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여러 점이 다르지만, 그 중 가장 큰 차이점은 과목별로 수행평가가 강화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중학생일 때에 수행평가는 사실상 예체능 과목에 집중되어 있었는데, 오늘날 중학생들의 평가를 보면 지필평가와 수행평가의 비중이 같거나, 오히려 지필평가보다 수행평가가 큰 비중을 차지하기도 한다.
이 책은 그런 수행평가에 대해 무척 친절하고 자세하게 안내해준다. 한경화 선생님은 '중학생 글쓰기를 부탁해'와 같은 자유학기제 관련 도서도 내시고, 현직 중학교 국어 선생님으로서 생생한 정보를 책 속에 충실하게 담아내 주셨다.