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독서법 - 초중고로 이어지는 입시독서의 모든 것
박노성.여성오 지음 / 일상과이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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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지금현재 대치동에서는 어떤 독서법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지

무지 궁금하네요?

지금부터 유아부터 대학생까지...

어떤식으로 독서를 해야 되는지...

함 알아볼까요?


이 문제는 분당 모 고등학교에서 논란이 되어 공개된 중간고사 내신문제입니다.

어근과 접사로 쓰인 경우는 ①,③,④번이지만, 순서대로(!) 쓰인 경우는 ④번이므로 ④번이 정답이었습니다. 주어진 보기에서 '각각이'라고만 되어 있고, "㉠'어근'과 ㉡'접사'로 쓰였는지를 잘 구별해야 한다."고만 되어 있을 뿐, 예문에서도 "㉠'어근'과 ㉡'접사'로 쓰였는지"는 명시되어 있지 않아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출제자의 의도(!)대로 윗줄 예문에서는 어근, 아랫줄 예문에서는 접사로 쓰였는지를 찾아야만 했습니다.

수시와 정시를 종합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아이가 성장하면 스스로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는 능동성을 입증하고 싶어 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의사 결정권을 행사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수시축소와 정시확대로 입시제도가 혼란스러운 지금이야말로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꼭 필요합니다. 타고난 머리와 암기력에 의존하는 것이 기존의 공부법이라면 학생 스스로 생각을 키우는 후천적인 노력과 독서법이 바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입니다. 대치동에서 자기주도 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한 독서지도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방향으로 수업은 재설계하면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말합니다.

아이가 성장하면 스스로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는 능동성을 입증하고 싶어 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의사 결정권을 행사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수시축소와 정시확대로 입시제도가 혼란스러운 지금이야말로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꼭 필요합니다. 타고난 머리와 암기력에 의존하는 것이 기존의 공부법이라면 학생 스스로 생각을 키우는 후천적인 노력과 독서법이 바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입니다. 대치동에서 자기주도 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한 독서지도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방향으로 수업은 재설계하면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말합니다.

-학습의 불균형이 문제

'구체적 경험'은 여행을 가거나 책을 읽거나 수업을 듣는 경우 시작됩니다. 배운 내용을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성찰적 관찰'이 됩니다. '구체적 경험'과 '성찰적 관찰'이 바로 정보습득 과정입니다. 글이나 말 같은 표현과 관련된 '추상적 가설'과 '활동적 실험'은 생각표출 과정입니다. 학생의 머릿속에는 정보를 받아들이고 지식을 생산하는 과정이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정보습득과 생각표출 과정이 단절되는 경우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교과서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문제집만 주구장창 풀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보는 것입니다.

-과거에서 미래로 전환

공부하는 학생 입장에서 혼자서도 즐거움을 누릴 수도 있으니 독서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서는 장비도 필요 없고, 어디로 나갈 필요도 없고, 누구와 상의할 필요도 없으며, 내키는 대로 언제 어디서나 가능합니다. 전자책e-book까지 있어서 요즘은 원하기만 하면 누구나 밤낫 없이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읽은 것으로 만들어진다."는 독일 작가 마틴 발저의 말처럼 습득한 정보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학습권의 전환

독자와 작가는 책을 통해 만납니다. 책을 읽어내는 독자는 작가의 관점에서 시작하여 자신만의 시선을 통해 세상을 읽게 됩니다. 같은 책을 읽어도 주도적이냐 수동적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학습방식에 따라 사고방식도 변하기 때문입니다. 독서는 자기주도적일 때 지속 가능합니다. 다음의 네 가지 수준을 통해 아이의 읽기 주도성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생각덩어리를 발달시키기 위해

어차피 잊어버리게 되는데 왜 그렇게 열심히 독서해야 하느냐고 묻는 분들리 계십니다. 저는 '생각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답해 드립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생각덩어리를 만들어내기 위해서입니다. 사람들은 잘하는 아이들이 모인 그룹에 속해 있거나 당장 점수가 잘 나오면 기뻐하지만 그건 잘못된 태도입니다. 가벼운 지식으로도 성적이 괜찮았다면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결국 성과는 자신의 진짜 실력에 비례하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독서는 숙고가 필요합니다. 이 과정이 학생들에게 중요한 이유는 사회에 나가서 마주치게 될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링컨은 젊은 시절 스스로에 대해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느리게 배우는 만큼 일단 한 번 배우면 잊는 것도 느리다. 나의 머리는 아주 강한 쇠와 같아서 무언가를 새겨 넣기는 어려워도 한 번 새기면 지워지지 않는다.적절한 규칙이 있으면, 평범한 사람들로 구성된 팀의 집단지성을 높일 수 있다는거죠. 규칙이 잘못되면 탁월한 사람들로 구성된 팀도 허우적댑니다.상대를 배려하는 토론이 생각덩어리를 만든다.


-공부 뿌리를 심는 발달단계별 독서법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독서 입문기'에 들어갑니다. 독서 흥미를 일깨우기 위해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읽기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3학년이 시작될 무렵에는 제3단계인 '기초 기능기'에 도달합니다. 단어 실력이 부쩍 늘어나기 때문에 과학, 사회, 역사 등의 정보도서를 읽으면 좋습니다.

-발달단계를 무시한 독서의 문제점

책에 대한 흥미는 기초 독서력을 바탕으로 생깁니다. 때로는 책을 통해 마음껏 상상하게 해주고, 때로는 책을 통해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그러는 사이 아이는 조금씩 책과 친해지게 됩니다. 책과 친해지기 어렵게 만드는 것이 바로 부모님들의 이런 조급함입니다. 교과과정에서 한국사는 5학년 때부터 배웁니다. 5학년이 되어야 과거에 일어나 사건을 시간적 흐름에 따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글을 익혔다고 책을 잘 읽는 것은 아닙니다.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글자를 빠르게 인지하지 못합니다. 책을 읽을 때 내용을 자꾸 놓치거나 읽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마음에 와 닿는 책만 읽으려 하고 읽은 책을 읽고 또 읽습니다. 이런 경우에 아이에게 읽기를 지나치게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서전이나 도서관에서 스스로 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발달 상황에 맞는 단계별 독서능력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계별 독서능력 점검

신경과학 전문가들은 읽기 치료를 받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뇌에서 읽기가 일어나는 과정을 촬영한 결과를 공개했는데요. 읽는 데 어려움이 있던 아이들도 단계적으로 가르치면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습니다. 따라서 읽기의 단계만 제대로 거쳐도 독서능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읽기 수준을 점검하고 동기를 부여한다면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될 수 있습니다.

-독서를 시작하게 만드는 원동력

규칙적인 생활로는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습관에 대한 그의 말은 참으로 귀담아 들을 만합니다. "소설한 편을 쓰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소설을 지속적으로 써낸다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독서에도 루틴이 필요합니다. 많이 읽다 보면 어느 순가 머릿속에 새로운 패턴이 생깁니다. 분명히 그 이전과 다른 무엇이 생깁니다. 그런 점에서 독서를 잘하는 사람은 필연적인 노력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아무리 길어도 터널은 끝이 있게 마련이니다. 그것을 믿어야 터널에 들어 갈 수 있습니다. 물론 믿고만 있어서는 안 됩니다. 적극적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는 방법은 꿈을 그려보는 겁니다. 엄마의 꿈이 아니라 아이가 원하는 꿈이면 동기부여가 됩니다. 희망 분야를 생각해 보고 그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리는 것입니다. 책은 놓고 있지만 생각은 붙들고 있어야 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부모님들의 간접 지원과 숨은 응원입니다. 강요가 아니라 슬쩍 지나가며 던지는 덕담 말이죠. 독서하는 아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응원과 신뢰가 무엇보다 절실합니다. 응원과 신뢰는 거창할 필요가 없습니다. 발달단계별 독서법은 부모님이 아이를 이해할 수 있는 작은 단서와 그에 대한 어렵지 않은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중요한 것은 실천에 대한 확신입니다. 자, 이제 시작해 보시죠!

-상상력이 발달하는 1학년

유치원에서부터 습관이 된 아이의 경우 스스로 책을 읽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아이의 흥미를 유지할 수 있는 책을 아이의 손이 닿기 쉬운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친 경쟁보다 우정을 강조하는 <일등이 아니라도 괜찮아!>와 같은 책을 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름다운 그림과 잔잔한 이야기가 담기 <작은 집 이야기>와 잔머리의 귀재인 여우를 골탕 먹이는 드소토 선생님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치과 의사 드소토 선생님>도 추천합니다.

-지적 호기심이 왕성해지고 개인차가 커지는 2학년

2학년이 되면 혼자 책읽기를 시도하고 스스로 좋은 책을 찾아보고 싶어합니다. 읽고 즐기면서 상상의 세계에 젖어 감성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한층 풍부하게 펼쳐나가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 택시>에서 고양이 톰은 택시가 되어 이웃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줍니다. 이 시기 아이들의 특징은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거나 친구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 혹은 야단맞지 않기 위해 거짓말을 합니다. 혼을 내기보다는 교훈이 될 만한 책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주인 없는 돈을 줍게 되면서 벌어지는 주인공 병관이의 갈등과 이를 해소하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는 <거짓말>을 추천합니다.

-관심사가 다양해지고 구체화되는 3학년

3학년이 되면 익혀야 할 단어가 갑자기 늘어나므로 모르는 단어도 문맥을 살피며 유추해내는 기술을 익혀야 합니다.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며 더 넓은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생깁니다.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에 소개된 <화요일의 두꺼비>는 겨울잠에서 벗어나려는 두꺼비의 이야기입니다. 3학년 아이들은 관심사에 따라 과학,역사,지리 등 좋아하는 주제의 책에 관심을 보입니다. 지도에 대한 책을 읽히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3학년이라면 고전 읽기르 시도할 시기 이므로, 어휘력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을 읽으면서 새롭고 다양한 어휘를 많이 만나는 것입니다. 어휘력은 스스로 언어를 다루고 탐색하는 과정에서 늘어나는 것이지 직접 가르쳐서 익히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려운 단어는 텔레비전 시청이나 어른들과의 대화에서는 배우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책을 통해 잘 배울 수 있습니다. 책에 재미를 느끼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초등학교 3~4학년 때까지 부모님이 읽엊는 겁니다.

-초등 고학년을 위한 독서법

창의융합형 인재의 필수조건인 상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창의력을 발휘하기 위한 기본능력입니다. 상상력은 우리의 뇌가 논리적인 사고에서 벗어났을 때, 즉 잠들기 전 또는 책이나 영화 등에 몰입했을 때 발휘됩니다. 이처럼 창의력의 근원인 알파파를 꾸준히 발생시킬 수 있는교육이 부족했던 것입니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의 김붕년 교수 역시 독서가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길러주고 평생 행복을 결정하는 매개체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훈련이 필요한 시기이며, 어릴 때부터 부모가 그림책을 읽어주거나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면 생각하는 능력이 향상 됩니다. 사소한 일 같아도 아이의 사고력을 키우는 아주 중요한 시발점입니다. 능동적인 책읽기는 크게 두가지로 구분 됩니다. 첫번째는 읽다가 모르는 내용이 나오면 적극적으로 찾아보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개념이 이해되지 않을때 "왜 그럴까?" 하고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만 실천해도 아이는 한 걸음아간 독자가 됩니다. 하지만 질문을 던지는 것에 그쳐서는 곤란합니다. 대답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마음속으로 질문하고 답변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직접 글로 써보면 훨씬 정리가 잘됩니다.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아야 하는 4학년

4학년이 되면 스스로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를 계획할 줄 알게 됩니다. 이른바 메타인지능력때문입니다. 메타인지능력은 초등학교 3,4학년 무렵에 서서히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4학년 국어교과서에서 사전 찾는 방법을 배우는 것도 메타인지능력을 계발하는 것과 관련이 깊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책임감을 기르는 수작으로 <돌아온 진돗개 백구>와 <머피와두칠기>가 있습니다. 식물 가꾸기에 관심이 있다면 집 안에서 식물을 키우면서 식물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하나 풀어가는 주인공 리네아의 기록을 담은 <신기한 식물일기>를 추천합니다.

-5학년이라면 책의 앞뒤 여백을 활용하자

합리적 사고에 눈을 뜨는 고학년 아이들은 인간의 삶과 운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역사를 다룬 소설 읽기를 좋아하고, 독해 수준과 지적 수준이 발달한 아이들은 이야기로 풀어 쓴 역사책을 읽기도 합니다. 5학년을 위한 역사책 독서법은 2017년 수능에서부터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에서는 한국사 수업이 강화되었습니다. 국가고시는 영역에 관계없이 모두 한국사 시험을 기본과목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일부 대기업 입사시험에서도 한국사를 필수 시험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 맞춰 2015년에 개정된 초등 사회 과목은 5학년 2학기부터 6학년 1학기까지 1년 동안 한국사 통사를 다룹니다.

-6학년을 위한 4가지 독서방법

첫째,창작도서과 정보도서의 독서 비율을 점검합니다.

둘째,제대로 된 고전 작품 읽기를 시작합니다.

셋째,통합적 사고력을 이끌어내는 독서를 합니다.

넷째,필독서부터 시작해 독서를 확장합니다.

현재 6학년인 아이들은 중등과정부터 융합형 개정교과 과정과 만나게 되는데, 무리 없이 개정교과서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독서 상태를 진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통합적 사고력'을 향상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의 큰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책을 읽는 것입니다. 동일한 주제를 가진 책을 여러 권 읽게 되므로 그 주제에 대한 배경지식을 깊고 넓게 쌓을 수 있고, 토론이나 토의, 글쓰기 등의 결과물도 더욱 깊이 있고 풍부해질 수 있습니다.

-창의력을 높이는 다섯가지방법

첫번째는 '숙고'하는 겁니다.

두번째는 '시도'입니다.

세번째는 '연결'입니다.

네번째는 '직관'입니다.

다섯번째는 '융합'입니다.

창의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입니다. 책을 읽을 때는 반드시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창의성을 높이는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깊이 생각하는 것이 '숙고'입니다. 결과는 모르지만 일단 부딧혀보려는 것이 '시도'입니다. 무언가를 더 새롭게 해보는 것은 '연결'입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것은 '직관'입니다. 목적의식과 자유분방함이 맞아떨어져야 '융합'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 5가지를 갖추어야 나만의 생각을 해낼 수 있습니다. 문장을 파악했다면 정리해야 합니다. 독서기록장도 좋고 간단한 메모도 좋습니다. 몰라도 일단 끝까지 읽는 통독이 필요합니다. 책을 읽으며 중요하다 싶은 문장만이라도 필사하는 것은 어떨까요? 분명히 아이의 독서능력이 향상될 겁니다. 필사는 본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 문장을 기록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밑줄 키고 싶은 문장만 써보는 것도 좋습니다. 녹음을 해도 좋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필사한 내용을 곱씹는 행위입니다. 그래야 필사한 문장이 고스란히 자기 안에 스며들어 실력으로 남습니다.무엇이든 처음이 어렵다.독서도 처음 한 줄이 어렵습니다. 처음엔 힘들지만 일단 읽어나가면 언젠가는 수월해집니다. 분량은 많은데, 대여섯 장도 넘기지 못할 때가 가장 힘듭니다. 하지만 이 순간을 넘어서면 점점 쉬워집니다. 그리고 어느덧 마지막 장을 넘기는 순간이 다가옵니다. 어려운 책을 읽을 때는 그 책과 함께 읽을 수 있는 쉽고 재밌는 책을 함께 읽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독서 융합과정으로 창의력 높이기

상상의 힘은 무한합니다. 세상을 바꾼 발명품은 모두 상상의 산물입니다. 불편함을 고치려는 고민이 상상을 거쳐 실천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인간이 위대한 이유도 상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상력을 기르는 것은 교육의 중요한 목표이며,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매우 필요한 것입니다. 문제에 대한 답 찾기를 반복하느라 아이들의 상상력이 꺾여서는 안 됩니다. 마음껏 상상하게 해주고 때로 목적에서 벗어나는 말을 하더라도, 누군가와 대화 또는 토론을 통해 좀 더 가치 있는 것으로 바구어 나아가는 경험을 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책을 읽은 뒤>

서평을 마무리하면서 처음에 책장을 넘기며 읽을땐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일까'하는 의문을 갖으며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한장한장 읽을때마다 아이들이 어렸을때 책을 읽어주는 엄마였다면, 더 좋았을까 하는 후회도 하며...읽기도 하고, 아직은 초등학생 남매이기에 학년별로 읽어야 할 책 제목들과 고학년이지만...책을 좋아하지 않는 첫째를 위해 어떻게 해야 될지 생각하고 참고하며 읽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책을 학년이 올라가도 계속 꾸준히 읽어야 나중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됩니다. 대치동 독서법을 통해서 학년별로 나누어져 있는 방법과 종류의 책들을 참고하여 초등남매 독서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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