 건드리면 안 되겠다'라는 두려움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3)경찰에게 반드시 신고하기

4)해결이 안 될 것 같아요

5)보복폭해이 두려워요

6)신고하면 죽인다고 합니다

7)가해자들의 숫자가 너무 많아요

8)고자질쟁이로 찍힐까 봐 무서워요

9)사이버 폭력 대처법

10)부모님이 걱정하실 것 같아요

학교 폭력도 아직 경험해 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이 책에서는 다양한 방법과 실제 사건들을 사진과 글로 표현 되어 있어 간접적으로나마 학교폭력에 접해 볼 수 있다. 그리고, 학교 폭력이 있을시 어떻게 해야 되는지도 여러 방법이 제시 되어 있기에 혹시라도 학교 폭력을 당하게 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성격

내향적인 사람 VS 외향적인 사람

내향성은 항상 안으로 수렴하다 보니 내향인들은 도서관이나 집처럼 정적인 곳에서 행복을 느낀다. 반면 외향성이 강한 사람들은 항상 에너지를 발산해야 편안하다 보니 바깥 활동을 선호하는 것이다.

청소년 시절에 외향성을 길러야 하는 이유

1)사회적 지능: 원만한 대인관계의 열쇠

2)나를 표현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3)세상은 혼자 사는 무인도가 아니다

4)일이 안 풀리면 자책하게 된다

5)할 말을 못 해서 평생 스트레스를 받는다

6)내성적인 성격은 죽음을 생각하게 만든다

7)외향성을 길러서 행복해진 후배들의 이야기

올해 4학년을 올라간 둘째가 적성 검사를 받았다. 외향적인 사람인 줄 알았던 둘째가 내향적인 사람이 가능성이 높다는 글을 보는 순간 의아해 했다. 그 결과를 보고 아이들의 생활 모습을 상상해 보니....내향적인 면도 없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엄마인 나와 비슷할 꺼라고 생각했지만, 전혀 다른 성향이기에 놀랐다. 하지만, 이렇게 검사를 통해 아이의 성향도 조금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정말 좋았다. 성격도 노력하면 완벽하게는 아니여도 조금은 바꿀 수 있다니....외향적인 사람으로 바뀌길 노력해봐야겠다. 이 책은 청소년 시절에 외향성을 기르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 있으니, 성격를 바꾸고 싶은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내향성은 축복이다

'일부러 외향성을 키우면 나의 상태가 개선될 수 있지 않을까?'

내향성이 강한 사람들은 내적인 고요함, 정신적인 충만함을 선호하다 보니 외향성이 강한 사람들처럼 밖으로 계속 돌아다니지 않는다. 그래서 공부처럼 잔잔한 활동에 최고의 집중력으로 몰입할 수 있다. 목표만 설정하면 내향성이 강한 사람은 누구보다 공부를 쉽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리더에게 필요한 통찰력, 판단력, 추진력은 모두 신중함에서 나오는데 신중한 사람은 내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향성이 강한 사람들은 어느 분야에서든지 훌륭한 리더나 최고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다.

친구

'진짜 친구'를 만나는 방법

'가짜 친구'들을 거르지 못해서 어른이 되어서도 힘들어하는 사람들은 너무 많았다. 그런 사람들에게 책을 썼던 정신과 전문의들은 하나같이 관계부터 정리를 하라고 말했다. 피해만 주는 친구를 외롭다고 계속 만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으니까.

이 책에서는 친구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다. 진짜 친구와 가짜 친구를 구분 할 수 있는 방법과 외로움을 극복하는 몇 가지 방법등이 있다. 그리고, 친구가 있어도 외로울 수밖에 없는 이유도 있다. 남매를 키우다 보니, 인간 관계가 무지 중요하다.

하지만, 엄마인 내맘대로 안 될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야된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진짜 친구을 만들어 주고 싶고, 자기 표현도 할 수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하는 6가지 이야기-우리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다면-하"는 "우리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다면-상"도 읽어 보았기에 정말 궁금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글이 적혀 있어서 그런지 정말 머리 속에 쏙쏙 잘 들어왔다. 그리고, 아직은 초등남매지만 아이들이 청소년이 되었을 때 이 책을 보며 청소년을 즐겁고 신나게 잘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래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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