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바람났다 - 엄마는 어떻게 삶의 주인이 되는가
박정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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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어떻게 삶의 주인이 되는가’라는 부제가 마음에 와닿았던 책. 미라클 미타임 커뮤니티를 통해 작가님과 책을 만나게 되었다.

삶을 주도권을 되찾는 엄마의 비지너리 라이프 안내서답게 각 장의 뒷부분에 <비저너리 코칭>이 실려 있다. 나의 핵심가치 찾기, 내가 행복하기 위한 선택, 내가 원하는 변화를 위한 질문, 내 삶의 의미 찾기 등을 함께 하다 보면, 이 책을 덮을 때 조금 더 내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

‘제 4장 드디어 어떻게 살지 정했다’를 보며, 작가님의 8가지 키워드에 나 역시 깊은 공감을 하였다.

독서/ 여행/ 쓰기/ 돌봄/ 관계/ 가치/ 기준/ 코칭

작가님은 ‘나 혼자 떠나는 여행’도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빠른 시일 내에, 나도 한 번 혼자서 떠나보고 싶다.

“혼자만의 여행을 통해 본연의 나를 더 깊이 이해하고 발견하게 되었다. 원하는 꿈을 향해 성장하고 변화할 기회를 찾을 수 있다. 홀로 떠나는 여행이었기에 가능했다.” (p.201)

나를 위해 기꺼이 자유 시간을 선물해 준 신랑 덕분에, 짧지만 알찬 하루 여행을 계획해보아야겠다.

‘모닝 페이지’로 ‘나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작가님. 작년부터 꾸준히 에세이 쓰기 모임을 하고 있어서인지, ‘모닝 페이지’에도 관심은 많았지만 꾸준히 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 책을 읽고, 다시 한 번 ‘모닝 페이지’를 써보려고 한다.

“쓰다 보면 누구보다 ‘나’를 알게 된다. 다른 누군가가 아닌 내가 나를 돌보는 이 여정이 나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있었다.” (p.209)

‘기준_매일을 꾸려나가기 위한 삶의 우선순위’도 인상 깊었다. ‘엄마의 자존감’의 저자 메그 미커의 책을 인용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선 순위를 분명히 하는 것은 ‘나는 딱 3가지만 지키면 된다고 스스로 허락’하라고 한다. 이 3가지를 제외한 일들, 이를테면 저녁 식사 준비가 소홀해도, 운동하지 않아도 죄책감을 느끼지 말라고 한다.” (p.233)

‘가장 중요한 것이 급한 일에 밀리지 않’는 그런 일상을 꾸려 나가야겠다.

엄마인 ‘나’ 뿐만 아니라, ‘나’ 스스로를 사랑하는 우리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한다.


*미라클 미타임을 통해 책을 만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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