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소녀 앨리스 1 - 비겁 바이러스를 물리쳐라 로봇 소녀 앨리스 1
노경실 지음, 송수혜 그림 / 한솔수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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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원수연 작가님의 '휴머노이드 이오'라는 만화를 재미있게 봤다. 그때는 로봇 인간이 정말 머나먼 일처럼 느껴졌는데, 요즘엔 로봇 청소기만 봐도 로봇이 친숙해졌다. '로봇 소녀 앨리스'라는 제목과 표지를 봤는데, 어디선가 만난 것 같은 친숙함이 느껴졌다. ㅎㅎ 표지에는 앨리스와 함께 활약하는 체리와 훈이가 나쁜 바이러스들을 물리치고 있다.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함께 들여다 보자.

요즘처럼 아이들이 '바이러스'란 단어를 많이 들었던 때도 없을 것이다. 생긴 것도 코로나 바이러스랑 흡사한 모양의 '로봇 소녀 앨리스' 속 바이러스들은, 아이들의 꿈을 없애기 위한 '꿈뚝' 작전을 펼치는데~~우리 앨리스와 체리, 훈이가 어떻게 바이러스들을 물리칠까?

동화 속 이야기처럼 우리를 힘들게 했던 코로나 바이러스가 힘을 잃어가길 바라는 마음이 가득하다. 책을 덮으며, 앞으로 또 로봇 소녀 앨리스가 체리, 훈이와 함께 활약하는 모습이 기대된다. 바이러스를 물리치고 싶은 초등 저학년 친구들에게 권하고 싶다.


#로봇소녀앨리스 #노경실 #송수혜 #한솔수북 #한솔지기 #로봇소녀앨리스시리즈 #꿈뚝바이러스 #바이러스 #생활습관 #용기 #위생 #초등동화

*한솔지기로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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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에 도전해서 부자 되는 법 - 돈 버는 습관, 수입 창출, 노후 준비까지
서미숙 지음 / 유노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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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서미숙 작가님을 만나게 된 건, 1주일 7만원 살기 1일 특강을 통해서였다. 그렇게 아낀 식비를 미국 배당주에 투자하신다는 말씀이 굉장히 기억에 남았고, 가르쳐주신 식단과 장보기 비결 등도 주부인 나에게 굉장히 유용했다. 다만, 나와 '꿈꾸는 서여사'님의 가장 큰 차이는 실천을 하느냐 아니냐였다. 그때 배운 식비 절약 꿀팁은 다 어디로 가고 만날 하던 대로 살던 나에게, 서여사님의 신작 소식은 눈을 번쩍 뜨게 하였다.

미술학원을 25년간 운영하다 운영이 어려워저 문을 닫고, 찜질방 매점 이모로 3년을 근무하신 이야기 부분에서는 같이 마음이 찡했다. 나도 한 때 그런 마음을 가지며 일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가님은 자신이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남은 시간은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책을 읽고 실천하셨다. 코로나로 인해 운영이 어려워져 찜질방을 그만두셨을 때, 받게 된 실업 급여로 부자 되기 강의를 열심히 들으셨다고 한다. 생활비보다 더 큰 목표를 위해 투자할 줄 아는 모습도 배우고 싶다.

p.73

신용 카드를 없애기 전까지는 소비를 하면 행복 지수가 올라간다고 착각하며 살았다.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을 현금이 아닌 카드로 무의식적으로 샀다.

p.98

시간 기록은 하루를 되돌아보는 귀중한 습관이다. 책을 읽을 시간도 정해 주면 좋다.

p.145

우리 딸은 엄마에게 친절하게 알려 주지 않는다. 가끔 화가 났나 싶어 물어 보면 일부러 그런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엄마 스스로 배우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다고 한다. 생각해 보니 맞는 말이다. 내가 스스로 하려고 노력하기 시작한 건 딸아이 덕분이다.

p.217

인생 목표를 정하면 다음 순서로 목표의 기한을 정해야 한다. 목표의 기한에는 힘이 있다. 기한을 정해서 시작하면 빠른 시간 안에도 성공할 수 있다. 아무런 기약 없이 목표를 세워 두기만 하는 것보다 기한을 정하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게 된다. 나는 정해 놓은 기한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킨다.

p.223

'내가 10년만 젊었더라면 어땠을까? 뭔가 이루기에 좀 더 빠르지 않았을까?' 싶지만, 아마도 10년 전에는 실행하지 못했을 것이다. 50대인 지금이라서 실행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10년 후에 나는 서 여사에게 '50대 인생을 멋지게 살았다'고 말해 주고 싶다.

p.232

'배운 건 무조건 실행하자. 공언하고 실행하자. 그리고 의심하지 말고 시작하자.'

p.234

당장 우리 부부만의 노후 준비 계획을 세웠다. 3년 안에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남편과 함께 새벽 기상, 독서, 운동하기를 첫 번째 목표로 세웠다, 운동 다음으로 식이요법니다. 채식 위주의 식사로 소식을 하기로 했다. 다음은 부자의 필수품인 파이프라인 만들기다. 월세 받기, 인세 받기, 콘텐츠 만들기, 연금 받기 등 다양한 노후 준비를 시작했다.

p.255

1) 미국 배당주 투자하기

2) 생산자로 자기만의 콘텐츠 만들기

3) 전자책 꾸준히 쓰기

4) 블로그 꾸준히 쓰기

5) 앱테크 하기

6) 월세 만들기

p.258

창업 멘토링 수업에서는 금기어가 있었다.

'그렇게까지는 하고 싶지 않다.'

나는 나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시험하며 몰입했고, 극한의 한달을 정해 살아보았다. 지금도 내 인생의 VIP는 나 자신이라고 생각하며 삶을 주도하며 살아가고 있다.

책읽기는 좋아하지만, 블로그도 꾸준히 쓰지 못하고, 책에 담긴 내용을 실천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그나마 요즘 새벽 6시 기상은 하고 있다. 서미숙 작가님의 책을 통해 내가 지금 해야할 것들이 명확해졌다. '꿈꾸는 서여사'님 서미숙 작가님의 뒤를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지금은 늦은 게 아닐까?' 불안한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한다. 분명 답을 찾게 될 것이다.

#50대에도전해서부자되는법 #서미숙 #유노북스 #꿈꾸는서여사 #뚝딱절약식비부자연구소 #새벽기상 #전자책 #식비절약 #체크카드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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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초등 국어 3-1 (2024년용) - 미래엔 교과서 길잡이 초등 초코 기본서 (2024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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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3학년이 되면서 국어문제집을 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문제집을 풀면 좋을지 고민하던 중 초코 체험단이 되어 초코 국어 3-1 문제집을 만나보게 되었다.
각 단원을 시작하기에 앞서 큐알 코드를 스캔하면 마인드맵을 볼 수 있고, ‘독해로 생각 up’ 문제는 5분 가량의 동영상 강의도 볼 수 있어 문제 풀이에 큰 도움이 된다.
문제를 풀고 나면 오른쪽 윗 부분에 있는 큐알 코드를 스캔해서 정답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정말 편하다.
학교와 학원에서 중학교 아이들에게 국어를 가르칠 때, 문제집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내가 보기에 가장 좋아보이는 걸 고르라고 했다. ‘초코’는 미래엔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역시 눈에도 잘 들어오고 문제 풀이도 자세히 되어 있었다. 주위 엄마들에게도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미래엔 ‘초코’ 문제집이다.

*미래엔의 체험단 활동으로 교재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체험 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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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설런스 - 인간의 탁월함을 결정하는 9가지 능력
도리스 메르틴 지음, 배명자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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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아비투스'로 전세계인들에게 이름을 남긴 도리스 메르틴의 신작 '엑셀런스'를 다산북스 다모임 지원도서로 만나보게 되었다. 인공지능과 자동화가 더이상 낯설지 않은 요즘 세상에서, "당신은 대체될 수 없는 탁월함을 가지고 있는가?" 하고 작가는 묻는다. 평범함에서 탁월함으로 가는 9가지 방법을 작가 도리스 메르틴은 '엑설런스' 안에서 이야기한다.


열린 마음

호기심은 초능력도 발휘하게 한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려면 마음을 열어라.

자기 성찰

나의 소망과 가치를 아는 사람은 나뿐이다.

공감

깊은 이해심은 혁신을 창조한다

의지

디테일한 성실함만이 큰 성공을 만들어낸다.

리더십

먼저 '나'를 운영하는 리더가 되어라. 리더십은 태도이지 직책이 아니다.

평정심

압박에 침착하게 반응하라. 불안정한 세계에선 안정적인 사람에게 주도권이 있다.

민첩성

계획만 따르지 말고 변화에 반응하라. 민첩한 이는 예상치 못한 일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웰빙

수면과 명상은 몹시 중요하다. 몸과 마음의 건강은 모든 일의 초석이다.

공명

서로 자극을 주고 받아들이려는 자세에서 탁월함은 생긴다. 타인과 공명하라!


이 중 나에게 가장 부족한 건 '의지'와 '리더십'이었다. 학창시절, 감투를 쓰는 걸 좋아했지만 막상 감투를 쓰고 나면 항상 리더십 부족으로 갈등에 시달리던 내가 떠올랐다. 리더십의 핵심은 '지시하지 말고 영감을 불어넣어라.'가 아닐까? '의지'에서는 '우선순위를 우선순위에 두기'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p.165

우리 삶의 지휘자는 바로 우리 자신이다. 친절함을 훈련하는 대신 우리는 전략적으로 미안한 마음과 자책 없이 싫다고 말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스스로 정한 가치와 우선순위, 목표가 잣대여야 한다. 거절의 표현과 단어들이 자연스럽게 나와야 한다.(...)이런 결정은 이기주의에서 나온 게 아니다. 에너지나 정신력을 누구 혹은 무엇에 바치고 싶은지 의식적으로 선택한 결과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탁월함을 위한 시간과 공간을 마련하는 일이다.


'샌드위치' 모임에서 독서토론을 하면서 우리 모임분들은 '공명' '평정심'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공명'에서 인상적이었던 구절이다.


p.323

같은 목소리를 내고 같은 생각을 공유하는 일은 옳고 좋은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를 새로운 세계로 날아가게 하진 않는다. 익숙하지 않은 관점만이 우리를 혁신적 사고로 데려다준다. 우리와 다른 카테고리에 있는 자가 우리의 탁월함을 높인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보였던 '윌 스미스'의 행동에 대해 '평정심'은 무척 중요하다는 걸 도리스 메르틴은 김지수 작가와의 인터뷰에서 이야기하기도 했다.


나만의 대체될 수 없는 '탁월함'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 준 책 '엑설런스'. 작가의 전작 '아비투스'도 기회가 되면 꼭 읽어보고 싶어졌다.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엑설런스 #도리스메르틴 #다산초당 #탁월함 #열린마음 #자기성찰 #공감 #의지 #리더십 #평정심 #민첩성 #웰빙 #공명


* 이 책은 다산북스 독서모임 지원도서로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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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배달룡 선생님 - 제26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작(저학년) 신나는 책읽기 61
박미경 지음, 윤담요 그림 / 창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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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친근해서 궁금했던 책이다. 창비 좋은 어린이책 수상작이기도 하고 초등 1·2·3학년을 위한 신나는 책읽기 61번째 책이다. 박미경 작가님의 글과 '드라랄라 치과' 윤담요 작가님의 그림이라니^^가제본 서평단이라 그림이 없었지만 표지에 그려진 배달룡 선생님의 한 손에 들린 딱지와 막대사탕 바구니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니, 배달룡 선생님은 알고 보니 교장 선생님이셨다. 초등학교 1학년 때 꿈인 학교 '짱'이 되는 꿈을 이루신 것이다. ㅎㅎ 생각해 보면, 학교 다닐 적 교장 선생님은 엄청 멀고 낯선 존재였는데, 이 책 속 교장 선생님은 가깝고 따뜻하다.


1. 짱의 딱지치기

한 손엔 딱지, 다른 한 손엔 막대 사탕 바구니를 들고 계신 교장 선생님. 우리 교실에도 오셨으면 좋겠다.

2. 수진이의 그림

"300명은 거뜬히 외울 수 있는데 우리 학교에는 학생이 151명밖에 없어서

아쉽단다."

내 이름을 알고 계신 교장 선생님 최고.

"어린이 그림이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말도 있잖습니까?"

수진이의 그림을 낙서라 하지 않고 그림이라 말해주는 교장 선생님.

3. 시우의 영어 숙제

"자존심이 차마 허락하지 않았겠지. 그래서 숙제를 도와달라는 말 대신 세게 나간 거잖아. 안 그래? 멋지게 공책을 내밀면서 말이야."

교장 선생님의 훈육 레벨은 정말 대단하다. 큰 소리 한 번 내지 않고, 시우 입에서 제발 제가 숙제를 해갈게요 라는 말이 나오도록 하는, 최고로 멋진 훈육을 한 교장 선생님, 나도 배우고 싶다.

4. 동민이의 전학

교장 선생님의 학생에 대한 사랑이 묻어나는 이야기.

5. 짱의 눈 언덕

마음 훈훈해지는 눈 오는 날의 추억.


이런 교장 선생님과 학교를 다녔으면 어땠을까 상상하며 미소가 지어지는 이야기들이었다. 교사가 아닌 부모로서의 내 모습도 되돌아 볼 수 있는 이야기들. 편의점 계산 대 옆, 막대 사탕에 손이 가는 나를 보며 배달룡 선생님의 매력에 나도 빠져버렸음을 알게 되었다. ㅎㅎ 아이들에게 엄격한 잣대도 중요하지만, 존중과 배려도 무엇보다 소중함을 배달룡 선생님을 통해 배웠다. 막대 사탕 여러 개를, 내 가방에 챙겨 본다.

#떴다배달룡선생님 #박미경동화 #윤담요그림 #신나는책읽기 #창비 #창비좋은어린이책수상작 #박미경 #윤담요 #초등저학년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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